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9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귀금속 등 49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억 1천 900여만 원에 달한다. 시는 추후 납부 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고 납부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가택수색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2회, 4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60여 점의 동산을 압류했으며 2억 1천 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유명무실했던 가택수색을 청주시가 앞장서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재산은닉을 통해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악의적 체납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충북도 내 전 시군이 가택수색 징수기법을 도입하고자 청주시를 방문해 가택수색을 참관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가택수색을 1회 더 추진하고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및 급여 압류 등 마무리 징수 독려 활동과 체납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적성면은 최근 3년 동안 관외에서 적성면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자 환영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는 이달 6일 하진리를 시작으로 12월 15일 현곡리까지 총 14개 마을의 경로당을 돌면서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적성면 인구가 2000년 1,918명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 추세이고 단양군 8개 읍·면 중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아(48.6%) 청 ·장년층 인구 유입과 기존 인구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전입자의 마을 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마을 리더(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가 함께해 마을 현황을 설명한다. 면에서는 군의 전입 지원 시책과 면정 홍보 등을 더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정착지원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마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ldquo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발급 5개월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단양군은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해 단양군 주민등록인구(2만7737명, 2023년 10월 기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영광의 3만 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온 이병확(남, 60대)씨, 김경신(여, 60대)씨 부부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서 탄생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부부에게 꽃다발과 단양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확, 김경신씨 부부와 함께 이날 단양을 찾은 1,200여명의 관광객들은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소금정공원에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걷는 것으로 사이사이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버스킹공연, 모터서프보드, 플라이보드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통해 관계 인구를 늘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오는 11일(토) 오후 12시, 제천족구장에서 당원들의 단결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전현희 전)국민권익위 위원장, 충북도당 오병현 사무처장, 이상천 전)제천시장, 이근규 전)제천시장을 비롯해 박진희 충북도의원, 전원표 전)충북도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시의원 등 당원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전현희 전)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해 "나는 왜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우는가?"를 주제로 당원들과 대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명랑운동회로 체육행사, 장기자랑(노래자랑) 등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정미녀 사무국장은 말했다.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한마음체육대회가 당원 모두의 화합을 다지고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하는 대동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제천단양지역 당원들이 똘똘 뭉쳐 내년 총선을 승리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라는 개회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10명 중 7명이 주차와 시설노후로 인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풍물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중앙시장 일대 전통시장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 39.9%가 ‘주차불편’을 들었고,28.5%는 ‘시설노후’라고 답했다. 전통시장 이용의 장점으로는‘저렴한 가격’이 34.8%, ‘신선한 농산물’이 19.6%, ‘편리한 접근성’이 12.5%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통시장 이용 현황은 연령별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전통시장 방문 목적은 40대 이상은‘쇼핑’, 30대는‘식사’, 20대 이하는‘여가시간’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결제 방식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현금’, 연령이 낮을수록 ‘카드’사용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통시장 이용 시 교통수단으로 3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영주시는 국내 유통업계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 시즌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영주장날 쇼핑몰 전품목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쇼핑몰에서는 사과, 인삼, 한우 등 약 3000여 개의 영주시 우수 상품을 농특산품 최소 30%, 축산품 최소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장날 쇼핑몰에 큰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로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우수 구매 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영주장날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성스러운 상품 후기를 작성해준 고객 1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을 증정한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영주시의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생산자는 매출 증진으로 이어져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
영주시 조은경 문화재시설팀장이 지난 7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혁신행정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 및 품격 향상을 위해 건축기획 업무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선정한다. 지난 8월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담당했던 조 팀장은 2017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 행정, 전문가의 거버넌스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빈집과 무단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구릉지에 주위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남산선비 마을돌봄터를 조성한 점, 사업의 거점시설인 남선센터를 조성해 지역공동체·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은경 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rdqu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종심의 결과 B등급을 받아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4년 농업,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자원을 적극 활용한 투자계획으로 ▷안동형 관광일자리 코디 프로젝트 ▷귀농귀촌 ALL CARE 프로젝트 ▷안동형 바이오·백신일자리 상생프로젝트 ▷정주연계형 지식일자리 플랫폼 구축 ▷은하수 랜드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을 제출했다. 특히, 안동형 관광일자리 코디 프로젝트는 안동의 강점인 고택을 이용한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타 지자체와 비교 우위적 차별성을 둬 이번 평가 등급 상승에 주효한 역할을 하였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마중물로 차년도 투자계획 수립 시 전문 컨설팅 등 시작 단계부터 평가 맞춤형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기획하여 정책 효능감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정책 트렌드인 생활인구와 인구방벽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단기·중장기적 혁신계획 수립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 연계한 전략 수립으로 지속 가
원주시 문막읍에서 열린 ‘2023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는 천연기념물이자 원주 대표 관광 콘텐츠인 반계리 은행나무를 주제로 7개 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물단 공연,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난타 공연과 함께 국악, 팝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회와 가요제가 열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원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를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인근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화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가을뿐만 아니라 1년 동안 다채롭게 변하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른 은행잎이 피어나는 봄부터 잎이 떨어지는 겨울까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단양군은 이달 30일까지 ‘단양 알리마TV’ 유튜브 리뉴얼 이벤트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로고 및 대문 이미지 변경 등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이를 구독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구독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이벤트 주제로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 속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VHS 비디오테이프, 앨범 속 인화 사진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단양군 공식 유튜브 ‘단양 알리마TV’ 채널을 구독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이달 30일까지 군청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변환 대상 영상은 VHS비디오, 사진은 인화 사진으로 각 분야별 15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1인당 수량은 2개로 제한된다. 상업적(영리) 목적에 의한 신청, VHS비디오 영상 재생이 불가한 경우와 사진의 훼손도가 50% 이상일 때는 접수가 불가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단양군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