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제11대 총장에 권동현 총장이 연임됐다. 세명대학교 학교법인인 대원교육재단 이사회는 지난 2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현 총장인 권동현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권 총장은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향후 4년간 세명대학교를 이끌게 된다. 권동현 총장은 197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해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권 총장은 대학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세명대학교에서 기획실장과 경영부총장을 역임하며 대학 운영과 발전 전략 수립에 참여했으며, 지난 2022년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해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학생 경험 중심 교육 확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총장은 세명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권영우 박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세명대학교 관계자는 “권 총장의 연임을 통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명대학교가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1,400여 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며 새로운 학기의 출발을 알렸다. 세명대학교는 지난 2월 25일 교내 세명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총 1,472명의 신입생이 대학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 입학 프로그램 ‘꿈 설계학기’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에서는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환영사 등이 진행되며 대학 생활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권동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명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학생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경험 중심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단체장을 한번 해 보겠노라고 현재 워밍업를 하는 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지역마다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 그들 중에는 나름 레퍼토리가 다양한 출마자도 있고 나름 두리뭉실 한 경력을 앞세워 시민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헛기침을 하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있다. 누가 누구를 위한다고 목청을 높이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 더 많다. 지난 세월 뻥 을 치다 못해 중도에 단절한 공약이 수두룩한데 재차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복개천에 원한이 서려 있는지 또 복개천 타령을 늘어놓고 있다. 한마디로 시민을 하수로 보는 것이다. 이런 위인들이 시민을 위한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복개천 뚜껑 열어놓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쓰러지는 소상공인들 경기 부양책이 우선이 돼야 하거늘 “상전이 배부르면 종놈 배고픈 줄 모른다”더니 참, 기막힐 노릇이다. 중심상가 텅 빈 점포 ‘임대’자 위에 펄럭이는 대형 현수막이 아이러니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듯 처절해 보인다. 차라리 ‘임대’자 없는 곳에 게첨 하던지 참 안타깝다. 고령의 시민이 목전에 있는데도 ‘안녕하세요’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지나가는 단체장 예비후보가 만약 당선된들 인사나 제대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중장년·농업인·사회복지 종사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원 정책을 담은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개발 중심의 장밋빛 공약보다 시민의 삶을 직접 돕는 민생 정책을 우선하겠다”며 중장년 효도수당 신설, 농업인 공익수당 증액,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 등 6대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제천에 거주하는 45~65세 중장년 가운데 75세 이상 부모를 부양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수당’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설과 추석, 어버이날에 각각 20만 원씩 연 3회 지급해 부모 부양 부담을 덜고 중장년 인구 유입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가 경영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공익수당을 기존보다 40만 원 인상해 연 100만 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와 재원 분담 비율 조정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 현장 종사자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연 6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천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급은 지역화
덕유산국립공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주제로 한 지속가능 관광 가이드를 선보였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여행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변화하는 탐방 트렌드에 맞춰 단순한 친환경 여행을 넘어 환경·사회·경제를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 관광(Sustainable Tourism)’의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립공원과 인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여행 방식을 제안하며 지역의 자연·문화·생활 자원을 새롭게 조명했다. 안내서는 무주군과 거창군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행법을 담았다. 제작에는 덕유산국립공원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9개 팀이 참여해 총 10편의 여행 콘텐츠를 구성했다. 내용에는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친환경 야영장, 자원봉사 활동 등 덕유산국립공원이 추진하는 지속가능 탐방 정책을 비롯해 저탄소 식당, 전통·문화유산 보존 활동, 친환경 농가민박,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생태해설 등 다양한 지역 기반 관광 사례가 포함됐다. 여행자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면서 책임 있는 여행을 실천할
