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학교기업 S:MU스포츠아카데미(대표 김정수)가 주관한 ‘제천시 유아스포츠단 1기 성과발표회’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세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천시 유아스포츠단은 세명대 학교기업 S:MU스포츠아카데미가 제천 관내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유아발달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세명대 생활체육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학교의 체육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제천시 지원을 받아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올해 제1기 유아스포츠단은 지난 3월 14일 창단해 매주 금요일은 제천 지역 어린이집 단체반, 토요일에는 개인 참가자 대상으로 운영했고, 유아 15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무료 유아발달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그동안 유아들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기른 신체 능력과 사회적 성장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가족 참여형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도모했다. 학교기업 S:MU스포츠아카데미 김정수 대표는 “지난 3개월간 신체, 정서, 사회 발달을 이끌어주는 양질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한 모습을 확인
안동을 대표하는 명품 사과 ‘에이플’이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출시됐다. 에이플 사과는 안동시가 육성하고 있는 1% 최고급 품질의 사과로, 안동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쳐 출하해 그 차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을 계기로 알려진 에이플 사과는, 2018년과 2019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여왕의 생일 축하 행사에 연속으로 전시되며 ‘여왕이 맛본 사과’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번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는 식품관은 물론 VIP 쟈스민 라운지에서도 소개돼, 명품 과일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배준호 안동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에이플 사과는 안동 사과의 자존심이자 고급 과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현대백화점 판매를 계기로 안동 사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에이플 사과가 안동 사과의 고품격 이미지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동 사과의 판로 확대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제천시 제천동중학교 역도부는 지난 24일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여중부 1학년 최환희(55kg)학생이 인상 은메달, 합계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망한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 경기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최환희 학생은 뛰어난 집중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인상에서는 안정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합계 부문에서도 3위에 오르며 역도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제천동중학교 이평호 교장은 ‘학생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경찰서는 27일, 소상공인들을 노리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려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쇼 사기란 소상공인 등에게 두 번의 주문을 통해 대리 구매를 요청하고 피해금을 송금 받은 후 첫 번째 주문에 대한 ‘노쇼’로 끝나‘노쇼 사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제천경찰서는 홍보를 위해 노쇼 사기 예방에 필요한 내용을 누구나 알기 쉽게 카드뉴스 형태로 자체 제작했다. 노쇼 사기는 사칭 대상이 누구든 4단계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단계에서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업체 물품에 대한 대량 주문, 2단계에서는 나중에 피해자 물품과 함께 결제한다며 피해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다른 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 3단계 위조신분증, 위조명함, 위조계약서 등을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해 송금을 유도, 4단계 피해자가 구매 대금을 송금하면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 김태경 서장은 “최근 소상공인들을 겨냥한 노쇼 사기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리플릿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기관 사칭이 의심이되면 꼭 기관에 재확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5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위(Wee)클래스 미설치교 중 관내 초·중학교 10개교(봉양중학교 외 9개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위(Wee)굿프렌즈’를 운영한다. ‘위(Wee)굿프렌즈’는 위(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거나 위(Wee)센터와 거리가 멀어 내방하기 힘든 학교의 학생들의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 시켜 또래관계 증진을 돕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제천 Wee센터 상담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하고 내부 시연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자체 개발했다. 제천 위(Wee)센터 집단상담에 참여한 봉양중학교 한 학생은 “놀이를 통해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그동안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친구들 간의 성품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서 기뻤다.” 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정서와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감성 프로그램들을 자체 개발을 하여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백산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에 들어섰다. 만개를 앞둔 지금, 전국 각지의 등산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단양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 중인 ‘제41회 소백산철쭉제’가 절정을 향해가는 가운데, 소백산 정상부에는 연분홍 철쭉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며 산 전체가 서서히 봄빛으로 물들고 있다. 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평지 철쭉이 모두 진 시점에 절정을 맞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기적 특성 덕분에 매년 5월 말 철쭉제에 맞춰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연화봉 일대는 철쭉 군락의 규모가 가장 크며, 비로봉에서 국망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구간은 철쭉과 운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퇴계 이황도 이 풍경을 두고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을 정도다. 소백산 철쭉산행은 총 4개의 대표 탐방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난이도와 거리, 풍경에 따라 등산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천동계곡 코
충북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 철쭉제가 전통 제례의 의미를 담은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소백산 산신제’를 봉행한다. 이번 산신제는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의 첫 공식 행사로, 소백산을 신령으로 모시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풍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의식이다. 소백산 산신제는 본래 소백산 자락에서 봉행되던 전통 제례로, 지난해까지도 실제 산에서 의식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로 옮겨 보다 열린 형태의 문화행사로 재구성했다. 산신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기원하는 단양 고유의 전통문화로, 오랜 세월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염원하는 공동체 의식의 상징적인 행사로 계승돼 왔다. 제례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초헌관, 단양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단양관광공사 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히 봉행된다. 또 안동 예악단의 종묘제례악(9인 편성)이 연주를 맡아 피리와 대금, 해금, 아쟁, 장구, 좌고 등 전통 악기가 어우러진 장엄한 선율로 제례의 격조를 더한다. 제례가 끝난 후에는 전통문화 공연도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제천 지역특화 인재양성 교육 ‘2025. 제천청소년영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제천청소년영상아카데미는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이 협력하는 특색 사업으로,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천 관내 초·중학생 37명이 참여해 미디어 기획, 촬영, 편집, 제작 등 미디어 전문 교육을 수강하며, 세명대학교 교수진, 제천 지역 미디어 전문가, 특강 초청 등 전문적인 강사진이 참여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되며, 수료 후 우수 학생에게는 제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차기년도 미디어 교육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제천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년간 학생 미디어 전문가 교육을 특색 교육 사업이자 자랑으로 발전시켜 왔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미디어 문해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세종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실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과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세종시는 청년 외교 인재 유치, 한글문화 확산 등 시 위상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은 동북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대한민국·일본·중국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정부 간 국제기구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이끌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받고 협력사무국(TCS) 설립 이래 지방정부와 체결한 최초의 포괄적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3국 협력사무국은 ▲2026년 청년대사 프로그램 세종시 공동 개최 ▲TCS의 도시 간 교류 프로그램 연계 ▲K-문화 확산 사업 협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청년대사 프로그램은 3개국의 국제협력을 이끌어갈 외교 인재들이 세종시에 모여 동북아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3국 협력사무국은 청년들이 전현직 대사와 외교·국제기구 전문가와 소통하며 경험을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9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2025 안동 마이스(MICE) 서포터즈 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과 대학생 12명을 공식 서포터즈(MAMA: MICE MASTERS)로 임명했다. ‘안동 마이스(MICE)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마이스 산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홍보와 인식 확산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기회와 교육을 통해, 마이스 분야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서포터즈는 ‘MAMA(MICE MASTERS)’라는 명칭 아래,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마이스 행사에서 콘텐츠 제작, SNS 홍보, 현장 운영 지원, 시민 대상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마이스 산업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은 임명장 수여와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팀별 오리엔테이션, 마이스 산업 기초 교육,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공간 투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감하고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사업은 2023년 1기부터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