성장하는 열린동해문학연합회, 한국 문단의 새 지평을 열다

  • 등록 2025.08.08 13: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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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학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열린동해문학은 어느덧 17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개방성과 포용력은 이 문학 단체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 전국적으로 810명의 문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단순한 수적인 규모를 넘어선 문학적 결속력과 진정성 있는 팀워크는 열린동해문학이 한국 문단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열린동해문학의 가장 큰 장점은 신인 발굴과 육성에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작품 공모와 발표의 장은 예비 문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드러낼 기회의 무대가 된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신예 작가들이 발굴되어, 문학이라는 새로운 인생의 지평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은 서인석 회장의 리더십과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문학의 수직적 성장구조는 단체의 활력을 더할 뿐 아니라, 문단 전체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 각지에 뿌리내리고 있는 지회 및 지부 활동 역시 열린동해문학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축이다. 지역 문학의 불모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문학과 중앙문학이 하나로 이어지는 문학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문학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보다 균형 잡힌 문학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열리는 열린동해문학 시상식은 이 단체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 시상식은 단순히 상을 주고받는 자리를 넘어, 신인과 기성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문학의 숭고함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많은 작가들이 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이후에는 출판과 강연, 방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이어지며 한국 문단의 기둥으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조직과 철학의 중심에는 서인석 회장이 있다. 그는 ‘열린동해문학을 전국 최고의 문학 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분명한 목표 의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단체를 이끌어오고 있다. 그의 문학에 대한 신념은 단체 구성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문학이 단순한 취미나 여가를 넘어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성장시키는 도구임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충북권의 문학 단체에서 제일 큰 문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문학이다.

 

열린동해문학은 단순한 문학 동호회를 넘어, 한국 문단의 질적 향상과 문화적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학 단체다. 이제는 국내 문학계에서도 그 역할과 위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문학 교류의 장으로 확장할 가능성 또한 기대하게 된다. 문인의 길은 고독하지만, 열린동해문학은 그 고독을 함께 걸어가는 동행자들로 가득하다. 함께 걷는 문학, 열린 마음으로 쓰는 문학, 그것이 바로 열린동해문학이 추구하는 방향이며, 그 속에서 한국 문학의 미래는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다.

서인석 논설위원 yyp3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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