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지난 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체계 개편과 농기계 배달서비스 고도화를 중심으로 한 ‘안동형 농업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단순 인력 공급 수준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를 농기계 활용이 가능한 숙련 인력으로 육성해 농촌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권 후보는 계절근로자 확대와 함께 농기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작업 전반에 투입 가능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번기 반복되는 인력난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숙소 제공과 보험 지원,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정착 지원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 배달서비스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권 후보는 배송과 회수 체계를 정비하고 수요가 많은 농기계와 운송 장비를 확대해 농가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예약·배차 시스템을 IT 기반으로 개선해 보다 신속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후보는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로 권기창 현 안동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공천 지연과 단수공천 논란 속에 치러진 3자 경선을 돌파하며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경선은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례적인 3자 구도로 치러지며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공천 과정에서 각종 논란과 잡음이 이어졌지만, 권 후보는 중앙당 시스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 자리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기창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오늘 결과는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안동의 미래와 공정의 가치를 선택한 시민과 당원들의 승리”라며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안동 정치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권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권광택·김의승 후보를 향해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며 당내 화합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 역시 안동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좋은 공약은 적극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모으고 경쟁했던 후보들과도 손을 잡아 반드시 하나 된 원팀을 만들겠다”며 “본선 승리를 통해 중단 없는 안동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안동 학남고택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안동시는 풍산읍 오미마을에 위치한 학남고택이 국가유산청의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이었던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이 국가 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된 것이다. 학남고택은 풍산김씨가 약 500년간 세거해 온 오미마을에 자리한 전통 반가(班家) 건축물이다. 1759년 김상목이 안채를 처음 건립했고, 1826년 손자인 학남 김중우가 사랑채와 행랑채를 증축하면서 현재 형태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 구조는 안동지역 전통 ‘ㅁ자형 뜰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안채와 사랑채를 분리 배치한 ‘튼 ㅁ자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구조가 안동지역 전통가옥의 특징과 지역적 특수성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학남고택은 건축물 자체뿐 아니라 기록유산 가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고서·고문서·서화·민속품 등 약 1만여 점의 자료가 전승돼 왔으며,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돼 관리되고 있다. 문중 인물들이 남긴 일기와 회고록도 주요 사료로 꼽힌다. 김두흠, 김병황, 김정섭 등이 기록한 자료에는 19세기 안동지역 양반가의 생활상과 선비문화 변
안동 원도심 태사묘 일대에서 고려시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행사가 열린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5월 2일 낮 12시부터 태사묘와 태사광장 일원에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에서 피어난 고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고려 황실 복식 패션쇼와 무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절제미를 강조한 전통 복식과 역동적인 무예 시연을 통해 고려시대의 미학과 기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고려복식 입어보기, 태사길 도슨트 투어, 자개공예 제작, 전통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려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박 2일 힐링 투어 ‘고려의 문을 열다’, 태사묘 향사 재현 프로그램 ‘천년의 향을 올리다’, 초등학생 대상 ‘태사길 미션 투어’ 등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려문화 체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재생에너지 수익을 활용해 시민 전기요금을 낮추는 ‘안동형 에너지복지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16일 정책 발표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익 공유 구조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요금 감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태양광과 수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거나 판매해 발생한 수익을 가정용 전기요금 절감에 활용하는 구조다. 안동은 임하댐과 안동댐 등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과 기후적 요인 등으로 오랜 기간 개발 제약과 생활 불편을 겪어온 지역으로 꼽힌다. 권 예비후보는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정책을 통한 간접 보상 성격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상업시설 900여 곳에 관련 설비를 설치해 연간 수억 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권 예비후보는 이를 읍·면 지역 중심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상태양광 확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추진 ▲주민참여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안동시 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지자와 당원 등 약 3천여 명이 몰리며 일대가 혼잡을 빚었고, 다수의 화환과 화분이 설치되는 등 현장에는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권 후보 측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민선 8기 동안의 시정 성과를 부각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안동시 최초로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은 점을 강조하며 행정 성과를 내세웠다. 