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871억 원 증액한 1조 6,741억 원을 확정했다. 이중,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724억 원 증액된 6,911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7.52%를 차지한다. 부모급여(영아수당), 생계급여, 기초연금, 노인일자리사업 등 정부의 20대 핵심과제 투자에 따른 국비 397억 원과 도비 56억 원 증액에 기인으며, 인구구조변화 대응과 약자복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938억 원(일반회계 기준)으로 전체예산의 6.45%를 차지한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농업․농촌분야의 국․도비가 전년도 대비 34억 원 감액돼 전체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특히 농업․농촌분야는 785억 원(5.40%)으로, 이는 예산서 세출총괄표 상의 기능별 분류에 의한 금액이며, 농어촌 투자예산을 포함하면 총 1,194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84억 원 증액됐으며, 일반회계 예산총액 대비 8.21%에 이른다. 원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업예산 10% 달성을 위해 예산을 매년 증액해 농지면적당 농업․농촌분야 예산액은 2016년 682만 원에서 2021년 1,132만 원, 2022년
멕시코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의장은 지난 1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하원 면담장에서 마르셀라 게라 카스티요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오는 11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멕시코의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한-멕시코 FTA 협상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 및 우리 기업들이 제기한 조세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멕시코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표명에 감사함을 표하며, “멕시코의 지지는 한국의 유치 노력에 큰 힘이 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결선 투표 시까지 일관되게 한국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게라 하원의장은 “한국은 엑스포를 개최할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고,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국가”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 김 의장은 “한-멕시코 FTA가 체결되면 멕시코 생산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돼 한국시장 및 이를 교두보로 동아시아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한-멕시코 FTA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게라 하원의장은 멕시코의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를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기록유산 협력문화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 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와‘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해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주요 국제 인사들이 안동에 모이게 된다. 15개국의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대표자와 함께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개 소장기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홍보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