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사 출신 김창규 씨가 충북 제천 시장으로 취임한 2022년 7월 1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각종 체육경기를 제천시에 유치하면서 집행한 혈세가 약 207억 원이 상회 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견 기업체 한곳 창업하는 비용이 외지 초청선수 및 임원진 대회 운영비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제천시 입장은 지역 시민 경제에 수백억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파급효과라는 것이 찻잔 속 태풍에 불과하고 시내 전역은 ‘임대’ 자가 도배돼 있는데도 제천시는 눈뜬 장님행세만 하고 있다. 김창규씨는 ‘임대’자를 식별하지 못하는 모양 같다. 희한하게 체육행사는 누가 왜 유치하도록 꼬드겼는지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지난 29일 인구 3만여 명 오락가락하는 영월군을 한 바퀴 돌아보니 ‘임대’ 자는 간혹 한두 군데 보일 뿐 제천시처럼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정선군으로 진입해 돌아봐도 ‘임대’자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원주 시내를 살펴봤다. 경기 없던 구도심도 많이 회복된 상태며 시장경기는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조금씩 회복돼 가고 있다고 상인들은 주장하고 있다. 김창규 이 사람은 시장경제 원리를 전혀 모른다. 쉽게 말해 장사를 할
네거티브의 선을 넘었다. 온 가족이 시청하는 저녁 8시, 대선후보 이준석이 보인 수준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 걸맞지 않은 저질 유튜브 방송에서나 입에 담을 법한 내용이었다. 이 후보는 여성의 중요 부위와 젓가락을 남녀노소 온 국민이 시청하는 생방송에서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어린 두 자녀를 포함한 온 가족이 시청하는 순간인데 피할 길 없이 고스란히 보고 들었다. 언어폭력이었다. 이 후보는 발언하게 된 이유로 진보의 위선을 지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상에서 누군가가 했던 믿기 어려운 수준의 발언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이고, 공공방송인 점을 고려해 최대한 정제해 언급했지만 두 후보는 해당 사안에 대한 평가를 피했다.”고 했다. 변명도 수준 미달이다.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 부분은 이러한 내용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관련 없는 상대 후보에게 질문의 형식을 빌려 답변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토론 이후 권영국 후보는 “다른 후보의 입을 통해서 다른 후보를 공격하도록 만들려 했다. 매우 곤혹스러웠고, 대체 정치를 어떻게 배웠는지 모르겠다.”라고 질타했다. 특히, 본인을 향한 지적은 다른 사람도 그런데 왜 나에게만 그 잣대인가? 식의 마치 어린아이 말싸움 정도
최근 이재명 후보가 과거 국힘당 소속 정치인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쪽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잘되는 집안은 싸움도 안 한다. 소속정당 울타리 안에서 똘똘 뭉쳐 잡음 하나 밖으로 흘러나오지 못하게 철저한 내부 결속으로 선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흡사 군정시대보다 더 싸늘한 정책이 3권을 장악하고 있다. 대단한 정치기술이 보이는 대목이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 재판 중인데,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선거유세하면서 지방을 순회하고 있는 당찬 모습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법기관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권력에 검· 판사들이 꼼짝을 못하는 것 같고, 역시 불쌍한 것은 민초(民草) 들이고 권력을 잡지 못하고 변방에서 허둥대는 틀딱 들이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동 마을에서 13살까지 살았다. 지동 마을은 안동시와 영양군, 봉화군의 경계에 있는 곳으로 화전민이 떠난 후 형성된 오지마을이다. 이 후보는 가난과 고난 속에 삼계국민학교를 다니며 매일 5km를 걸어 등교했고, 준비물이 없어 사생(寫生) 대신 화장실 청소를 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후보의 유년시절을 기억하는 지역민들은“제대로 먹지 못해 항상 콧물을 달고
김창규 제천시장이 당선 후 제천시를 스위스 레만호수처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가면서 벌써 임기 1년여 정도 남겨놓고 있다. 그동안 시민 경제는 쪼그라 들대로 쪼그라 들어 도심 곳곳이 ‘임대’자가 풍년을 이루고 취임 무렵 떠벌리던 구호는 초상집 곡소리로 둔갑해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 중이다. 스위스 제네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도시로 평화와 중립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로옆에 위치한 레만호수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로, 잃어버린 자연의 풍경과 도시문화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제네바와 레만호수의 화려한 자연경관, 역사, 문화, 여행 팁, 그리고 지역의 독특한 매력 등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문제는 김창규 시장이 고향에 돌아와 제천시민들에게 거짓말을 늘어놓은 부분마다 미처 수습하지 못할 거짓말을 한 것이 현재 수면 위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금성~청풍 간 모노레일 설치, 의림지 한옥 호텔유치, 제천관광 공단 설립, 외국기업유치, 공공기관유치, 충북 북부권 청년창업 거점도시, 청풍호반 종합 관광 단지 조성, 등 이 현재 오리무중이다. 지난 4월 26일 기공식을 개최한 제
