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이상미 교수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뜻을 이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명대 관광경영학과 이상미 교수는 지난달 18일 대학을 찾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교수는 2021년 7월 별세한 부친 고 이선경 씨의 5주기를 맞아 다시 장학금을 마련했다. 두 차례에 걸쳐 기탁한 금액은 모두 2천만 원이다. 고 이선경 씨는 생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했으며, 세상을 떠나기 전 가족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도와달라는 뜻을 남겼다. 이 교수는 부친이 별세한 2021년 처음으로 세명대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후 5년 만인 올해 같은 금액을 다시 내놓으며 아버지의 유언을 이어갔다. 이 교수는 “아버지께서는 생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셨고 마지막까지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달라는 말씀을 남기셨다”며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은 “5년 전 부친의 뜻을 이어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 9기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받았다. 단양군은 김 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8회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부문 선거공보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지역 당선자 가운데 선거공보 분야 수상자는 김 군수가 유일하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제시한 공약자료를 분석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다. 공약의 목표가 분명한지, 임기 안에 실현할 수 있는지,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이번 심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공개된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의 선거공보 및 공약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당선자의 공약자료를 전수 조사한 뒤 1차 평가와 공적서 심사를 포함한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평가 결과 선거공약서 분야에서는 추경호 대구시장 등 16명이 선정됐다. 선거공보 분야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등 20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군수의 선거공보는 정책 목표와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공약별
구자열 원주시장이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서원주역 개발 등 주요 현안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 지원을 요청했다. 원주시는 구 시장이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 우상호 도지사와 만나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창업도시 원주 조성 ▲서원주역 개발 ▲종축장 부지 시민공원·복합문화거점 조성 등 5개 현안사업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추진에 맞춰 원주가 지역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공동 대응을 건의했다. 원주는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와 대학·병원·연구기관·기업을 연결하는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어 첨단의료산업의 국가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원주시의 설명이다. 서원주역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원주시는 2028년 경강선 개통에 맞춰 서원주역 일원을 수도권과 연결되는 의료AI·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구 시장은 “원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 기반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건의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
원주시가 불필요한 행정 절차와 관행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원주시는 공직자들이 형식적인 업무를 줄이고 시민을 위한 행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변화로 매월 백운아트홀에서 개최해 온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앞으로는 온라인 업무게시판을 활용해 시정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는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데 따른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절감된 행정력을 시민 서비스 향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주요 정책과 당부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새올행정게시판을 통해 월례조회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직원들에게 알리며 "불필요한 관행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메신저를 통해 자유롭게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직원들과의 양방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구자열 시장은 "모든 행정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며 "시민주권 시대에 걸맞게 불필요한 행정과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한 업무
최낙현 제36대 단양군 부군수가 지난 6일 취임하며 본격적인 군정 업무를 시작했다. 단양군은 최 부군수가 농업과 유통, 식품, 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주요 현안 추진과 조직 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의령 출신인 최 부군수는 충북대학교 식물자원학과를 졸업했으며, KDI국제정책대학원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5급 공개경쟁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충청북도 농산사업소장과 원예유통식품과장, 유기농산과장, 친환경농업과장, 농식품유통과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과 유통 분야의 정책을 이끌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괴산군 부군수로 재직하며 군정 전반을 총괄했으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충청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을 맡아 유기농 산업 육성과 스마트농업 정책 추진에도 참여했다. 2024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최 부군수는 교육훈련을 거쳐 2025년부터 제67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장을 맡아 공직자 교육과 조직 역량 강화 업무를 수행해 왔다. 단양군은 도정 주요 부서와 기초자치단체, 교육행정까지 두루 경험한 최 부군수가 풍부한 행정 경험을
정진자 제36대 제천시 부시장이 6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9기 시정 운영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용행정을 통해 민선9기 시정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천시는 6일 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정진자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를 시작으로 꽃다발 증정, 약력 소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석해 신임 부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9기 출범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선9기의 핵심 가치인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실용행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시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8년생인 정 부시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한 뒤 다양한 행정 분야를 두루 거친 베테랑 행정가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을 비롯해 충청북도 체육진흥과장, 산단관리과장, 첨단바이오과장, 안전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과 경제, 체육, 안전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행정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16일 단양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이날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김문근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단양의 힘”이라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경찰서가 다리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차량 운전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와 보호조치로 인명 구조에 기여한 택배순찰대원 박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박모씨는 지난 16일 배송 업무 중 다리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차량과 운전자를 발견한 뒤 즉시 112에 신고하고 현장 보호조치에 나섰다. 당시 요구조자는 차량 추락 충격으로 인해 스스로 이동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박모씨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힘을 보탰다. 경찰은 박모씨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희규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신고와 보호조치를 실시한 대응이 인명 구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함께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관내 택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택배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민·경 협력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보건안전학과 하동명 특임교수가 산학협력단을 통해 삼성전자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세명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6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1년간 진행되며, 총 3억3천7백만 원 규모다. 하 교수는 삼성전자 전 공정에서 취급·저장·이송되는 물질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평가와 연소 특성 분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 적외선 분광분석, 탁도 분석 등 물질 반응 분석과 인화점, 자연발화온도, 폭발한계, 분진폭발 등 연소 특성 평가다. 하 교수는 그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 LG화학, 효성, 포스코 등과 산학협력을 이어왔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전기협회 등과도 다수의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 또한 한국안전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산업부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와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현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정책자문위원장, 전력산업기술기준 화재전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하 교수는 보건·안전 분야에서 학술지 논문 220편, 학술대회 발표 510편, 산학협력 보고서 330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단양군보건의료원 민원실 바닥에 놓인 작은 파우치 하나. 자칫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은 채 사라질 수 있었던 170만 원 상당의 금품이 한 환경미화원의 선택으로 주인의 품에 돌아갔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민원실 바닥에서 현금과 단양사랑상품권 등 약 170만 원이 들어 있는 파우치가 발견됐다. 분실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파우치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보건의료원 환경미화원 엄도연 씨였다. 엄 씨는 청소 중 이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민원실 직원에게 알렸고, 의료원은 즉시 단양경찰서 중앙지구대에 습득물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경찰과 의료원은 신속히 공조에 나섰다. 내부 CCTV 영상을 확인해 분실자를 특정했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파우치는 안전하게 주인에게 반환됐다. 분실물을 되찾은 주민은 당시 돈을 잃어버린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민은 “잃어버린 줄도 몰랐던 큰돈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정직하게 신고해 준 분과 끝까지 도와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엄 씨는 “파우치를 보는 순간 주인이 얼마나 당황할지 먼저 떠올랐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