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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관령음악제 기획 4色 콘서트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 피아니스트 김홍기
튀르키예 작곡가 페이트 튀진의 아시아 초연 작품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연주

 

2024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가 오는 9월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무대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4色 콘서트는 장르와 장르의 콜라보로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 피아니스트 김홍기” 공연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협력해 한국과 튀르키예의 문화협력 및 우호를 위한 콘서트로 개최된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4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아 제작됐다.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유럽과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공연했으며,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카르스텐 안데르센,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유명 지휘자들을 비롯해 안드레 나바라, 예후디 메뉴힌, 빌헬름 켐프 등 유명 솔리스트들과도 연주했다. 상임지휘자 제미이 잔 델리오르만(Cemi’i Can Deliorman)이 이끄는 이들은 1993년 내한 이후 31년 만에 내한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연자로 참여하는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강원 원주 출신으로 스위스 게자안다 콩쿠르 슈만 최고연주 특별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으며,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3위 수상 등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성남시향, 목포시향, 군산시향 등과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시아 초연인 튀르키예 작곡가 페이트 튀진의 ‘차이다 츠라(Çayda Çıra) 발레 모음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피아니스트 김홍기 협연)과, 2부에는 드보르자크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4色 콘서트,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 피아니스트 김홍기” 공연은 지난 8월 7일(수)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티켓판매 중이며, 전석 1만원이다. 강원특별자치도민, 초·중·고·대학교 재학생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터파크 티켓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