개발독재 시절 김현옥 전 서울시장은 “한강 개발은 시대적인 조국의 과업이며 누가 해도 꼭 이룩해야 할 민족의 예술입니다.”라고 말하며 1966년부터 1970년까지 4년 동안 서울 지형을 바꿔버린 신화적 인물이다. 불행하게도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로 사직을 했지만, 그 후 내무부 장관까지 지낸 풍운아다. 요즘 공사를 그렇게 했다면 수백만 촛불이 또 등장했을 것이라 짐작된다 한 시대가 그를 요청했고 그 요청에 따라 지각 변동이 생긴 도시가 서울이란 도시다. 지금 여의도에서 아귀다툼하며 싸우는 여야 의원들도 김현옥 전 서울시장의 불도저 행보에 감사해야 하는 처지이다. 여의도가 그 당시 개발됨과 동시 1975년 8월 15일 국회의사당이 설립됐기 때문이다. 여기! 충북 제천시에 김현옥 전 서울시장과 업무 추진력이 비슷한 이상천 전 제천시장이 포효하고 있다. 야인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역 사회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그의 신념에 우선 찬사를 보낸다. 사업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사회사업에 한 치 착오도 없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는 과정도 예사롭지 않다. 지방행정 실무경험 30년 세월을 마감하고 제천시 책임자로 제천 지형을 바꾼 이상천 전 시장은 불행하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지역에서 식도락 카페와 같은 앵커시설이 도입되고 있지만, 이러한 시설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제천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앙시장의 식도락 카페 실패 원인을 분석해 보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며 시민으로서 이 글을 씁니다. 실패 요인은 복합적이나, 근본적인 원인 분석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첫째, 수요 부족입니다. 식도락 카페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되지만, 중앙시장은 인구 밀도나 방문객 수가 충분하지 않아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특별한 메뉴가 있어도 방문객이 없는 카페는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둘째, 운영 관리가 미비했습니다. 성공의 조건으로 전문적인 관리, 효율적 운영 체계 구성이 필요했지만, 운영 경험이 부족했고 관리 체계도 불완전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원인은 고객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 재방문율 감소와 실패로 이어졌다고 분석합니다. 셋째, 재정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설을 제외하고도 초기 투자 비용과 지속적인 운영을 감당할 수 있는 재정이 필요했으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처음 예상보다 낮은 매출로 운영
3월 27일 기준 3만 7185명이 대피했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만 6700명이며,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기장과 진화현장에 투입됐던 산불 감시원 등 사망자는 이미 27명에 달하고 있다. 4개 시·군을 초토화시킨 화마는 최소 여의도 면적의 103배, 서울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3만ha 산림지역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화마로 의성 운람사와 천년고찰인 고운사가 전소되었으며,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국가 지정문화재인 가운루와 연수전을 비롯한 주요 전각들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모습에 참담함을 가눌 길 없으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 한 페이지가 사라진 느낌이 엄습해 온다. 영남지역 5개 사찰에서 40여 동의 전각과 요사채 등이 전소되었다고 한다. 고운사는 불교 내 불교 활동을 조율하고 종단의 정책을 지역에 구현하는 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지역의 문화·환경적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 왔으며, 봉정사, 부석사 등도 총괄하는 경북 대표 사찰이다. 주민들도 화마로 인해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었고 현재는 입을 옷도, 먹을 음식도, 잠잘 곳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국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소된 국보 연수전은 고종이 기로
현재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두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국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여야 간의 극심한 대립은 정치적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민이 거리로 나서 시위를 벌이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할수록 정치적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경제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은 투자 결정을 미루고 있으며, 금융 시장 역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한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국민도 혼란 속에서 방향을 잃고 있다.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한 결정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핵이든 기각이든 결론이 내려져야 사회가 안정을 되찾고, 국가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정치권 역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함께, 정치권과 사회 각계각층은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후폭풍을 대비해야 한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