권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시정을 운영해왔다”며 “산업단지 조성,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주요 현안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구 지정 등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6월 3일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지역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김형동 의원이 축전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으며, 권영진, 송석준, 양향자, 안상수, 원유철 등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보냈다. 행사 중에는 가족이 참여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권 후보의 딸이 선거운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본격 돌입했다. ‘변화에서 완성으로’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난 4년의 성과를 이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 6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한 직후, 재임 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를 집중 부각했다. 지방시대 3대 특구(문화·교육·기회발전) 동시 지정, 예산 2조 원 돌파,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 개통 등 굵직한 사업을 통해 안동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불가능이라던 사업들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발언은 행정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검증된 리더십’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현직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성과를 무기로 선거 구도를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대목이다.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민생 중심 공약의 전면 배치다. 권 시장은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기 완공 ▲국립의과대학 유치 ▲청년 천원 주택 공급 ▲반값 수돗물 유지 및 전기료 감면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개발 중심 성과에 더해 생활 밀착형 정책을 결합한 전략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안동 벚꽃축제가 이틀째를 맞아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으며 봄철 대표 관광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안동시는 지난 2일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대가 방문객들로 가득 차며 축제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전야제 행사인 ‘한마음 콘서트’가 열리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연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몰렸고, 박서진·코요태·김희재·손태진·윤태화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약 5,000석 규모의 공연장 주변은 공연 시작 전부터 대기 인파로 북적였으며, 관람객들은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벚꽃 소원 터널’, ‘체리블룸 버블 라운지’ 등 체험 공간을 즐기며 축제의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외부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며 안동의 새로운 봄 관광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연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 구성은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며, 기존 전통문화 중심 관광 이미지를 넘어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저녁이 되자 탈춤공원과 인근 벚꽃 도로 일대는 상춘객과 공연 관람객이 한데 몰리며 발 디딜 틈 없는 인파를 이뤘다. 먹거리 부
2016년 경북도청 이전 이후 안동의 도시 구조가 전반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행정 기능 집중을 계기로 산업과 교통, 문화, 정주환경 전반에서 변화가 이어지며 경북 북부권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산업 구조 변화가 가장 두드러진다. 농업과 전통문화 중심이던 지역 경제는 바이오·백신 산업을 축으로 재편되고 있다. 안동시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2023년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등 이른바 ‘지방시대 3대 특구’를 동시에 확보하면서 국가 정책 측면에서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전통 자산을 기반으로 관광 경쟁력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하회마을과 한국의 서원 등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대규모 관람객을 기록하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월영야행, 선유줄불놀이 등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되며 체류형 관광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교통 여건 개선도 도시 변화의 축으로 꼽힌다. 중앙선 철도 개량과 KTX-이음 운행으로 수도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관광 구조 전면 개편을 골자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단순 방문 위주의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숙박·체험·휴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구상은 ‘영주 재도약 5대 공약’ 중 관광 분야에 해당하며, 7개 핵심 프로젝트와 재원 조달 방안을 포함한 실행 중심 계획으로 구성됐다. 핵심은 원도심 재편이다.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광장 조성, 랜드마크 타워 및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원 간 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분산된 관광 동선을 도심 중심으로 재구조화한다는 구상이다. 체류 여건 개선을 위한 숙박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장기간 지연된 판타시온 리조트의 정상화와 함께 신규 호텔·리조트 유치를 추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로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콘텐츠는 체험형·가족형 중심으로 확대된다. 자연사박물관 기능을 갖춘 교육시설 유치와 국립산림치유원 연계 산림복지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웰니스 관광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수변 자원 활용 전략도 포함됐다. 영주댐 일대에는 자연휴양림, 캠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해 체류형 휴양 공간으로 개발하고, 기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