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30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역대 시장·군수를 초청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전통과 경험의 지혜를 나눴다. 간담회는 원주시가 주요 역점 시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임 지도자들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과감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함께한 김대종(1대), 김기열(3·5·6대), 한상철(4대) 전 시장과 이돈섭(37대), 강태연(39대) 전 군수는 “원주시가 보여준 소통 노력과 그간의 긍정적 변화에 감명받았다”라며, “후대를 위한 의미 있는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늘날 눈부신 원주의 바탕인 전 시장·군수님들의 땀과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얻은 귀한 지혜를 경제 제일 도시로의 성장과 시민 행복을 향한 지침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국제걷기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인 ‘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한민국 걷기운동의 발원지인 원주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원주국제걷기대회는 세계 걷기 동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원주의 역사·문화·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걷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서 찾아온 1천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한 국내·외 걷기 가족 1만 명이 함께 원주의 가을들녘을 걸을 예정이다. 첫날인 25일(토)은 무실동·흥업면·판부면 방향 남서쪽을 걷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중앙공원둘레길, 마장공원, 무실과수원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지나며 멋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지는 26일(일)에는 반곡관설동·행구동·봉산동 방향 북동쪽으로 원주천 둔치길, 혁신도시둘레길, 치악산둘레길(1·11코스), 운곡솔바람숲길, 치악산바람길숲 등을 따라 걷게 된다. 날짜별로 코스는 달라도 출발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전 9시(30㎞), 오전 10시(20㎞), 오전 11시(10㎞·5㎞)로 같다. 또한 25일 오전 10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이하 ‘과학관’)이 올해 하반기 원주에 문을 연다. 원주시는 지역사회와 중부내륙권 전체에 과학교육 인프라 제공과 의료기기 중심의 첨단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2023년 7월 착공한 과학관은 (구) 캠프 롱 부지 내(태장동 1191번지)에 총사업비 395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24,000㎡, 연면적 7,006㎡, 전시면적 2,833㎡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5년 5월 준공,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1층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강당, 다목적실, ▲2층은 상설전시실, 강의실, 실험실, ▲3층은 사무실로 조성된다. 과학관은 의료산업과 생명의료 관련 기반을 보유한 원주시의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최초의 전문과학관으로 추진됐다. 과학관 내부는 바이오 코드(Bio Code)와 메디컬 코드(Medical Code)라는 전시주제를 바탕으로, 1층은 ‘생명현상의 신비와 인체구조를 탐구’, 2층은 ‘질병의 비밀을 풀고 의료과학기술을 탐구’한다는 스토리라인(Storyline)으로, 관람객이 생명과 인간의 신체 및 첨단의료기술에
원주시는 2025년 교통시설 분야에 전년 대비 0.85% 증액된 71억 원을 투자해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먼저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한다.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10억 1,900만 원 △교통신호등 관리 12억 6,200만 원 △보행자 안내시스템 구축 6,600만 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5,000만 원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및 유지관리 19억 원) △회전교차로 야간 교통환경 개선 5,000만 원 등 총 43억 4,7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교차로 체계개선 3억 원 △차선도색 10억 원 등 총 13억 원을 들여 교통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교통정보센터 운영 11억 3,900만 원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운영 1억 원 △첨단교통체계(ITS) 구축운영 2억 원 등 총 14억 3,900만 원을 투입해 교통 선진도시 도약 및 교통편의 제공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은 교통안전 기반 조성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올해 33개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등 총 1천69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427억 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350억 원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 242억 원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231억 원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 196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성과와 더불어, 내년에도 원주시민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계획이다. 특히,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을 지양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선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는 원주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공모 선정에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시 집행부도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원주시는 오는 21일(목) 오후 7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경찰청 1호 프로파일링 마스터(범죄행동분석관)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시민안전 특강을 개최한다. ‘현대 사회에서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 동향 분석과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주제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권일용 교수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로서 연쇄살인 등 이상동기 범죄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를 맡아 국내 범죄심리학의 명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 교수는 지난 2023년 원주에서 개최된 특강에서 범죄를 예방하는 사회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가로등 조도 개선 사업을 범죄 사각지대 해소의 모범 사례로 들었다. 특히,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활동을 언급하며,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잠재적 범죄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에 대한 시민 의식이 성장하면 안전도시 원주 구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더욱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원주시는 지난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원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의료재난 체계적 대응에 나섰다. 원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 기구다. 상황총괄반, 상황대응반, 인력지원반, 공보지원반 총 5개 실무반으로 구성 ‧ 운영된다. 원주시는 26일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응급환자 증상에 맞는 적정 의료기관 이용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코비트워터는 21일 시장 집무실을 방문하여 지정기탁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품은 원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코비트워터 김인석 대표는 “동절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비트워터는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로 공공 하수처리 민간위탁시장 1위(처리용량 기준)기업이다. 전국 750여 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1월부터 원주기업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한 관내 11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원주시는 지난 13일 단계동 백간지구(원주세무서 앞)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시·도의회 의원, 단계동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2억 9,6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백간지구 공영주차장은 1,504㎡ 면적에 총 48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을 파악하여 운영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백간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원주세무서 방문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총 17개소 632면의 공영주차장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공영주차장 증설·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원주기업종합박람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수출상담회, 왕홍·국내라이브커머스, 현장 판매 등에서 실적이 높은 20여 개 기업을 초청해 박람회와 그후 후속 조치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박람회 개최 시 개선해야 할 사항 등 참여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A업체는 미국, 러시아, 홍콩 등에서 1차 수출 오더 및 샘플 구입 등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고, B업체는 말레이시아 최대 신선식품 매장 등과 입점 계약을 완료하고 5만 달러(한화 6천 6백만 원) 규모의 분할 선적을 진행하고 있으며, C업체는 싱가포르에 550만 원 가량 수출 선적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중화권 내 왕홍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Wechat을 통해 진행된 해외 라이브커머스에는 원주시 관내 6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10만여 명이 시청하는 등 원주 기업의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1월 30일 시행된 중국 현지 왕홍 생방송에 참여한 D업체는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