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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130억 투입 목조건축 실연사업 추진

 

충북 단양군이 산림휴양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 투입되며 단성면 대잠리 일원 5천㎡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소선암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과 인접해 기존 산림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건축물은 연면적 3,150㎡, 지상 3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웰니스 기능을 중심으로 한 복합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1층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약선식당과 약초 사우나, 다목적 체험실이 마련되며 2층에는 한방 진료·상담실과 요가·필라테스실이 조성된다. 3층과 옥상에는 숙박시설과 한방·약초 카페를 배치해 치유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달 충북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이 최종 선정될 경우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예산 반영, 군유지 인접 토지 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4개년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산지 비율이 83%에 달하는 지역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대상지인 대잠리 선암골은 지난해 충북도 제1호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월악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자연환경과 기존 관광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림치유와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산림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목조건축을 활용한 관광·문화시설 조성이 확산되는 추세다. 괴산군의 탄소순환센터를 비롯해 충주시 목재누리센터, 음성군 목조식물원, 증평군 다목적 목조호텔 등이 추진되며 친환경 목조건축 기반의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