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만 되면 제천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이 약방 감초처럼 꼭 들어간다. 필자가 민선 시장시대 30여 년 동안 눈여겨 봐왔는데 터미널 이전 공약 제시한 후보가 한 번도 성공한 사람 못 봤다. 주로 낙선하거나 흐지부지돼 버리고 결국 도로아미타불이 됨과 동시 터미널은 오늘까지 제자리를 지키고 있고 제천시민의 애환이 서린 테마의 거리로 주저앉아 있다. 이전 문제로 간과해서 안 될 가장 중요한 문제점 몇 가지만 제시하겠다. 첫째, 터미널 부근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이 어림잡아 500여 명이 넘는다. 이들의 생계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라. 둘째, KTX 여파로 시외버스노선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이용객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터미널이 민영회사인데 대책을 어떻게 강구 할 것인가, 셋째, 중심상가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터미널 이전이 공동화 현상 촉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본 사실은 없는가, 살피건대, 경기도 일산(백석) 복층구조 버스터미널을 한번 가보라, 1층이 하차장이고 2층이 승차장인데 인구 100만 도시 한가운데 있다. 그런데도 노선 객 수가 적은 편이다. 이유는 멀지 않은 곳에 KTX 행신역이 있고 최근에는 GTX-A의 개통으로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
약 1년 6개월 전 총공사비 3억여 원을 집행해 전면리모델링 공사를 한 제천시 문화원 페인트칠이 또 벗겨지고 있다. 2025년 1월 31일 당시 약 6개월 됐을 때 페인트가 벗겨져 제천시가 1차 하자보수 공사를 했는데 약 1년 지난 현재 벽면이 난장판이 돼 버렸다. 제천시가 진행한 공사는 멀쩡한 곳이 없을 정도로 부실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감독도 없고 지도하는 공무원도 없나,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제천시가 공사한 곳마다 멀쩡한 곳이 없다. 민선 30여 년 최악의 행정집행사례가 자칫하면 기네스북에 올라가겠다. 공무원은 모두 눈 감고 앉아 있나, 문화원은 원장도 한사람 있고 직원도 몇 명 상주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왜 함구하고 있는지. 문화원장은 전 제천시 국장 출신으로 사퇴했다가 또 들어갔는데 눈감고 다니는지 참, 안타깝다. 제천시 전 분야가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다. 몇 개월 남지 않았지만, 부시장도 있고 국장, 과장 즐비한데 도대체 앉아서 뭘 하고 있나, 건드리면 부실공사 한 부분이 튀어나온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의림지 자동차 극장도 주차장 지목이 유원지이며, 영사기 있는 곳도 위법 건축물인데 제천시가 함구하고 있으며, 필자가 취
행정법을 집행하는 제천시가 수십 년 동안 사용해온 청사 내 위법 건축물을 방치해 온 사실이 본사 취재진에 의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어디서부터 취재를 해야 할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자신들은 이렇게 법을 위반하면서 시민들은 판넬 몇 조각 세워도 철거하라고 강제하고 있는 현실이 아이러니하다. 시의회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 보니 한마디로 난장판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각 읍, 면, 동사무소, 사업소, 한방공원, 관변단체 건물을 취재한 결과 50여 곳이 위법 건축물로 드러나고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리가 필요하다. 더욱 가관인 것은“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자신들은 위법온상에 근무하면서 건축법 운운하고 돌아다닌다. 더욱 배꼽 잡을 일은“청렴”이라고 명함에 인쇄해 다니는 모습은 삼베치마저고리에 내의 입지 않은 것과 흡사하다. 속살이 모두 비치는데 지신들만 모르고 있다. 언론이 존재하는 이유는 정론 직필을 위함이다. 언론이 눈을 감으면 누가 위법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권력에 항변하고 제언하며 시정을 요구할 것인가. 제천시가 똑똑한 행정, 역동적인 행정을 표방하더라만, 필자가 보기는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고 똑똑한 행정 찾는 공무원이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단체장을 한번 해 보겠노라고 현재 워밍업를 하는 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지역마다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 그들 중에는 나름 레퍼토리가 다양한 출마자도 있고 나름 두리뭉실 한 경력을 앞세워 시민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헛기침을 하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있다. 