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영주시, 홍보비 집행 ‘엿장수’ 마음대로
최근 경북 영주시가 언론사별 홍보비 집행이 엿장수 마음대로란 일부 출입 기자들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준도 없고 주먹구구식 홍보 예산집행을 한다고 특정 언론사 기자들 비난이 나온다. 종이신문 시대가 저물고 있으나 영주시는 정중하게 모시면서 대우하는 중이다. 서울 C 일간지는 회당 1천 8백만 원, S 일간지도 회당 1천 1백만 원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나 봉화, 문경 등 지역 신문은 찬밥 신세로 회당 5십만 원에 그치고 있으며, 인터넷신문도 다음, 네이버 두 곳 모두 기사송출 되는 언론사 경우 220만 원 (부가세 포함) 집행하는 곳도 있고 다음만 송출돼도 영주지역 언론사는 220만 원 집행하는 곳도 있다. 한마디로 천태만상이다. 경북지역도 회당 Y 일간지는 550만 원 M 일간지는 660만 원 집행하고 있다, 이런 사실은 영주시 공보팀 관계자 재량권 남용으로 주재 기자를 잘 알고 있으면 대우해 주고 그렇지 못하면 아예 집행하지 않는 곳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물론 홍보 효과가 파급 적이면 홍보비를 더 집행할 수도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일정 규정 없이 중구난방이라는 지적이다. 영주시는 홍보비 집행을 빌미 삼아 시정 비판기사 송출하면 광고비 잘라 버
- 김병호 논설주간
- 2023-10-20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