세계화·지방화는 시대 흐름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상품과 문화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이야말로 선진국형 지방 자치의 모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해 국토 균형 발전은커녕 ‘지역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수도권의 면적은 1만1856 km²로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11.8%를 차지하는데, 국내 총인구(5112만명)의 절반(51.6%)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인구 과밀화로 주택·교통·교육·의료·복지·문화·환경 등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정부, ‘5극 3특’ 지역 육성책 추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는 ‘5극 3특’ 지역 육성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충청권, 광주·전남권 등 행정 통합을 통한 5개의 발전 중심부, 전북·강원·제주 등 3개의 특별자치도를 고루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각 권역의 산업, 행정, 교육, 교통 거점을 강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걸림돌이 적잖다.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 통합이 입법과정에서 파행을 거듭하다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만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대구·경북(TK)과 대전·충남 통합법은 여야의
강원 영월군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미식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제2회 단종의 미식제: 미식광산–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4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제59회 단종문화제 기간인 4월 25일 동강둔치 주행사장 특설 경연장에서 열린다. 경연 주제는 단종의 역사적 서사를 담은 ‘영월의 맛으로 차리는 따뜻한 위로의 한 그릇’이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명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다슬기와 산채나물(어수리 또는 곤드레), 오골계, 포도, 옥수수, 잡곡(메밀 또는 찰수수) 등 영월 대표 식재료 가운데 1가지 이상을 주재료로 활용해야 한다. 총상금은 1,050만 원 규모로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한다. 대상 1팀에 200만 원, 금상 2팀에 각 100만 원 등 수상팀에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본선 수상작 레시피는 향후 영월 지역 외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보급하기 위한 표준 레시피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수상작품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어서 지역 미식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충북 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단양구경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2기’에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구경시장은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기에 이어 2기에도 연속 선정되며 관광형 전통시장으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K-관광마켓 2기에는 서울 경동시장과 망원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 전국 주요 전통시장이 함께 선정됐다. 단양구경시장은 대도시 시장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관광시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K-관광마켓 사업은 지역 전통시장을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시장에는 특색 있는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 발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제공된다. 단양구경시장은 단양팔경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단양 마늘과 흑마늘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K-관광마
충북 단양군이 산림휴양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 투입되며 단성면 대잠리 일원 5천㎡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소선암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과 인접해 기존 산림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건축물은 연면적 3,150㎡, 지상 3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웰니스 기능을 중심으로 한 복합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1층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약선식당과 약초 사우나, 다목적 체험실이 마련되며 2층에는 한방 진료·상담실과 요가·필라테스실이 조성된다. 3층과 옥상에는 숙박시설과 한방·약초 카페를 배치해 치유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달 충북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이 최종 선정될 경우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예산 반영, 군유지 인접 토지 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4개년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사방을 둘러봐도 인물이 없다. 혹여나 싶어 황새처럼 목을 쭉 빼보지만 공허한 메아리만 들릴 뿐 신통한 도시 발전해법을 찾을 길은 요원하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어제 곁으로 가 버렸다. 얄팍한 권모술수가 좁은 공간에서 나자빠지고 있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될 리 만무하고 걸레를 아무리 빨아봐야 걸레지 행주는 되기 어렵지 않은가. 흔적도 없다가 선거 바람이 불면 잊혀질세라 나타나는 뻐꾸기 아저씨의 슬픈 사연도 들리고, 밥상 위에 김치 조각처럼 총선, 지방 선거 때가 오면 어김없이 옮겨야 한다며 떠들어 대는 풍운아들의 외침이 한산한 도심의 적막을 깨트린다. 시외버스터미널의 운명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신세로 전락한 지 오래다. KTX 여파로 노선도 줄고 승객도 줄었는데 뭐를 옮기자는 것인지 ‘자다가 시숙다리 긁는 소리 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빈정거린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사계는 변함이 없는데 이 동네는 변하지도 않는다. 변함이 있으라고 고사를 지내야 하거늘 떡값을 홀랑 가져가 버렸으니 맨손으로 빌 수밖에, 영혼도 없고 신의도 없다. 울타리 밖에 서 망보고 있는 도둑놈이나 울타리 안에서 열심히 자루에 주워 담는 놈이나 모두 똑같은 도둑놈 아닌가, 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