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다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트럼프는 재임 당시 김정은과 세 차례에 걸쳐 회담을 열며 "비핵화"와 "평화"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 회담들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종료되었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오히려 가속화되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또한, 북한이 남측과 연결된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단절하고 영구적으로 봉쇄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와 김정은과 만남이 성사된다는 것은 높지 않다. 현재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며 군사적 유대감을 높이고, 북한 군사를 파견했다. 또한, 러시아는 북한의 유엔 제재 완화를 위한 국제적 지원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북러 관계가 과거보다 훨씬 더 가까워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과의 외교적 관계를 복원하고자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그의 거래의 기술을 통해 김정은과의 재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러시아와 북한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이러한 만남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냉전 수준으로 악화된 현시점에서, 트럼프가
원주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원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주여고 학생들은 ▲원주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의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개선 요청 ▲개인형 이동장치 및 전기자전거 거치대 설치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 강화 및 다양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정책에 대한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원강수 시장과 학생들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안전한 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원주시 ‘성범죄 예방 캠페인’의 일환인 성범죄자 알림e 앱, 여성 안심 보안관, 자율방범 합동 순찰대 활동 등 ‘안전도시 원주’ 정책을 공유해 지역 인재들이 고향에 정착할 방안을 모색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원주에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만들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대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원주여자고등학교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