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상반기 지방재정 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 조달방식, 사업 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4개 그룹(광역 2개(시/도), 기초 2개(시군/자치구))으로 구분해 상반기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지표(상반기 신속집행, 1·2분기 소비투자)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제주도는 전년도 대비 이월사업비가 크게 늘면서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대상액이 증가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노력했다. 예년에 비해 한 달 빨리 신속집행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연초부터 매달 도지사 주재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월예산 특별관리․감축계획 수립 및 관리와 함께 부서별·행정시별 현장점검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계약상대자 대가 지급기한 단축을 위한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특히, 세입부서 및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중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수경재배 씨감자의 공급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등 감자를 비롯한 제주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8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농산물원종장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씨감자 공급협의회에 참여하는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하순 각 지역별 농협을 통해 가을재배용 씨감자 7.7톤(대지 4.3톤, 탐나 3.4톤)을 공급하기에 앞서 28일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이 참여하는 공급협의회는 수경재배씨감자의 배정방법, 공급가격, 공급량 등을 결정한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급협의회를 찾아 도내 농업인들을 위해 씨감자 공급가격 인하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존 경삽묘 대신 맹아묘를 활용하는 새로운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기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을 이루고 생산기술에 혁신을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산기술 혁신의 성과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