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주시에 군부대 긴급 복구지원이 잇따르며 수해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지난 15일부터 소속 장병 100여 명을 영주시 수해 피해지역에 투입해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큰 장수면에 굴삭기 3대와 덤프트럭을 1대를 지원하며 주택 토사 제거, 도로개통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은 무더위와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복구활동에 임했다. 또,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장병 110여 명을 지난 16일부터 장수면, 안정면, 단산면, 상망동 등에 배치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병들은 지역별 피해 상황에 맞춰 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범람지역 물막이 작업 등을 수행하며 신속한 피해복구로 수해민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이진석 대대장(제2신속대응사단)은 “국민의 군대로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임무수행 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며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군 장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 단양군은 지난 13일 집중호우가 시작되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지대본’)을 중심로 다양한 온라인 소통 수단을 만들고 즉각 운영에 돌입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컨트롤 타워로 카톡 등 온라인 보고시스템을 갖추고 지휘와 소통 등을 했으며, 현장 오프라인으로 움직이며 주민 대피부터 긴급 복구까지 여러 방면에서 신속히 대응했다. 앞서 군은 산사태나 하천 범람 위험지역 등 사전통제 리스트도 만들어 위험지역을 체계적이고 빠르게 통제했다. 토사유출과 수목 전도, 주민 대피 등 응급을 요하는 작업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정리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어상천면 연곡리 통행로가 토사유출로 막히자 임시 조치해 통행에 지장 없게 했다. 단성면 가산리 도로 위에 15일 오후 1시 수목이 쓰러져 차량의 통행이 방해되자 서행 안내와 함께 국립공원 측과 함께 수목을 제거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15일 새벽 4시 30분 대강면 남조천 수위상승으로 범람이 예상되자 두음리 투숙객과 대강오토캠핑장 야영객 등을 사전에 대피시켰다. 집중호우로 단양강잔도, 온달동굴, 도담삼봉 등 관광시설 피해가 우려돼 재빠르게 통제했다. 특히, 매포읍 용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영월군은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내 위치한 수령 500년이 넘는 거대한 느티나무의 ‘이름’ 공모를 추진한다.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 1호로 지정된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2021년 6월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정원 2호인 ‘영월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을 조성 중에 있다.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조성지는 영월저류지 일원이며, 1~3구역으로 나누어진 영월저류지 중 담수 기능이 있는 1구간 3구간에는 연꽃 등 수중식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정원수를 식재·관리하고 있고, 청령포원 정원의 핵심 구간인 2저류지는 현재 정원수 식재를 위한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섬위에 우뚝 솟은 수령 500년 이상의 아름다운 수형의 느티나무는 영월저류지 1구간에 위치하고 있고 2003년 영월군 보호수 42호로 지정되었다. 느티나무는 가슴높이 둘레 6.3미터, 높이 18미터이고, 물로 둘러 쌓인 느티나무 섬의 사면에는 붉은 매자나무를 식재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느티나무 초록의 아름다움을 받쳐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언덕배기 달동네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안동시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세동 벽화마을 내 2개소에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포함 8억 4,900만 원을 투입하는 원도심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내 연계·협력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다년간에 걸쳐 도시재생사업 구역 및 원도심 곳곳에 관광객의 휴게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한 쌈지공원은 1년 차 사업으로 벽화마을 시점(신세동 173-4번지)과 벽화마을에서 낙동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마을 끝자락(신세동 95-6번지)에 각 100평 이내의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했다. 쌈지공원으로 조성하기 전 벽화마을은 오르막길 옆 빈집과 옛 집터가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고 휴게공간이 없어 관광 편의성 향상이 필요했다. 시는 벽화마을의 테마인 달과 토끼를 접목하여 공원 내에 달 조형물과 토끼 조형물을 설치하고 ‘반달’동요에 등장하는 계수나무도 식재해 특색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벽화마을의 노후한 벽화 및 미흡한 테마성을 보강하기 위해 원도심 포토 포인트 명소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폭우 피해현장을 확인하러 다니는 충북 제천시 김창규 시장이 현장에서 한 시민이 받쳐준 우산 아래 자신은 양손을 모아 팔장하고 시민이 무어라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을 듣고 서 있다. 다른 신문 기사를 본 일부 시민들은 왕이 행차한 것도 아니고 요즘 자기 우산은 자기가 들지 저런 권위주의 시대 묵은 관습을 자행하는 제천시장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맹비난했다. 지난해 시장 업무 시작하고 카니발 승용차가 정차한 후 자신은 가만히 앉아있다가 수행비서가 얼른 내려 문 열어주면 그때 냉큼 내린다고 본보에 지적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자신이 왕처럼 군림하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저런 모습으로 시청사에 앉아있으니 제천시가 이 모양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왜 자신이 우산을 들지 않고 시민이 들었느냐며 확인차 전화했지만, 김창규 시장은 본지 기자 전화는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16일 오후 1시경 통화하지 못했다.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중국 산둥성 제녕시 경제상업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산업발전 교류를 위해 영주시를 방문했다. 영주시와 제녕시는 지난 2010년 9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호 간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화광 제녕시 인민정부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이번 제녕시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도시 간의 우호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방문 첫날인 13일에는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을 위한 환영 행사에 이어 경제산업간담회에서 시는 영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산업현황, 기업지원 시책,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마스터플랜 등 그간의 성과와 경쟁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방문 이틀째인 14일에는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바이오기업 ㈜비트로시스와 베어링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삼호엔지니어링을 시찰하며 영주시 산업 현황을 살펴본다. 시는 방문단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산업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화광 단
[미디어포커스=김병호기자]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천동·다리안 계곡이 시원한 여름 휴가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여름 휴가지’ 6곳 중 하나로 단양 천동·다리안 계곡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동·다리안 계곡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단양관광공사가 관리하는 편의시설, 편리한 교통편 등 관광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돼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깨끗한 계곡물이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투명하고 맑은데다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짙은 녹음 가득한 수목 사이로 바위를 휘감아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계곡물이 청아한 물소리를 내고 있어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계곡 인근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관광지는 칩엽과
[미디어포커스=김병호기자]안동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라오스) 계절근로자가 지난 4월 73명이 입국한 데 이어 7월 6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90명이 추가 입국했다. 하반기 계절근로자 90명은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범죄예방·이탈방지 교육과 마약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관내 14개 읍면 31개 농가에 배치됐다. 앞으로 5개월간 주로 고추, 과수 등 농작물 수확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해 7월부터 133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추후, 지역농협이 5개월간 공동숙소를 운영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의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와 작목 특성상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등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가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코로나 19등으로 인해 매년
[미디어포커스=김병호기자]박남서 영주시장이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 챌린지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이다.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및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남서 시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인증 이벤트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를 적극 실시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박남서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을 지목했다. 한편 영주시는 사무실 내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고, 우천시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미디어포거스=김병호기자]뮤지컬 금성대군이 오는 14일(오후 7시 30분), 15일(오후 3시, 7시 30분) 이틀간 3회에 걸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소백예술단(단장 김진동)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선비의 올바른 정신과 결기를 지킨 금성대군과 선비정신을 이어온 땅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단종즉위 전부터 금성대군 사후까지이고 공간적 배경은 순흥, 한양, 영월이다. 제작 총감독 김진동, 연출감독 최주환, 극본 안희철, 작곡 여승용 등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어우러져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뮤지컬을 선보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대의를 위해 목숨도 내던지며 충절을 지킨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금성대군’ 공연 관련 사항은 영주소백예술단(☎010-3483-32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