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최초의 1종 등록 미술관인 송강미술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강미술관은 1995년 폐교된 옛 송강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10여 년의 준비 끝에 2023년 개관했다. 같은 해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됐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력인정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미술관은 예술의 일상화를 목표로 다양한 특별기획전과 상설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2026년 특별기획전 **‘북한의 회화 – 분단 너머의 리얼리즘’**을 통해 북한 미술의 예술적 가치와 독창성을 조명하고 있으며, 상설전에서는 추상미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송강미술관은 미술관뿐만 아니라 안동문학관, 떡살전시관, 하회탈전시관을 함께 운영하며 예술과 문학,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문학관에서는 안동 지역 문학의 역사와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떡살전시관과 하회탈전시관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갤러리송강은 지역 예술인 누구나 전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며, 전시뿐 아니라 북콘서트와 강연, 문화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청주시 운천근린공원 조성사업 부지에서 고려시대 청석탑 부재와 사찰 건물지가 확인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일원 유적 발굴조사 과정에서 고려시대 사찰 건물지와 함께 청석탑 부재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원문화유산연구원이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석탑 상륜부를 구성하는 복발과 보륜, 수연 등 주요 부재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출토됐다. 발굴조사를 통해 청석탑 부재가 확인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려시대 석탑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사 결과 사찰 건물지는 중앙 마당을 중심으로 한 ‘ㅁ’자형 구조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물의 기단과 초석, 계단, 난방시설 등도 함께 발견됐다. 이와 함께 고려 전기 청자와 상감청자, 막새기와, 전돌, 청동제품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돼 당시 사찰의 규모와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 발굴조사단은 해당 유적이 고려 전기에 조성된 고위계 사찰로 보고 있으며, 인근 청주 흥덕사지와의 연관성도 주목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공개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조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
김문근 단양군수가 16일 단양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이날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김문근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단양의 힘”이라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영주시정의 방향을 설정할 영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시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은 16일 영주148아트스퀘어에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민선9기 시정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와 행정혁신 분야 전문가인 권오상 경북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허영숙 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행정관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시민참여·행정혁신, 경제·산업·농산업, 시민행복, 문화관광지역개발 등 4개 분과 체계로 운영되며, 민선9기 시정 비전 수립과 주요 정책 검토를 맡는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의 실현 방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농업 발전, 복지 확대 및 안전도시 조성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황병직 당선인은 “영주시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 민선9기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들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핸드볼경기장 출입 제한 사태로 국가대표 지원과 국제대회 준비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인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행정 공간 출입 제한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설명하며 정상적인 업무 환경 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공간을 사용하는 9개 회원종목단체 사무처장들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는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장기간 이어진 출입 제한으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 지원과 국제대회 운영 준비, 종목단체 행정업무 전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참가 준비와 인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과정에서 장비와 중요 자료 반출입이 어려워졌으며, 국가대표 훈련 지원과 국제업무 대응에도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와 71개 회원종목단체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체육인들은 이번 갈등의 당사자가 아님에도 가장 큰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도시 안동시가 일본 가마쿠라시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일본 가마쿠라시를 방문해 마쓰오 다카시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문·문화·청소년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조성된 협력 분위기를 지역 차원의 지속 가능한 교류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양 도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안동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총회와 동아시아문화도시 2026 폐막식에 가마쿠라시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며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는 지난 2013년 파트너시티를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과 민간단체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 풍산고등학교와 가마쿠라 구몬국제학원 간 학생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도 확대되고 있다. 두 도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단양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양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문근 군수 주재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 방안과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시설 건립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환경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발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군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확보도 주요 논
대한민국 사진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가 영월에서 펼쳐졌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4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시상식이 지난 1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수상자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사진예술 발전을 이끈 작가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행사는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한국사진문화상 시상, 대한민국 사진대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는 장재기 작가의 '기억의 조각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상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동강사진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수상작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작을 포함해 총 355점의 수상작이 선보이며, 국내 사진예술의 다양한 흐름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 제1·2·3전시실과 야외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영월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추천작가들의 작품 150점이 함께 전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
제천지역 학생들이 직접 영화 제작에 나서며 미래 미디어 인재의 꿈을 키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2026 제천 미디어 스타 국내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천 미디어 스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미디어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총 10회, 4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 연기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배우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국내외 프로그램 활동 영상 상영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강사 소개와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특히, 현직 영화감독과 촬영감독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박 2일 일정의 영상미디어 진로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에서는 영화 제작 실습과 진로 탐색 활동이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미디어 분야 이해를
花無十日紅 權不十年, 즉 “열흘 붉은 꽃 없고 십 년 가는 권세 없다.”란 말이다. 4년 만에 제천시 홍보과에서 필자에게 보도자료를 보냈다. 아마 이상천 당선자가 시민화합을 위해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40여 년 신문 밥 먹고 지내오면서 언론사에서 비판기사 나가면 홍보비는 잘라 버릴 수가 있지만, 언론사가 원하지 않는데 보도자료 자르는 경우가 드물다. 득과 실을 들여다보면 언론이 손해 볼 것 아무것도 없다. 야망에 불타는 자는 정치를 하든 사업을 하든 언론의 비판을 받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군사 정권 시절에도 언론이 박해를 받았지만 침묵하지는 않았다. 일개 지방 자치단체장이 홍보비, 보도자료 자른다고 언론사 운영 안 되는 것 아니다. 4년 동안 필자가 제천시 홍보과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 필자는 40여 년 언론과 사업을 해오면서 교류가 있던 사람에게 뒤통수 맞아보기는 3번째다. 처음 공군 대구비행장에 근무할 때 근무와 관련 후임이 고자질해 당시 영화배우 신성일 형 강신구 중령(대구 151 전투 비행대대장 조종사 후일 소장으로 진급) 지시로 땡볕에 하루 동안 활주로 제초 작업을 했고, 다음날은 대대 내무반 화장실 청소을 한 사실은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