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영주시, 영주 호반 명품관광지로 개발 바람직
경북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 소재한 영주댐 일원을 취재하다가 댐 수문 바로 앞 괴암석에 인공으로 보이는 폭포를 본 취재진은 “야! 멋지다”를 연발했고, 이곳에 이런 멋진 곳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 고 Gee(와)를 연거푸 쏟아냈다. 취재진은 영주댐 문화관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제천 청풍호, 춘천 소양호, 안동 안동호보다 관광지로 개발만 하면 세계적 명소로 부상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어떤 방향으로 개발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변곡점이 작용하겠지만, 개발 여지가 문제로 남아있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1960년대 보릿고개 넘던 시절 국민이 아니며, 관광 산업도 글로벌네트워킹이 구축된 지금 대다수 국민의 관광 수준이 정상급으로 조잡스러운 관광 상품을 만들어 동네 어린이들 놀이터같이 변질시킬 것 같으면 현 상태로 그냥 두는 것이 오히려 자연 친화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 포항 환호공원에 시공되어있는‘스페이스 워크’같은 관광 상품 정도 돼야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관광객들 기호에 적응시킬 수 있다. 단 한 개 상품이라도 가볼 만 한곳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획하든가, 아니
- 김병호 논설주간
- 2023-11-19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