누가 누구를 위한다고 목청을 높이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 더 많다. 지난 세월 뻥 을 치다 못해 중도에 단절한 공약이 수두룩한데 재차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복개천에 원한이 서려 있는지 또 복개천 타령을 늘어놓고 있다. 한마디로 시민을 하수로 보는 것이다. 이런 위인들이 시민을 위한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복개천 뚜껑 열어놓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쓰러지는 소상공인들 경기 부양책이 우선이 돼야 하거늘 “상전이 배부르면 종놈 배고픈 줄 모른다”더니 참, 기막힐 노릇이다. 중심상가 텅 빈 점포 ‘임대’자 위에 펄럭이는 대형 현수막이 아이러니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듯 처절해 보인다. 차라리 ‘임대’자 없는 곳에 게첨 하던지 참 안타깝다. 고령의 시민이 목전에 있는데도 ‘안녕하세요’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지나가는 단체장 예비후보가 만약 당선된들 인사나 제대
사방을 둘러봐도 인물이 없다. 혹여나 싶어 황새처럼 목을 쭉 빼보지만 공허한 메아리만 들릴 뿐 신통한 도시 발전해법을 찾을 길은 요원하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어제 곁으로 가 버렸다. 얄팍한 권모술수가 좁은 공간에서 나자빠지고 있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될 리 만무하고 걸레를 아무리 빨아봐야 걸레지 행주는 되기 어렵지 않은가. 흔적도 없다가 선거 바람이 불면 잊혀질세라 나타나는 뻐꾸기 아저씨의 슬픈 사연도 들리고, 밥상 위에 김치 조각처럼 총선, 지방 선거 때가 오면 어김없이 옮겨야 한다며 떠들어 대는 풍운아들의 외침이 한산한 도심의 적막을 깨트린다. 시외버스터미널의 운명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신세로 전락한 지 오래다. KTX 여파로 노선도 줄고 승객도 줄었는데 뭐를 옮기자는 것인지 ‘자다가 시숙다리 긁는 소리 하고 있다’고 주민들은 빈정거린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사계는 변함이 없는데 이 동네는 변하지도 않는다. 변함이 있으라고 고사를 지내야 하거늘 떡값을 홀랑 가져가 버렸으니 맨손으로 빌 수밖에, 영혼도 없고 신의도 없다. 울타리 밖에 서 망보고 있는 도둑놈이나 울타리 안에서 열심히 자루에 주워 담는 놈이나 모두 똑같은 도둑놈 아닌가, 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일일 관객 누적 수가 23일 현재 582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월 20일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 선착장은 배(도선)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기다란 띠를 형성하고 있었다. 육지 속 섬 청령포에서 주차장으로 나오려는 관광객도 이와 비슷한 형국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의 여파를 실감할 수 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청령포 주차장 커피 매장은 만원사례로 입추 여지없이 관광객들로 붐볐다. 청령포에서 장릉으로 나와 보니 이곳 역시 주차장은 차 세울 곳 없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가운데 필자가 점심 좀 먹으려고 장릉 부근 ‘보리밥집’을 찾았으나 이곳도 긴 줄이 교량까지 덮고 있었다. 영화 한 편의 위력이 이 정도 일줄 미처 몰랐다. 어디서 몰려들었는지 오랜만에 사람 냄새나는 관광지를 보면서 차를 돌려 영월 시내로 와보니 유명한 ‘상동 막국수’ 집 앞 그곳도 보리밥집과 형편이 비슷했다. 영월군은 잔칫집이다. 상가는 콧노래가 나올 정도로 장사가 잘되고 있는 모습에 모처럼 호기를 포착했다. 일 년 계속 이렇게 장사가 잘되면 지방도 살만한데, 문화적 감수성을 덧입히는 모습도 오랜만에 보는 진풍경이니 감개무량할 뿐이다. 삶에 찌들고 형편에 목말
선출직은 적대감을 화합으로 바꾸는 기술이 우선 필요하다. 밴댕이 소갈머리로 선출직을 갈망하지 마라,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엇갈리는 관점들을 부드럽게 처리하는 기술이 선출직의 당락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회의 상석에서 화난 동료들을 달래고 화해 하도록 하는 리더가 결국 최종 승자로 올라가게 되는 것을 여러 명 봐왔다. 내가 잘났고 시민들보다 스펙이 좋으니 내 말 한마디면 모두 따라올 것이다. 라는 착각은 멀리 버리는 것이 승리를 위해 절대적일 게다. 손바닥 뒤집듯 정책이 나날이 바뀌고 일관성이 없으면 선거비용은 폐지 줍는 노인들 밥값으로 제공하는 것이 더 멋진 일일 것이다. 