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충청북도 4단계 2차 연도(‘23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도내 자치단체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15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도비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부터 4단계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단양군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사업’, ‘다리안 D-CAMP 플랫폼 조성사업’, ‘디지털 뉴딜기반 스마트관광플랫폼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4단계 사업 중 전략사업과 신성장동력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군은 이번 4단계 사업 평가에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발표해 정성평가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ldq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경용은 16일,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탈당에 대해 “검찰 독재를 심판하라는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 공천 자격심사과정에서 경선 과정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민주당을 탈당한 것은 예비후보자의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지난 1월 5일 더불어민주당 신년인사회에서 당원들에게 아름다운 경선과 단합을 통한 총선 승리를 한 목소리로 외친 것이 불과 열흘 전이었다”고 이경용 후보는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몸 담았던 당을 비난하며 중앙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심히 유감이며, 이번 탈당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어느 때보다도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이때 야권의 단합을 해치는 탈당은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경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뚝심캠프’에서는 제천·단양 당원들과 더욱 단합된 마음으로 공정한 경선을 마무리하고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이 지속 발전하는 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더 넉넉한 농업·농촌 정책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10개의 팀별 이행과제를 수립해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 군은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농업인 공익수당 19억 7천만 원을 3,290농가에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와 농업인 재해 안전 공제 가입, 농업경영체 농업경영 정보 등도 제공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67농가에 227명을 지원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소 10개소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안정적인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시설 온실 2,133㎡이 있는 경영 실습 임대 농장을 관리하고 청년 후계농을 선발해 영농 정착을 이끈다. 친환경 농업 활성화도 빼놓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육성을 위해 190농가에 인증 비용과 60농가에 유기 농업 자재를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 농가에는 3억 4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과 생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시행해 친환경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원예 작물 생산 기반
경북 영주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족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변경 적용한다. 지난해 ‘영주시 인구정책지원조례’ 개정에 따라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키우는 가구로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정이 ‘다자녀 가구’로 규정됐다. 이에 따라 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족 3천여 가구가 각종 다자녀가족 혜택을 받게 된다. 다자녀 가구에 적용되는 시설 사용료 및 서비스 감면·면제 혜택은 △수도 요금 감면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영주호 오토캠핑장 사용료 감면 △소백산역 캠핑장 사용료 감면 △체육시설(수영장 등) 사용료 감면 등이다. 또한, 올해부터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인구유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지역 소재 고등학교 및 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대학생에게까지 기숙사(전월세)비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저출산 시대의 현실을 반영한 다자녀 가구 기준 수립으로 실효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눈발이 짙게 날리던 지난 10일 6시경, 단양군 제설차가 어둠의 장막을 걷어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날 새벽 제설 현장을 찾아 제설 실태를 파악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지난 10일 6시부터 9시까지 노동-장현 고갯길, 선암계곡로, 방곡-올산 간 도로 등 취약 도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직접 적설량, 결빙 상태를 살피고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만나 겨울철 불편 사항도 청취해 그 자리에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전날인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밤 11시가 넘어 단양에 도착했으나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새벽 일찍 현장을 찾았다. 단양군은 총면적의 82.2%가 산악지형으로 고개와 급경사지, 굴곡이 심한 도로가 많아 겨울철이면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국도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40개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제설 작업도 쉽지 않은 실정이지만 군은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남다른 제설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양군의 도로별 제설 책임은 4개 관리청에 나뉘어 있다.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112개 구간은 단양군이 담당하며 지방도와
제천경찰서는 지난 8일 제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10명, 자율방범대 60명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개 지대 437명에게 위촉장과 방범용품을 전달하고, 그동안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치안 상황을 공유했다. 자율방범대는 범죄 예방을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로 그간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됐으나, 지난해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정 단체로 인정되어, 국가와 지자체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경찰의 부족한 인력을 보완해 치안유지, 범죄 예방, 청소년선도 등 지역사회 안전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김규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법정단체로 인정된 만큼, 경찰의 치안 조력자로서 경찰과 협력하여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빛과 소금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봉사단체에서 법정단체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치안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위원장:권오규)는 오는 5일(금) 오전 11시 제천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총선승리다짐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주제천단양지역위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룡처럼 웅비하는 민주당, 제천·단양의 봄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란 슬로건으로 제천·단양 지역 당원 결집에 나선다. 이번 총선에는 총 3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최근 국민의힘 소속 기초의원이 선거법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민심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이럴 때일수록 당을 더욱 규합해 정권심판에 대한 민심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총선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4일, 지인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피해자 B씨는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스마트폰으로 대출 900만원을 신청한 뒤 직장동료 A씨에게 “대포통장 때문에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며 휴가를 내달라고 했다.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A씨는 112신고와 동시에 B씨에게 문자로 보이스피싱임을 알렸고,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는 피해자의 위치를 수색하던 중 관내 모텔에 주차되어 있던 피해자 차량을 발견하여 피해자를 찾게 됐다. 발견 당시 피해자 B씨는 모텔에 투숙 중 이었고, 이는 보이스피싱범이 B씨가 대포통장 때문에 구속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협박하며, 집에서 나와 모텔에 투숙할 것을 강요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를 모텔에 투숙하게 한 것은 피해자와 주변인의 연락이나 만남을 최대한 차단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인다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의심하고 수상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군이 철도여행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색 관광안내소를 설치했다. 군은 단양 여행의 출발점인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관광안내소 ‘단양여행가방’ 운영한다. ‘단양여행가방’은 너비 4m, 높이 8m에 찐한 보라색이 눈에 띄는 대형 캐리어 모형 관광안내소로 단양 여행과 관련된 시기별, 장소별 인기 관광지와 교통, 식당 등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효과적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안내소 전면에 2.5*2m 사이즈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포츠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즌별 주요 행사 영상을 상영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겨울철 등 비수기에는 단양역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지 않았던 기존과 달리 군은 단양여행가방을 연중 운영해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여행 만족도 향상도 도모한다. 단양여행가방에는 군 어머니 봉사단 11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며 단양 관광의 친절한 이정표 역할을 맡는다. 군은 단양여행가방 운영에 발맞춰 관광객 대상 신규 인증샷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단양여행가방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단양관광 해시태그(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와 대형 수족관 산타클로스 물고기 먹이주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연말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최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시설물 새 단장을 마쳤다. 다누리센터 외관 및 아쿠아리움 매표소, 지하 2층 관람 동선에 3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같은 층의 해바라기 포토존을 루돌프와 함께하는 포토존으로 새롭게 꾸미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관람로 곳곳을 각종 장식물로 가득 채웠다. 새 단장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메인 수조에서는 산타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8m 깊이의 물속에서 물고기 먹이 주기 시연을 한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 컨테스트도 진행한다. 24일은 수달생태 설명회와 퀴즈 이벤트를 개최해 아쿠아리움 홍보 기념품 팔찌를 증정할 예정이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