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의 마지막 시리즈인 <겨울>이 오는 29일 저녁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바로크 합창음악의 명지휘자 ‘김선아 지휘자’와 ‘소프라노 윤지’, 국내 대표 고음악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무대로 2024 강원의 사계가 막을 내린다. 본 공연을 이끌 김선아 지휘자는 국내 최고 바로크 합창 음악 지휘자로, 일본 다카라즈카 국제합창콩쿠르, 야마나시 고음악콩쿠르 등에서 입상, 독일 뒤셀도르프 Philippuskirche 교회음악감독 및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성남시립합창단 등 국내 대표 합창단에서 객원지휘를 했다. 현재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지휘자,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협연자 소프라노 윤지는 독일 바이로이트 음악축제, 국립오페라단, 평창대관령음악제, 바흐솔리스텐서울, TIMF 앙상블 등에서 솔리스트로 협연, 유럽 및 한국에서 고음악 전문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깊이 있는 해석과 정교한 연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콜라보로 4가지 색(色)다른 음악을 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 9월 4일, 31년 만에 내한한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슈퍼밴드2(JTBC 방송)’에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11월 13일 19:30 춘천 축제극장몸짓)의 무대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다섯 명의 색소폰 주자가 펼치는 “조윤성 & Supersax”(11월 30일 17:00 강릉원주대학교 콘서트홀), 가수 박기영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등으로 결성된 ‘조윤성 Film Music ensemble’이 펼치는 “화양연화 재즈를 만나다”(12월 19일 19:30 춘천 백령아트센터)가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13일(수) 19시 30분 춘천 축제극장몸짓에서 공연하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은 난계국악경연대회 학생부 거문고 부문 1위, 동아국악콩쿠르 고등부·일반부 금상, 세종음악콩쿠르 고등부 대상, KBS 국악대경연에서 장원한 수준급 국악 연주자로 단순한 연주자에
2024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가을>: 트리오 오원 Mendelssohn; A family of voice’이 오는 10월 16일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를 처음 방문하는 트리오 오원은 이날 무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담아 멘델스존 가(家)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2009년 결성한 트리오 오원은 조선 화단의 거장 오원(吾園) 장승업의 삶과 예술혼을 기리는 뜻으로 붙여졌으며,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양성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Olivier Charlier),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Emmanuel Strosser)로 구성됐다. 이들은 15년간 음악 동행을 함께해 온 앙상블로 유럽과 한국에서 수차례 공연과 녹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여수 예울마루 등 유수의 공연장에 초청되었을 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러시아, 폴란드,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에서도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트리오 오원(Trio Owon)은 펠릭스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제1번 D단조 Op. 49, 제2번 C단조 Op. 66’와 ‘협주적
2024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가 오는 9월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무대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4色 콘서트는 장르와 장르의 콜라보로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 피아니스트 김홍기” 공연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협력해 한국과 튀르키예의 문화협력 및 우호를 위한 콘서트로 개최된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4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아 제작됐다.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유럽과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공연했으며,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카르스텐 안데르센,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유명 지휘자들을 비롯해 안드레 나바라, 예후디 메뉴힌, 빌헬름 켐프 등 유명 솔리스트들과도 연주했다. 상임지휘자 제미이 잔 델리오르만(Cemi’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과 함께한 11일간의 음악 여정을 모두 마쳤다. 베토벤의 주요 작품 외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국내외 명품 아티스트와 떠오르는 영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폐막공연은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 지휘자가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이들과 함께한 첫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였다. 협연자로는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가 나섰다. 유려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그의 연주는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2부에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교향곡 중 한 곡인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선보였다. 이승원 지휘자의 구조적이고 깔끔한 지휘에 풍성한 하모니로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콘서트는 지난 5월 2일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동시 오픈해 일찍이 일부 공연이 매진됐다. 폐막일 기준 온·오프라인을 합산한 총관람객은 40,171명(오프라인 10,544명/온라인 18개 공연 생중계 기준 29,627명)의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