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충격적인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다. 수업 중 휴대폰 게임을 하던 학생이 이를 제지한 교사를 폭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해당 장면은 동료 학생들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되면서 논란이 확산 중이다. 10일 오전 10시께 서울 양천구 소재 A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던 중 담당 교사의 지적에 격분, 휴대폰으로 교사의 얼굴을 내리치는 폭행을 저질렀다. 교사는 수업 중 학생의 '수형평가'(수행형 평가) 참여를 독려하다가 갑작스러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은 즉시 분리 조치됐으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를 소집해 강력한 처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보위는 해당 학생에 대해 봉사활동·출석정지 등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폭행을 당한 교사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특별휴가를 사용할 계획이며, 학교와 교육청은 피해 교사에 대한 법적·정서적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들의 심리적 충격을 고려해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 측은 폭행 장면을 촬영한 학생들에게 영상 삭제를 요청했으나, 이미 영상이 SNS를 통
제천경찰서는 19일 제천여자중학교를 찾아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육성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학교폭력 신고요령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난달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12점을 교내에 전시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