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사계절 풍광은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단양팔경, 보발재,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은 봄,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워 언제 찾아도 좋은 자연 관광지다. 단양팔경의 대표인 도담삼봉은 계절마다 유려하게 옷을 갈아입어 늘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단양강 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은 봄에는 꽃으로 여름에는 새파란 강물로 가을에는 높은 하늘로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다. 가을 단풍 명소로 알려진 보발재는 겨울에 눈이 내리고 찾아가면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하얀 도화지에 붓으로 일필휘지 써 내려간 듯한 도로의 모습은 한 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단양강의 사계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여기에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잔도 끝에 다다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가 나온다. 단양강 절벽 위에 솟은 80∼90m의 스카이워크를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시내 전경과 소백산 연화봉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단양
원강수 원주시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관내 의료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원주시 유일 공공의료기관인 원주의료원을 방문했다. 원강수 시장은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고, 음압병동, 호스피스병동, 재활치료센터를 돌면서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파악하여 의료공백 상황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3일 원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행복택시 운행기사 선발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면(와룡, 북후, 풍천, 일직, 임하, 길안, 임동, 예안, 도산, 녹전면)에서 운행할 34명의 기사를 모집했으며, 이날 발대식은 이번에 선발된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기사임을 증명하는 기사증을 수여하며 기사들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기사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오․벽지 지역을 골골이 누비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는 행복택시 기사를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해 봄철 산불예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발대식 후 신규로 선발된 운행기사를 위해 앱 사용 방법과 기본적인 운행지침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기사들로부터 행복택시 운행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기사는 3월 1일부터 배정된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와룡, 북후, 예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행복택시가 추가로 배치되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는 대부분
안동시는 27일 저소득 주민을 위한 자활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주민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33억 원을 투입해 16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2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7억 원을 지원한다. 자활사업은 유형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시장진입형, 인턴·도우미형으로 구분되며 읍·면·동에서 직접 추진하는 근로유지형 외 다른 사업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 중으로, 참여자 본인의 특성을 고려해 16개 자활사업단에 배치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16개 사업단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카페사업을 비롯해 농산물 및 과수 재배사업, 세차·청소·주차사업, 목공예품 제작사업, 식당 및 반찬가게 사업 등이 있어 참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활참여자의 욕구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원주시는 지난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원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의료재난 체계적 대응에 나섰다. 원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 기구다. 상황총괄반, 상황대응반, 인력지원반, 공보지원반 총 5개 실무반으로 구성 ‧ 운영된다. 원주시는 26일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응급환자 증상에 맞는 적정 의료기관 이용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단양군은 지난 23일 제31회 소금무지제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두악산 정상에서 제례 봉행, 소원지 달기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으며 소금과 동전을 복주머니에 담아 지역 단체와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소금무지제는 소금무지의 전설을 향토 문화로 계승한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양의 주산인 두악산도 불꽃 모양을 하고 있어 불이 자주 났는데 이에 화기를 다스리고자 두악산 정상에 소금과 한강수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린데서 비롯됐다. 이날 저녁에는 단성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개최됐다. 풍물 시연, 제례봉행, 부럼 깨물기 등 행사를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모여 함께 즐겼다. 이종욱 축제추진위원회장은 “단양군민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많은 분의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가 치러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북 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한 지 15년이 지난 가운데, 각종 도시건축 행정에서 성과를 내고 있어 반석(磐石) 위에 올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도시건축 행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 조준배 총괄건축가를 단장으로, 공공건축가(양근보, 강승현, 석지운) 및 분야별 민간 전문가(박필제, 이상호, 김향자, 이현성)를 제4기 도시건축관리단을 위촉했다. 도시건축관리단은 지난해 비전 수립 및 정책 발굴 기획 7건, 통합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추진 1건, 사업 발주 방식 검토 및 지원 10건, 건축 도시문화 진흥 지원(워크샵, 심포지엄 지원 등) 5건, 도시건축 분야 자문 236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4년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공모 정책 부문 대상 수상, 2024년 국토교통부 ‘민간전문가 운영 지원 제도’ 공모 당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새롭게 위촉된 제4기 관리단은 지난 성과에 이어 △전체 인구의 66%가 거주하는 동 지역의 거점시설 집적·연계 정책 마련 △영주형 10분 동네 생활·복지·여가 서비스 등 초고령화 인구 지역에 대비한 공
경북 영주시 곳곳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24일,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순흥면 선비촌),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픙기읍 남원천)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임병일·한진규)는 선비촌 광장에서 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전통 민속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순흥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서화 전시, 천연염색 체험 등 여러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무섬마을보존회(회장 박화서)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소지 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부대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모든 이의 무사 안녕을 기원을 기원한다. 또, 달과 벗을 사랑하는 월우회(회장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20일 관내 6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3년도 경영성과분석 및 24년 사업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한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관내 모든 농축협이 최대 경영성과 달성과 농업인 실익지원 부분의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남제천농협과 금성농협은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의 경영성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3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평가 그룹별 전국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 금성농협과 백운농협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부문의 경영관리, 재무관리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23년도 상호금융평가에서 상호금융연도대상을 수상했으며, 자산 건전성 관리가 탁월한 사무소에게만 부여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고 제천농협과 제천단양축협은 각각 23년도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과 4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각 농축협은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원된 총 470억원 규모의 상호지원자금을 재원으로 농업인 소득 증진, 경제사업 활성화, 재해복구지원 등 제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익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정부·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부터 제천 금성초, 화당초가 명지초와 공동(일방)학구로, 송학중이 제천시중학교학교군과 공동(일방)학구로 지정·운영된다.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은 오랜 전통을 가졌음에도 저출산과 인구절벽 등으로 학생 수가 감소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24학년도부터 공동(일방)학구로 지정돼 학생들이 주소 이전 절차 없이 전·입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는 행복한 지역사회 중심학교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당초는 2021~2025년, 금성초는 2023~2027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예술분야, 진로교육분야에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송학중 역시 2024~2028년 사업에 선정되어 창의융합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전망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이 공동(일방)학구로 지정되어 관내 학생들의 학교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만족도가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규모학교인 금성초, 화당초, 송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