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6일 단양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상진 폐철교에서 진행된 현장 간담회는 단양군 주요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필수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장관과 김문근 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박지홍 철도국장,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조성룡 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상진폐철교 철거 △위임국도 59호선 단양 대잠지구 위험도로 개선 △단양 종합관광지 진입도로 개설 △국도5호선(단양 응실-우덕)4차로 개량사업 △지방도 927호선 국지도 승격 등을 건의했다. 폐철교 주변은 만천하스카워크와 단양강 잔도 등 관광시설이 밀집돼 있고 시루섬 종합관광 개발사업이 진행중으로 관광 경관에 장애가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인근에 군의 새로운 관광산업인 수상레저가 활성화되고 있어 노후화된 교각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된다며 철거 의견이 무수히 제기됐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위임국도 59호선 단양 대잠지구 위험도로는 급커브·급경사로 교통사고, 낙석 발생이 빈번해 직선형 터널로 개선하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조성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유치 핵심전략을 논의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전략 정책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본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박형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영주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영주상공회의소 송병권 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국가산단조성사업 실무를 총괄해 온 영주시 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의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추진 경과와 향후계획’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이원빈 박사가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지원정책 개편방안>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김충현 박사가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성공조성 방향과 비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원빈 박사는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기반기술 활용 가능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등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주변 산단과 배후지역 등이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는 광역적 생태계 육성과 앵커기관 유치, 산학협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 관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에서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빈대로 보이는 해충이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소 점검반이 현장 출동해 빈대임을 확인하고 민간소독업체에 의뢰해 소독을 완료했다. 보건소는 첫 빈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업체 측에 빈대퇴치 정보를 안내하고 빈대가 박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 발견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정보집, 카드 뉴스 등을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 점검반을 확대·구성해 더욱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업소, 목욕업소, 기숙사 등 빈대 발생 취약시설 813개소에 대해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차 점검 기간에는 취약시설 372개소를 점검했고 빈대 흔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주에서 빈대가 처음 발생했으나, 빈대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빈대 발생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보건소로 문의해 안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 과정에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결위원 장동혁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해야 할 청주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 시장이 건의한 청주시 핵심사업은 총 7건 128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36억원(총사업비 61억원) ▲청주하이테크밸리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5억원(총사업비 109억원)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정비사업 20억원(총사업비 74억원) ▲석남, 가경천 노후 차집관로 개량사업 19억원(총사업비 259억원) ▲성안동 문화재 보호구역 토지매입 11억원(총사업비 16억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164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억원(총사업비 72억원) 등이다. 청주시는 남은 국회 예산심의 기간까지 청주의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금은 국비 증액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청주시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기재부 관계자, 지역구·
제천교육지원청은 24일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직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연수(5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관리직 업무의 이해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자 학교 시설관리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기계설비관리의 이해와 적용, 시설관리업무 표준안 이해에 대 진행되었으며 시설관리업무 사례 및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했던 신규 공무원은 “시설관리업무에 대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답답했었는데 오늘 연수로 자신감을 가지고 잘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활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안전한 학교를 유지하고자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연수로 시설관리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설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초겨울 산고수청(山高水淸)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군의 대표 관광지는 맑고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이들의 출사 명소로 인기다. 만천하스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는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되며 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초겨울 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걸맞은 곳이다. 잔도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한다. 단양팔경의 맏형격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출사 명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없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단양군에서 다양한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방문하는 체육인들의 열기로 초겨울 추위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달 단양군에서는 스포츠클럽배구대회,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배드민턴대회, 파크골프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가 연신 펼쳐졌다. 지난 주말에는 제44회 국무총리배 전국9인제배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열렸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56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대회 전날인 지난 17일부터 단양에 머물렀고 특히 부별 시상금 약 1,900만 원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주말 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회는 남자클럽 2부, 여자클럽 3부, 남·여 중년부 등 7개 부로 구분되어 치러졌으며 전국 배구인들의 열정으로 체육관이 후끈하게 채워졌다. 오는 25일, 26일에는 제19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와 단양유소년탁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00명 내외의 탁구인이 방문해 탁구 메카 단양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같은 날 제2회 단양팔경 동호인초청 족구대회도 공
영주시는 21일, 1조 650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4년 본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150억 원, 12.11%가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기준 1조 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061억 원(12.30%) 증가한 9684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89억 원(10.15%) 늘어난 966억 원을 차지한다. 시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여름 호우 및 태풍 피해에 따른 재해복구비와 사회복지 분야 예산 증가 등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일반회계 기준 544억 원(19.03%) 증가하고, 국가산단 조성을 대비해 적립해 둔 통화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한 재원 마련으로 1조 원 시대를 열 수 있었다. 세출예산은 영주댐 준공 및 국가산단 승인에 따른 역점사업 추진과 호우피해 복구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내용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320억 원, ▲소하천 수해복구사업 208억 원, ▲가흥정수장 개량사업 8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70억 원 ▲영주시 농기계보관소 및 안전교육장 신축 65억 원, ▲영주 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사업 28억
경북 영주시가 17일, 겨울철 대설·한파 등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3개 협업부서와 관계기관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한다. 대설·한파 등의 기상특보 시에는 단계별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14일까지 재해취약대상 조사를 완료하고 대설·한파 대책반을 구성해 제설 관련 재난관리자원 확보와 적설 취약구조물·도로 등 현장점검·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자재를 결빙이 예상되는 취약 지역에 사전 비치하고, 제설 자재 비축(염화칼슘 280톤, 소금 100톤, 모래 3000㎥, 빙방사 포대 8만 장), 제설 장비 확보(모래 살포기 6대, 제설 삽날 9대, 염수 살포기 1대)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제설 차량(15톤 덤프)을 1대 추가(총 7대)했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2개소(부석면, 가흥신도시)에 추가 설치(총 13개소)해 통행 안전 도모 및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완비했다. 취약
안동시는 17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및 규제개혁 TF팀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불합리한 현안과 시민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이번 보고회에서 규제개혁 T/F 팀원이 발굴한 10건의 과제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발굴과제로 △캠핑객 편의를 위한 야영장 천막(텐트) 내 전기 사용량 규제 완화 △각종 제증명 발급 시 번거로운 종이 위임장 대신 정부24 전자위임시스템 도입 △대체인력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덜고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생활지도업무 대체인력 채용 조건 완화 등이 보고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유산 안내판 시나리오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수용가의 수도 요금 부담 경감 사례 등이 소개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하거나 규제개혁신문고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이트 등을 활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신동보 부시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