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노동지청은 설 명절 전 3주간,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을 위한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전담 신고창구(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전화 개설)를 운영하고 임금체불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을 강조하고 있다. 설 명절 전 3주간 ‘체불예방ㆍ청산 집중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지청장ㆍ근로감독관이 체불 사업장을 대상으로 명절 전에 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한다.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한 경우 등에는 지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산을 지도하고, 사업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거나 지급능력이 있음에도 체불한 악의적일 때 체포영장 신청 또는 구속 수사 등 강제수사로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노동 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며, 전용 전화(1551-2978)도 개설해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해 상담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다. 임금체불 근로자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대지급금 지급을 청구할 경우, 한시적으로 처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최경호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체불없이 설
단양군은 2025년부터 출생아 가정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출생 축하 아기 주민등록증을 제작·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제공되던 아기 사진 액자의 효율성과 만족도가 낮다는 평가를 반영해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으로, 단순한 기념을 넘어 출생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아 실용성과 기념성을 높였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실제 주민등록증 크기(86×54mm)의 카드로, 앞면에는 아기 이름, 생년월일, 성별, 주소, 사진이 담겨있으며 뒷면에는 태명, 출생 시 체중·신장, 혈액형, 띠, 부모 이름 및 소망 등을 기재해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25년 출생아이며,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출생 축하 아기 주민등록증은 출생의 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단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뜻을 다졌다. 김문근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변화의 속도에 맞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며 “올해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단양의 대표산업인 관광을 중심으로 ‘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KTX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경상권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관광 주민증과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강화해 단양을 ‘대한민국 내륙 관광1번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 시루섬 종합관광 개발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매력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치파크, 에코순환 루트, 사계절 골프&리조트 등 다양한 민간·공공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점을 둔 김 군수는 단양 구경시장 현대화,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천명했다. 단양사랑상품권 유통 확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내 일
제천경찰서(서장 김태경)는 관내 금은방 업주를 상대로 허위 입금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속칭 ‘네다바이’ 수법으로 피해자로부터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편취한 20대 피의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해, CCTV 분석으로 피의자가 타고 온 차량과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차량 동선을 실시간으로 추적, 서울청 공조를 통해 사건 발생 7시만에 올림픽대로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12월초경부터 경기도 지역 일대에서 3차례의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생활비 마련 및 사채 빚 등 채무변제 목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같은 날 경기도 이천에서 피해품을 처분하고 720만원 상당의 명품백 2개와 16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구매하는데 사용했고, 피해품인 팔지 1개와 현금 920만원, 명품가방을 압수하는 등 피해품을 회수했다고도 밝혔다. 제천경찰서 수사과장(경정 조재연)은 금은방 특성상 고액의 물품을 거래하는 만큼 입금 문자메세지를 받더라도 실제 계좌 입금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물건을 건네주는 등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26일, 청주에서 제천까지 도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하여 시행 중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가 2025년 12월에 전 구간 조기 개통된다고 밝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지난 2017년 4월에 최초로 착공돼 2026년 5월 전 구간 개통 예정이었으나 충북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공사 준공 시기가 앞당겨진다. 총공사비는 1조 56억 원이며 제한속도 90㎞/h인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청주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 도안교차로까지 10.5㎞ 구간은 지난 7월 25일 개통됐다.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동양시멘트에서 원남면 보천교차로까지 8.0㎞ 구간과 음성군 음성 원남산단교차로에서 음성1교차로(국도37호선)까지 3.2㎞ 구간을 포함한 11.2㎞ 구간이 금년도 12월 31일(화) 우선 개통된다. 또한, 음성군 원남면 보천교차로에서 음성 원남산단교차로까지 2.6㎞를 2025년 3월에 개통할 계획으로 청주에서 음성까지 전 구간 자동차전용도로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음성군 원남면 음성1교차로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원리 신촌교차로(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TG)까지 16.1㎞ 구간은 2025년 9월에 개통이 예정돼 있어 2025년 제천국
제천·단양 지역구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은 지난 7일, 비상계엄을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불참했다. 이를 본 시민과 각계 단체는 일제히 비판을 쏟아내며 항의집회를 예고했다. 윤석열 퇴진 제천단양비상시국회의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 엄태영 제천 사무실 앞에서 단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규탄시위를 진행했다. 200여명가량이 운집한 가운데 “위헌계엄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체포!”를 외치며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과 지역구 엄태영 의원을 규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제천시민회관 앞에서 윤석열 퇴진 촛불·피켓 시위를 진행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지난 주말 탄핵 표결 이후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규탄시위가 일어나는 가운데 제천·단양 지역에서도 비판의 열기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다.
학교법인 대제학원과 대제중학교는 2024년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제중학교는 1957년 계림학원으로 시작해, 1972년 학교법인과 학교명을 ‘대제(大堤)’로 변경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진취적이고 문제해결력이 강한 사람'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도덕인·창조인·건강인·봉사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평가는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이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받는 도내 23개 학교법인을 대상 실시했으며, 평가 기간은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의 2년간 실적을 기준으로 법인 운영과 학교 운영 두 가지 주요 분야에서 7개 항목, 21개 기준 지표에 6개의 가감 지표를 더해 진행됐다. 대제학원은 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대제중학교는 학교 운영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법정부담금 완납과 수익용 기본재산 관리의 효율성에서, 대제중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의 창의성과 회계 운영의 적정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김은정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대제학원이 추구해 온 교육철학과 경영 투명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학이념을 계승·발전시키고
열린동해문학연합회는 오는 28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0회 대한민국교육대상에서 정회원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평소 문학 발전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이번 수상자 명단은 신한대학교 교수이자 열린동해문학연합회 수석부회장 류경근 교수를 비롯해, 이진섭, 유수봉, 안칠영, 송덕영, 배희철, 송양우, 최순철, 임성근, 박정민, 왕미희 작가다. 열린동해문학연합회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명망 높은 문학단체로,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약 1,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문학단체이다. 특히 충북 지역에서 독보적인 문학단체로 자리 잡으며, 전국적으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 성과는 서인석 회장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열린동해문학연합회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인석 회장은 평론가, 교육학 박사로서 신인 작가를 양성, 문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문단의 발전과 문학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에도 열린동해문학연합회에서 5명이 대한민국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열린동해문학연합회는 문학을 통해 교육과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앞으로도 충북을 넘어 전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는 성인학습자(만학도)를 위한 학과를 신설해 2025학년도 정시부터 만학도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전형의 전형방법은 학생부, 수능성적과는 관계없이 면접고사 100%로 선발하며, 학과는 라이프경영학과, 라이프복지상담학과, 바이오헬스케어융합학과이며, 모집인원은 각 20명씩이다. 신설 학과 중 라이프 경영학과는 평생학습, 경영, 회계/세무, 부동산분야의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라이프 복지상담학과는 사회복지전문가, 상담심리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펼친다. 바이오헬스케어융합학과는 제약산업, 식품영양, 화장품, 뷰티케어 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성인학습자 학과는 진학자의 시간과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과 주말 중심의 유연한 수업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년(8학기) 동안 등록금과 생활관(기숙사) 비용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은 “저출산, 고령인구의 확대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AI, 디지털 전환 등의 기술혁신에 따라 학령기에 배운 지식과 기술만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만학도들에게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성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교육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지난 24일, 학생들과 함께 청주시 관내 가구에 연탄 1000장 기부와 함께 각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문위는 청주시 내덕2동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고, 지난 여름에는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 계층 나눔을 실천하고 아이들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원준희 학생은 "힘든데 기분이 좋아요, 연탄을 처음 만져보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요, 이 연탄으로 할머니께서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