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원희룡 장관에 현안사업 건의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6일 단양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상진 폐철교에서 진행된 현장 간담회는 단양군 주요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필수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장관과 김문근 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박지홍 철도국장,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조성룡 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상진폐철교 철거 △위임국도 59호선 단양 대잠지구 위험도로 개선 △단양 종합관광지 진입도로 개설 △국도5호선(단양 응실-우덕)4차로 개량사업 △지방도 927호선 국지도 승격 등을 건의했다. 폐철교 주변은 만천하스카워크와 단양강 잔도 등 관광시설이 밀집돼 있고 시루섬 종합관광 개발사업이 진행중으로 관광 경관에 장애가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인근에 군의 새로운 관광산업인 수상레저가 활성화되고 있어 노후화된 교각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된다며 철거 의견이 무수히 제기됐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위임국도 59호선 단양 대잠지구 위험도로는 급커브·급경사로 교통사고, 낙석 발생이 빈번해 직선형 터널로 개선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