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청주시의회 의원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오전 청주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최모 의원의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최모 의원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적용된 혐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모 의원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 사이 여러 차례에 걸쳐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권유하거나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보한 뒤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휴대전화와 전자기기, 관련 문서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과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을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범죄에 대해 엄격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최모 의원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추가 피해 여부와 사건 경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현직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한 강제수사인 만큼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청주시의회와 소속 정당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