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가 15일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제천시의회 개원식을 열고 시민 중심·정책 중심 의회를 기치로 내걸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역대 시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10대 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전반기 원구성 소개를 시작으로 의원 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및 축사,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진 의장은 개원사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 책임 있는 견제와 협력의 신뢰받는 의회, 연구하는 정책 중심 의회 등 3대 의정 방향을 제시하며 집행부와의 균형 있는 협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제천시의회는 앞으로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 발굴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제359회 임시회를 열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이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에서도 당선을 유지했다. 재검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지의 유·무효 판정이 변경됐지만 선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투표지 약 10만8천여 매를 대상으로 수개표 방식의 재검표를 실시했다. 재검표 결과 이동석 시장은 5만2,961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후보는 5만2,839표를 얻어 최종 득표 차는 122표로 집계됐다. 지난 6월 개표에서는 이동석 시장이 5만2,962표, 맹정섭 전 후보가 5만2,838표를 얻어 124표 차로 당선됐다. 재검표에서는 이동석 시장 득표 1표가 줄고 맹정섭 전 후보 득표 1표가 늘어나면서 격차가 2표 감소했다. 재검표 과정에서는 이동석 시장 득표로 분류됐던 투표지 2표가 무효 처리됐고, 맹정섭 전 후보 측 무효표 1표는 유효표로 인정됐다. 무효표는 모두 2,277표로 집계됐다. 재검표는 맹정섭 전 후보가 선거 결과에 불복해 제기한 선거소청 절차에 따라 진행된 증거조사다. 맹 전 후보는 투표지 검증 비용 5,487만 원을 예납한 뒤 재검표를 신청했다. 재검표에는 충북선관위 소속 직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24표 차 초접전 끝에 당락이 갈린 충주시장 선거의 재검표가 15일 시작됐다. 재검표 결과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충주시장 선거 투표지 10만8천여 장을 대상으로 재검표를 실시했다. 이번 재검표는 전자분류기가 아닌 수개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보관 중이던 투표용지는 참관인 입회 아래 개표장으로 이송됐다. 작업에는 충북지역 선관위 공무원 수십 명이 투입됐으며,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절차는 선거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후보가 제기한 선거 소청에 따른 증거조사의 일환이다. 지난 선거에서 맹 전 후보는 국민의힘 이동석 시장에게 124표 차로 패한 뒤 개표 과정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재검표를 요청했다. 선거 결과를 다투기 위한 법적 절차에 따라 재검표 비용도 직접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재검표를 앞두고 맹 전 후보 측은 투표구별 개표상황표와 투표지 스캔 이미지 파일 제공, 투표지 공동 봉인 및 제3의 장소 보관 등을 요구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야도
현직 청주시의회 의원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오전 청주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최모 의원의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최모 의원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적용된 혐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모 의원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5월 사이 여러 차례에 걸쳐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권유하거나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보한 뒤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휴대전화와 전자기기, 관련 문서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 경찰은 압수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과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와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을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범죄에 대해 엄격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최모 의원을 소환 조사
청주시의 두 번째 시립 자연휴양림인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이 새 단장을 마치고 15일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이날 상당구 미원면 휴양림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은 31만9,800㎡ 부지에 숙박시설 20동과 워케이션센터, 식당, 카페테리아, 세미나실, 산림욕장 등을 갖춘 복합 산림휴양시설이다. 숙박시설은 가족 단위는 물론 기업 연수와 단체 이용도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며, 휴양림 운영은 청주도시공사가 맡는다. 앞서 진행한 무료 시범운영에는 1만3천여 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주시는 지난해 민간 자연휴양림인 동보원을 매입한 뒤 숙박시설과 도로, 조경시설 등을 정비하고, 최근 늘어나는 워케이션 수요에 맞춰 전용센터도 조성했다. 앞으로는 스파를 갖춘 '힐링하우스'와 야간 별 관측이 가능한 '미원별빛전망대'를 조성하고, 순찰·배송·체험 기능을 갖춘 AI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산림휴양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미원별빛자연휴
고유가·고환율·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여행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적은 비용으로 자연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북 단양이 올여름 실속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장거리 여행 대신 교통비와 관광비를 줄이면서도 알찬 일정을 즐기려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KTX 접근성과 무료 관광지를 두루 갖춘 단양이 가성비 여행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단양은 서울에서 KTX로 약 1시간 30분, 부산에서도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에 따른 유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주요 관광지가 도심과 가까워 당일 여행은 물론 1박 2일 일정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단양은 입장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대표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는 단양강 절벽을 따라 조성된 수변 산책길이다. 강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풍광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명소 가운데 하나다. 최근 개통한 시루섬 기적의 다리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단양강을 가로질러 시루섬과 강변을 연결하는 보행교로, 탁 트인 강 풍경과 주변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얻고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조직 내 소통 강화를 강조한 제천시가 저연차 공무원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을 시작으로 공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제천시는 14일 '같이가치 공감소통' 첫 번째 행사로 저연차 공무원들과 '치맥 간담회'를 열고 조직생활의 어려움과 업무 개선 방안, 시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직급과 형식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참석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조직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천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직접 청취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직원 간담회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일방적인 전달 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질문과 의견 교환을 통해 조직 내 공감대를 넓히고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저연차 공무원은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부담 없이 나눌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진심으로 듣고자 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더 나은 행
청주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AI 탐지 카메라를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인 해피콜 20대에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4개 구청 관용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8대 등 총 30대에 AI 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해 왔다. 이들 차량은 시 전역을 운행하며 포트홀과 도로 파손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AI 학습에도 활용돼 탐지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번에 해피콜 차량 20대가 추가되면서 총 50대 규모의 'AI 도로 감시단'이 구축됐다. 특히 해피콜 차량은 주택가와 생활권 도로를 폭넓게 운행하는 특성상 기존 차량이 미처 확인하기 어려운 구간까지 촘촘하게 점검할 수 있어 포트홀과 균열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AI 탐지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도로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수 시기를 앞당기는 등 유지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
제천시민들의 독서 열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남부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생활권 중심의 도서관 이용이 크게 늘면서 방문객과 대출 실적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립도서관은 2026년 상반기 도서관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 수와 대출자 수, 도서 대출 권수 등 모든 주요 지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도서관 이용자는 22만1,4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6,793명보다 50.9% 늘었다. 대출자 수는 2만7,770명에서 3만7,946명으로 36.6%, 도서 대출 권수도 10만2,076권에서 12만3,359권으로 20.8% 증가하며 시민들의 독서 활동이 한층 활발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도서관은 이러한 증가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 남부도서관 개관을 꼽았다. 생활권 가까이에 도서관이 들어서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특히 강제동과 화산동을 중심으로 신규 독서회원 가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의림지동의 인구 대비 대출회원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남현동과 교동이 뒤를 이었다. 도서관 이용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연령별
단양군이 관광 성수기마다 반복돼 온 숙박요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숙박요금 사전공시제'를 도입하며 관광객 신뢰 확보에 나섰다. 숙박요금을 미리 공개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숙박요금 사전공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여름 휴가철과 명절 연휴 등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일부 숙박업소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요금 인상을 예방하고, 공정한 숙박 거래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공시제에 참여하는 관내 숙박업소 56곳은 평일과 주말은 물론 성수기와 비수기 숙박요금까지 사전에 확정해 단양군 문화관광 포털에 공개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숙박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공시된 요금을 초과해 숙박요금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제도의 신뢰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숙박협회와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앞으로는 공시제에 적극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