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우리나라의 정치는 국민의 기대와는 다르게 당파 싸움과 말다툼으로 얼룩져 있다. 경제는 추락하고 있고, 국민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정치권은 정작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국회의원들이 진정한 정치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은 국민을 대표하여 국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는 본연의 목적에서 벗어나 사소한 정쟁과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있다. 경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당하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책임감은 찾아보기 어렵다. 정치인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사법부의 역할까지 침범하며 권력 다툼에만 몰두한다면, 국가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과 같은 국가의 안정적 운영을 책임지는 인물에게 여야가 정치적 압력을 가하거나, 걸핏하면 탄핵을 운운하고 간섭하는 것은 국가 운영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 권한대행은 정부의 주요 국가 기관으로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중립적으로 국정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을 정치적 도구로 삼아 비난하고 방해하는 행위는 국가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권한대행은 국가의 총 책임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타인에게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밀고 나가야 한다
정치는 정치인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사법부는 사법부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 각 기관이 자신의 본분에 충실할 때, 비로소 국가의 안정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 정치인들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의 경제와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더는 당파 싸움과 권력 다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추락하는 경제를 일으키는데 여야가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국민에게서 신뢰를 얻을 수가 있다. 윤석열 계엄선포 사건은 이제 정치권에서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고 법의 심판에 맡겨야 하고 또한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권한대행이 있다. 모든 것은 법과 권한대행에게 위임해야 한다.
또한, 언론 및 국민의 의사 표현을 하면 내란협의 동조자로 몰아세우는 이런 형태는 잘못된 것이다. 나훈아 가수가 어느 특정 당을 비판했다고 하여 그를 나쁘게 평가한다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느 누가 바른 소리를 할 수가 있겠는가, 민주주의 국가는 언론의 자유가 있다.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면 안 된다. 정치권은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국민에게 신뢰를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제는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