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8일 0시를 기해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전면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 절약과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한 것으로, 전국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노상 및 노외 유료주차장 약 3만 곳, 100만 면이 대상이다. 다만 모든 공영주차장이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통시장이나 관광지 인근 주차장, 환승주차장 등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은 제외될 수 있으며, 교통량이 적은 지역이나 기관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도 시행 대상에서 빠진다. 이에 따라 이용 전 해당 주차장의 5부제 적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예상된다. 적용 제외 차량 범위도 비교적 넓다. 장애인 차량과 국가유공자, 임산부,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긴급·의료 목적 차량, 생계형 차량 등은 5부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일부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그 외 차량은 운영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해 비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정부는 향후 인터넷 지도 서비스 등을 통해 공영주차장별 5부제 시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승용
경북 영주시 대표 축제인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순흥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순흥 지역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 문정둔치와 순흥면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축제장은 올해부터 순흥 일대로 통합됐다. 개막 행사는 선비세상 무대에서 고유제로 시작된다. 이어 국악·무용·연희 공연과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 강사 최태성이 참여하는 ‘선비아카데미’도 운영된다. 한복의 의미를 다루는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 대상 선비축제에서는 문과·무과 체험, 서당 교육, 다도, 한지, 염색 체험 등이 진행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선비 달빛야행’이 운영된다. 소수서원 일대에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도심 문화의 거리에서는 야시장도 열린다. 이 밖에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서는 연계 행사와 지역 참여 부스가 운영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방문객들이 선비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거점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선거일 60일 전인 4월 4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예방 활동에 돌입하며, 과열·혼탁 양상이 우려되는 지역 선거 분위기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선관위는 충북 북부권과 남부권을 각각 담당할 거점 사무소를 충주시와 옥천군에 설치하고,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운영한다. 각 거점에는 광역조사팀과 선관위 직원이 상주하며 정치관계법 안내와 불법행위 단속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선거 시기마다 급증하는 법률 질의와 함께 조직적·계획적 선거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지역 기반의 은밀한 불법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관위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및 매수 ▲공무원의 선거 개입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여론조사 왜곡 ▲딥페이크를 활용한 불법 선거운동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목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동시에 단속 중심을 넘어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찾아가는 선거 안내 서비스’를 통해 후보자와 관계자들의 법 위반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충청북도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관위가 불법 선거운동 의심 사무실을 급습해 현금이 담긴 봉투를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미등록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며 불법 전화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등 1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해당 사무실이 이른바 ‘불법 전화방’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당시 사무실 내부에는 유권자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문서와 전화 응대 매뉴얼 등이 있었으며, 여러 명이 나눠 앉아 전화를 돌리는 정황이 확인됐다. 단속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일부 관계자들은 강하게 반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쪽에서 현금 봉투를 숨기려다 적발됐다. 확인된 봉투에는 인원별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었고, 현장에서 발견된 현금은 총 781만 원이다. 또 현장에서는 선거운동원 출근 명부도 함께 발견됐다. 선관위 조사 결과, 해당 사무실은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신원이 확인된 인물 중에는 해당 후보의 친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후보 측은 “먼 친척이 개인적으로 한 일일 뿐, 후보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선관위는
경상북도 260만 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첫 사례로,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개막에 앞서 4월 2일 오후 7시 안동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전야 행사인 ‘한마음 콘서트’가 열린다. 코요태, 손태진, 김희재, 박서진, 윤태화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은 5,000석 규모로 운영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입장 팔찌가 현장에서 배부된다. 개회식은 4월 3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기존 운동장을 벗어나 도심 광장을 활용한 ‘광장형 개회식’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특히 약 800㎡ 규모의 대형 무대에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적용해 안동의 전통성과 예천의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표현, 한층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식전 행사로는 노라조의 축하 공연과 함께 안동의 대표 전통문화인 차전놀이 시연이 펼쳐지며, 대한민국 공군
안동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2026 안동 벚꽃축제’가 열린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벚꽃, 오늘이 제일 예쁜 날’을 주제로, 방문객이 머무르며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콘텐츠와 감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야간 경관과 휴식 공간을 확충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타로와 사주를 통해 가볍게 고민을 나누는 ‘벚꽃 마음상담소’를 비롯해 미디어아트 ‘빛의 벽’, ‘벚꽃 소원 터널’ 등이 운영된다. 벚꽃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리블룸 버블 라운지’도 조성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동선 개선도 이뤄졌다. 원도심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꽃길 따라 축제路’를 조성해 보행 접근성을 높였으며,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를 확대 설치했다. 거리 공연은 방문객이 집중되는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보물찾기와 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먹거리 구성도 확대된다. 기존 상가와 연계한 식음 공간에 더해 푸드트럭과 야시장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월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야생화 노루귀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공원 곳곳에서 노루귀가 피어나며 초봄의 정취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루귀(학명 Hepatica asiatica)는 꽃이 먼저 피고 이후 잎이 돋아나는 것이 특징으로, 잎의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라색과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우며 이른 봄 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노루귀는 눈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봄 야생화로 꼽힌다. 낙엽 사이에서 작은 꽃을 피워 올리며 아직 차가운 산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공원 측은 노루귀가 짧은 기간에만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인 만큼 탐방객들의 세심한 관찰과 자연 보호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상미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노루귀는 이른 봄 잠시 동안만 볼 수 있는 소중한 야생화”라며 “월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창의적인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형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2026 제6회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축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도시 공간 속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파빌리온(pavilion)’은 공원이나 광장 등에 설치되는 소규모 건축 구조물로, 휴식·전시·공연·소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비교적 가벼운 구조와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도시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공건축 실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 ‘장소의 조건: 머무름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청주 동부창고 앞 야외광장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4월 1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rmdwjd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부터 7월 사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작을
유정근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당 중앙 정책기구 핵심 보직에 합류하며 지역 산업 정책의 중앙 연결고리를 확보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국민의힘이 미래 산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K-첨단벨트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특위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 전문가로 알려진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 이번 임명으로 유 예비후보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 산업 정책을 중앙당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통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영주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첨단베어링 산업과 드론·항공 산업, 차세대 방위산업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의 ‘K-첨단벨트’ 전략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예비후보는 “영주의 미래 산업이 국가 전략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과 방위산업을 영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중앙당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에도 선임돼 활동 중이다. 정책 분야와 소통 분야에서 잇따라 중앙당 보직을 맡으며 당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3일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2026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고유 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숙박·식음·체험·기념품·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을 창업·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정책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후 2025년까지 전국 152개 지역에서 1,411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는 올해 신규 선정된 5개 지역을 포함한 전국 21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사업체 50개소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규 지역은 울산 중구, 광명, 철원, 서천, 해남이며, 기존 지역은 부산 수영구,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울산 동구, 여주, 태백, 보은, 당진, 정읍, 화순, 진도, 의성, 영양, 밀양, 함안, 함양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1천만 원 범위 내에서 창업·경영 교육, 전문가 컨설팅(상품개발·디자인·홍보마케팅 등), 시범사업, 브랜드 개발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역별 관광두레 PD가 밀착 지원해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 대상은 관광 분야 창업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