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는 지난 7일, 제천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고3학생, 학부모,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전 오산고 교사이자 현재 팀유니온 대표강사인 박정준 선생님의‘202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전략’특강을, 2부에서는 현직 입학사정관과 고3 학생 1:1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모의면접 후에는 현재 학생의 학생부와 면접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고 희망하는 학과의 대입진학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학생부 챌린지Ⅰ(모의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면접에서 이런 질문까지 하는 줄 몰랐다”면서 “특강과 모의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1학기 남은 기간 동안 학생부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생 모의면접에 참관했던 세명고 이창희 진로진학부장교사는 “현직 입학사정관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고 학생들 대입 상담에 구체적으로 적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야생화의 보고’로 불리는 충북 단양 소백산에 초여름 들꽃이 만개하며 탐방객들을 자연의 품으로 이끌고 있다. 단양 소백산은 최근 연화봉과 비로봉 일대를 중심으로 백운산원추리와 냉초, 눈개승마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꽃을 피워내며, 마치 하늘 위 정원 같은 천상의 화원을 연출하고 있다. 소백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평지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야생화들이 피어나, ‘야생화의 보고’라는 명성에 걸맞은 장관을 선사한다. 빨강, 노랑, 보라,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들꽃 90여 종이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국망봉까지 이어지는 능선 구간을 따라 고르게 분포해 있으며, 강한 햇빛과 큰 일교차, 거센 바람을 견디고 피어난 꽃들은 유난히 색이 선명하고 생명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소백산 탐방은 난이도와 코스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대중적인 코스인 죽령탐방지원센터∼연화봉(7km) 구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굽이굽이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연화봉에 이르게 된다. 중간에 위치한 제2연화봉 산상전망대에 오르면 월악산과 백두대간의 웅장한 풍경이 시야를 가득 채우며 장쾌한 감동을
국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법무부장관에게 검사징계권을 부여하는 검사징계법과 김건희 국정농단, 윤석열 내·외란 진상규명, 그리고 채해병 사건 진상규명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재적의원 296인 중 194명이 참석해 ‘검사징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처리했다. ‘검사징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검찰총장만 청구할 수 있는 검사징계 권한을 법무부장관에게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법무부장관으로 하여금 검사가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게을리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의심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을 때 법무부 감찰관이 조사하게 할 수 있는 내용을 신설했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실종
안동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와 함께 오는14일(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총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피해 주민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권이 배부되며, 일반 시민과 관광객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안동시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대형마트 제외)을 지참하면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은 1인 1매,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입장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운동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므로, 강변주차장 등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순환2․순환2-1번 시내버스(15분 간격 운행) 등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한편, 콘서트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다시, 안동 ON’ 연계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팀(지도교수 문효진)이 지난 2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이하 KOSAC)’ 대전·충청권 지역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광고 공모전으로, 국내외 유수의 광고대행사와 함께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마트기술과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나 사회문제를 스마트 디바이스와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해삐해삐해삐’(광고홍보학과 강택우·신민경·이수호·정은겸·정인화)팀은 재난문자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문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어플 개발과 이용 확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학생팀은 오는 6월 27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마지막 결선 PT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세명대 광고홍보학과는 2021년도, 2022년도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곳은 4일 자정에 이르기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발표했다. 개표 초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2시간가량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오후 11시를 넘어서는 이재명 후보에 밀리며 오차범위 밖으로 밀려났다. 유시민,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당선되면 임기 중 어마어마한 저항 있을 것” MBC 대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TK(대구·경북)를 완벽히 지켰고 PK(부산·경남)도 울산을 제외하고 지켜냈다.”며 보수의 텃밭을 지켜낸 것을 지적하면서 내란의 종결은 오늘 되겠지만 국민의힘이 취한 입장을 볼 때 윤석열과 단절하지 않았고, 내란에 대한 법적 종결에 가기까지 어마어마한 저항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선 캐스팅보트 충청도, 이재명 손 들어줘 충청권은 매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주목받았다. 유력 후보에 중도 표심이 요동치는 특성으로 대선후보들이 충청권에 재방문할 만큼 각별한 공을 들인 지역이었다. 그러나 대전, 세종, 청주권역에 집중되는 정책에 홀대받는 충북 북부권 지역의 불만을 지역 정치인들이 이번 정권교체를 통해 어떤 이익을 챙겨올지 지켜볼 대목이다. 이준석, 7.7% 득표…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6월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culture.go.kr/deduction)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문체부는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5월 20일, 전국 지자체에 안내 공문을 발송했으며, 4월부터 업계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정보원과 협력해 업체 현장
네거티브의 선을 넘었다. 온 가족이 시청하는 저녁 8시, 대선후보 이준석이 보인 수준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 걸맞지 않은 저질 유튜브 방송에서나 입에 담을 법한 내용이었다. 이 후보는 여성의 중요 부위와 젓가락을 남녀노소 온 국민이 시청하는 생방송에서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어린 두 자녀를 포함한 온 가족이 시청하는 순간인데 피할 길 없이 고스란히 보고 들었다. 언어폭력이었다. 이 후보는 발언하게 된 이유로 진보의 위선을 지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상에서 누군가가 했던 믿기 어려운 수준의 발언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이고, 공공방송인 점을 고려해 최대한 정제해 언급했지만 두 후보는 해당 사안에 대한 평가를 피했다.”고 했다. 변명도 수준 미달이다.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 부분은 이러한 내용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관련 없는 상대 후보에게 질문의 형식을 빌려 답변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토론 이후 권영국 후보는 “다른 후보의 입을 통해서 다른 후보를 공격하도록 만들려 했다. 매우 곤혹스러웠고, 대체 정치를 어떻게 배웠는지 모르겠다.”라고 질타했다. 특히, 본인을 향한 지적은 다른 사람도 그런데 왜 나에게만 그 잣대인가? 식의 마치 어린아이 말싸움 정도
충북 제천시 제천동중학교 역도부는 지난 24일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여중부 1학년 최환희(55kg)학생이 인상 은메달, 합계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망한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 경기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최환희 학생은 뛰어난 집중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인상에서는 안정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합계 부문에서도 3위에 오르며 역도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제천동중학교 이평호 교장은 ‘학생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이하 ‘액화석유가스법’)」과 「전기안전관리법」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27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에는 그 동안 금지되었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셀프충전 합법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안전설비 등 일정한 충전설비를 갖춘 액화석유가스 충전사업소에서 연료를 충전할 경우 셀프충전이 가능해졌다. 인건비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LPG충전사업자의 부담이 완화되고 야간·공휴일 충전 확대 및 비대면 거래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나는 등 LPG자동차 운전자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또는 변경하려는 경우 관할 시·도에 신고하고, 충전시설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신속하게 보상하기 위한 손해배상책임 보험 가입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앞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신고제도 신설로 체계적인 이력관리가 가능해져 안전관리가 한층 더 강화되는 한편, 충전시설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등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