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진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가 영월에서 펼쳐졌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4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시상식이 지난 1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수상자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사진예술 발전을 이끈 작가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행사는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한국사진문화상 시상, 대한민국 사진대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는 장재기 작가의 '기억의 조각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상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동강사진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수상작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작을 포함해 총 355점의 수상작이 선보이며, 국내 사진예술의 다양한 흐름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 제1·2·3전시실과 야외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영월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추천작가들의 작품 150점이 함께 전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
민선9기 영월군정의 밑그림을 그릴 영월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군정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영월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1일 영월군 청소년수련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향후 4년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공약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인수위원회는 김대경 위원장을 중심으로 양승우 부위원장과 함께 기획·경제, 교육·복지·보건, 문화·관광·청년, 안전·건설·교통, 농업·산림·환경 등 5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전체 위원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수위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민선9기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군정 전반의 조직과 기능, 예산 현황,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해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또 지역사회 통합에도 힘을 쏟는다.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각계각층 주민과 사회단체 대표 등 26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를 통해 민선9기 출범 초기 행정
초여름 청령포 강변이 문화와 예술, 청년 창작자의 감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영월군은 지난 7일 청령포 강변에서 열린 ‘제2회 영월 쪼매장’이 전국 각지에서 찾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촌스럽고 무해한 시골 라이프’를 콘셉트로 기획된 영월 쪼매장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청년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로컬 브랜드 행사다. 올해는 ‘꽃과 새’를 주제로 운영돼 청령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감성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행사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예진문 작가의 ‘영월의 숨겨진 낙원’ 전시에 대해 응답자의 95.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방문객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지 관광객 비율이 78.7%를 기록해 영월 관광 홍보 효과를 입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 20.4%, 20대 이하 18.5% 순으로 집계돼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6개 팀의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예술작품,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선보이며 행사장을 채웠
강원 영월에서 처음 열린 감성형 음악 페스티벌 ‘GREEN BREEZE 영월’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월군이 지난 23일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외 공연이 아닌 ‘정원과 음악’을 결합한 체류형 힐링 페스티벌로 꾸며져 약 5천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정원과 음악, 가장 완벽한 쉼표”라는 슬로건처럼 꽃과 강,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분위기가 SNS와 관람객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청령포원의 자연을 그대로 무대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공연장은 ‘정원무대(Stage Garden)’와 ‘섬무대(Island Stage)’ 두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은 정원을 산책하듯 이동하며 공연을 즐겼다. 정원무대에는 이한철, 브로콜리너마저, 적재, 권진아 등이 출연해 감성 공연을 펼쳤고, 섬무대에는 최백호, 스윗소로우, 디에이드, 재주소년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강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된 ‘섬무대’는 100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행사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연이 시작되자 관람
강원 영월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여 만에 신속히 진화되며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당국은 입산자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영월군과 영월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51분께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78-2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대응 1단계가 발령된 긴급 상황 속에서도 진화 인력과 장비가 집중 투입되며 오후 9시 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진화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2시간 14분이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조한 봄철 기상 여건 속에서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당국은 산불 원인을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군과 영월국유림관리소, 영월경찰서는 합동 조사에 나서 정확한 발화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실화자 특정 및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행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과실로 산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최근 건조특보와 강풍이 겹치며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
원주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강원권 최초의 ‘산업용 공공 GPU 센터’ 구축에 나선다. 원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되는 GPU 센터가 2027년 12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AI 활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핵심 프로젝트로, 원주시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을 뚫고 강원권 AI 산업 거점으로 낙점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 지원과 춘천시 협력, 주관기관의 기획 역량이 결합된 성과로 평가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GPU 센터는 강원도 내 최초의 산업용 공공 인공지능 인프라로, 기업들이 고가의 GPU 서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고성능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비용 부담과 인프라 부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GPU 기반 AI 인프라 구축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산업 연계형 AI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추진된다.
최근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는 청령포 일원에서 열린 로컬 창작자 마켓 ‘영월 쪼매장’이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을 통해 지역에 정착한 울퉁불퉁 팩토리(대표 조찬희)와 지역 청년 단체 추보삼림(대표 박태호)이 공동 기획·운영했다. 영월군은 지난 1월 ‘2025년 넥스트로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마켓 형태로 운영됐으며, 방문객들도 개인 용기와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제주와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31개 팀이 로컬 푸드와 수공예품 등을 선보였다. 또 재즈 트리오 ‘Silly Tomatoes’와 DJ 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카드 ‘띵크어스(Think Us & Earth)’의 ESG 후원을 통해 추진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시는 16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지역 의료기관, 대학, 공공기관, 산업계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지정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 등 의료기관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상지대학교, 한라대학교, 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등 지역 대학과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지원기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지역 시민단체 등 총 19개 기관이 협약에 함께했다. 행사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계획 발표, 공동 비전 선언문 낭독,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시는 이날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의료기기 산업 기반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연구개발·임상·사업화가 연계된 의료산업 혁
원주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연세의료원과 ‘기업도시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2병원 건립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의·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적극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시설·장비·인력 확보 등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기업도시에 제2병원을 건립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적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도시 의료 인프라가 한층 확충되고, 시민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2병원 건립은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체불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기계 대여 대금 및 하도급 대금 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계약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지방행정공제회 지방계약 컨설턴트이자 『아주 쉬운 계약실무』의 저자인 김종욱 강사가 맡아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교육은 ▲지방계약 제도의 이해 ▲건설기계 대여 대금 체불 방지 대책 ▲하도급 관리 실무 등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한은숙 세무회계과장은 “공공사업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한 대가가 정당하게 지급되는 것은 행정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신뢰”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담당 공무원들이 계약 절차를 더욱 철저히 숙지해 건설기계 대여업자와 하도급자가 대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