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과 함께 장애인⋅유공자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 대상이 1년 이상 임차(리스)⋅대여(렌트) 차량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유료도로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25.12.3. ~ ’26.1.12.) 한다. 주요 내용은 미성년(19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할인한다. 주말, 공휴일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만을 운행한 경우에 한정해 통행료 20%를 3년간 할인해 준다. 다자녀가구 통행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부모가 소유 또는 1년 이상 임차⋅대여한 차량에 부 또는 모가 승차해야 하며, 전자 지급수단(하이패스)을 이용하여야 한다. 할인 대상은 승용자동차 또는 12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로 세대당 1대만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유공자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에 1년 이상 임차⋅대여한 차량도 할인해 준다.ㅣ 현재 장애인⋅유공자(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고엽제후유증환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 본인 또는 동일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는 세대원이 소유한 비영업용 차량만 통행료 감면을 적용하고 있으나, 이를 1년 이상 임차⋅대
원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태권도 팀을 창설한다. 시는 올해 4월 장애인 태권도팀 창단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초대 감독으로 진천수 감독을 선발했으며,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선수단 구성을 완료해 연내 창단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장애인 태권도팀에 국가대표 감독 등 다양한 지도 경력을 보유한 진천수 감독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새롭게 창단되는 장애인 태권도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태권도팀 창단이 원주시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어 소외된 장애인들에 대한 체육활동과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계획평가에 따라 차후 2년까지 국고 보조금 지원으로 3년간 최대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장애인의 체계적인 학습지원 기반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동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협의체 구성, 장애인 평생교육 자료개발 및 관련 연수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DB 및 정보망 구축 등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 운영,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03년 대구·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안동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선정되며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며, “교육 소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