내 사람을 만드는 길이 멧돼지에게 콩 자루 던져 주는 것처럼 쉬울 것 같으면 정치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군대 지휘관처럼 그저 명령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저 사람이 나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때 ‘삼고초려’ 하다시피 해서라도 내 편을 만들어야 하는 법, 그 과정이 힘들면 선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지도자란, 압박감과 괴로움,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술집에 가보면 참 쉽게 여성을 만날 수가 있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이 흘러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전 제천시장은 12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천시장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언문 일부를 발표하는 이색적인 모습이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혼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출마합니다. 이 자리에 시민 다섯분이 저와 함께 서 주셨습니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발표는 이상천의 일방적인 선언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책임지는 시정을 시작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지금 시대의 전환기에 함께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힘으로 내란의 위기를 극복하였고 이제 경제강국,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며 소멸위기의 지방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합니다. 지방정부의 책임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민생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일, 그것이 우리의 시대적 사명입니다. 저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하늘이 내린 값진 시련이었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했고 시민들의 삶에서 나오는 한숨과 신음을 낮은 자세로 다시 들을 수
제천시 청사 직원식당 외부 전장 약 30m 높이 약 3m 불법건축물이 수년째 사용되고 있다. 시청사와 의회로 통하는 가교 전장 약 20m, 높이 약 2m 정도 불법건축물도 수년째 허가 없이 시공해 사용되고 있다. 동사무소 건물, 관변단체 건물 등 약 50곳에 널브러져 있다. 단계적으로 국민신문고 및 칼럼으로 내용을 송출하겠지만 이런 엉터리 건축 행정 원인은 시장이 업무를 모르기 때문에 야기되는 행정 참사다. 민원인이 건축과에 들어가면 야유 비슷한 언행을 일삼고 자신들 잘못은 덮고 시민들이 삶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공한 소규모 비 가림 시설까지 철거하라고 윽박지른다. 또한, 의림지 자동차극장 영사기 보관 시설도 시설 하단에 불법건축물 관련법을 면피하기 위해 소형 바퀴를 양쪽에 1개씩 부착해 놓고 수년째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사실상 시 건축과는 묵인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동식 건축물이라고 주장하려면 바퀴 달린 건조물이 수시로 이동한 증거가 있어야 불법을 면피할 수 있는데, 현장 사진을 보면 수년째 꼼짝도 하지 않았다. 확인한 결과 지목이 도로용지인데 가설건축물 허가도 승인할 수 없는 곳에 제천시는 버젓이 사용하고 있다. 시정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이며 형사
2022년 민선 8기 선거유세가 한창 막바지로 치닫고 있을 때 김창규시장은 유세차량에 올라 시민을 향해 소리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천무역 진흥공사, 금성에서 청풍 모노레일, 파크 골프장 10여 곳, 국영기업체, 외국기업체, 의림지 한옥 호텔, 복개천 복원공사, 제천 제4·5공단 조성 등 임기 내 유치하겠다”라고 했다. 임기 중 발언으로 제천시를 스위스 레만호수같이 만들겠다. 고려인 1000여 명 유치해 제천시 소멸인구 막겠다.”고 떠들던 사람이다.“제천시에 예산 폭탄 터트리겠다”라고 했던 권성동 전 의원은 현재 수감 중이다. 상기 공약은 기자회견 등 취합한 후 필자가 직접 귀로 듣고 3년 7개월이 지난 현재 증언하는 것이다. 자질구레한 데크길 같은 것은 배제하고 필자 기억에 남은 핵심 공약만 논하는 것인데, 제천 시민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필자가 봤을 때 일고의 가치 없는 허언(虛言)으로 시민들을 속인 것이다. 일부 지역 언론이 “시 공약이행률 85.5% 맞나?”로 부정했던데 85.5%는 어디서 뭘 보고 산출한 것인지, 시 관계자는 두리뭉실하게 발표했는지, 아니면 그들만의 숫자놀음인지 몰라도 필자가 귀로 듣고 본 사실과 괴리가 있다. 문제는 시장 직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