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난해 1월부터 실시한 ‘공무원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제도는 도로, 교통 공공시설물 등 주민들이 생활하며 느끼는 불편 사항을 군 공무원이 직접 살펴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절차는 군 공무원들의 신고로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한 민원과가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부서는 접수 즉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체계다. 올 상반기에는 총 115건의 불편 사항이 접수됐으며 그중 97건을 선제적으로 해결했고 18건이 진행 중이다. 상반기 분야별 처리 사항은 각종 안내판, 반사경, 중앙분리대 등 도시시설물 분야가 총 4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도 포트홀·과속방지턱 등 도로 분야가 19건, 공공시설물 개선 13건, 불법 광고물 정비 11건, 환경 분야 5건, 관광시설물 개선 4건, 교통 1건, 기타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 회선이 지나가지 않는 어상천면 일부 지역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KT와 업무협의로 민원인 비용 부담 없이 통신 문제를 해결했다. 또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매포읍 국도 주변과 버스정류장에 쓰레기가 많다는 신고를 접수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로 안전하고 깨끗한 귀성길을
대원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9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상반기 인증 심사에 3년 인증으로 통과했다고 대원대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대원대 간호학과는 3년에서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 최종 탈락하면서 20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포함해 2024년도 신입생 모집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평가 통과로 기존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정상적인 국시 응시에 가능해졌고 2025년도 신입생 모집에 차질이 없어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 소백산철쭉제에 대한 평가용역회가 진행됐다.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27,953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1인당 지역주민은 5만 7,224원, 관광객은 9만 1,538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하는 등 정량과 정성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행태를 파악해 향후 치러질 축제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문객 중 65%가 관외 거주자였으며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분포됐고 47%의 방문객이 가족·친지와 함꼐 축제를 즐겼으며 이어 친구·연인(30.2%), 동호회 등 친목단체(9.7%) 등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만족해 재방문한 사람은 61%로 나타났으며 행사의 한중간이었던 토요일, 금요일에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개막 및 폐막 불꽃놀이와 패러글라이딩 묘기 비행,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파급효과로는 △단양의 대외적 홍보 △지역의 인지도 향상 △시민들의 여가기회 △지역주민 화합 △다양한 문화적 경험 기회
충북 단양군에 단양작은영화관이 정식 개관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영화관은 단양 올누림센터 2층에 있으며 2개 관 124석(일반 90석, 리클라이너 34석)으로 이뤄졌다. 현재 최신 영화로 상영작이 개봉되고 있다. 가격은 일반 7,000원 리클라이너 9,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는 1,000원 할인되며,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단양작은영화관을 검색하거나 핸드폰에 ‘디트릭스’ 앱을 설치하면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특히 영화관에는 팝콘, 나초, 즉석 오징어 등을 갖춘 스낵코너도 있다. 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500원 할인도 된다. 영화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은 “영화를 보러 매번 다른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가까이에 영화관이 생겨 너무 좋다”며 최고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단양작은영화관이 군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분들과 소통하며 언제나 곁에 있는 영화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구소멸지역인 충북 단양군에서 홍보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이 1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단양군은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36%로 이미 초고령화 지역이며 출생은 줄고 사망자 등 자연 감소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기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가 9만5천312명이며 정주 인구 2만7천572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의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률은 정주 인구수를 기준으로 할 때 전국 34개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7월 중순쯤 10만 명을 넉넉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군의 다양한 관광정책이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지난해 5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선정된 군은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16개 관광지에서 군민에 준하는 할인 혜택(30∼50%)을 제공하고 있다. 또 53개소 가맹업체인 카페와 기념품점, 음식점 등에서는 음료수 1병부터 이용 금액의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패러글라이딩을 2만 원 할인가로 체험할 수 있어 내·외국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제천시 관내 13일 오후, 교통사고와 화재가 있따라 발생했다. 제천에서 영월방면 느릅재 터널에서 12시 40분경, 터널 보수작업 중이던 차량을 덤프트럭이 들이받아 앞서가던 1톤 트럭까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운전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명동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13시 40분경, 제천 IC방면으로 가던 덤프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싣고가던 돌이 도로에 쏟아져 1, 2차로가 통제됐으며, 트럭 운전자는 경상으로 병원이송 됐다. 이어서 남제천 IC부근 마을에서 16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농가에 설치된 비닐하우스가 전소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한구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2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안에 들었다. 군은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국 2,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286만 명이 도담삼봉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관광지 입장객 순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778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경기권 6곳(에버랜드, 킨텍스,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지방은 대구(이월드), 경북(강구항), 단양(도담삼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단양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다.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북 단양군은 11일, 산업통산자원부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90억 원(국비 145, 지방비 125, 민간 20)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북도와 단양군,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은 참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7개 컨소시엄 기관과 함께 탄소포집·활용을 위한 실증 설비와 시험분석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확립해 관련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군 매포읍에 있는 단양산업단지 내에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3개 동, 연면적 3,126㎡)’를 건립하고 탄소포집·활용 실증 설비 3종, 시험분석평가장비 37종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KCL 충북센터 전체가 단양군으로 이전하며 상주 연구 인력을 포함 20명 내외의 인력이 근무하게 돼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재 시멘트산업에서 배출되는 CO2를 활용해 △저탄소 연료화 기술
단양군은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제 상표권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근 지역의 모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산 마늘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국내산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해 깐마늘, 다진 마늘 등을 취급·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에 ‘생산자 : 단양마늘xx공장’이라는 표기를 해 판매했다. 이에 2007년 5월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단양마늘’의 지리적표시권을 갖고 있는 영농조합법인단양마늘동호회에서 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업체 제품의 마늘이 단양산 마늘이라고 소비자들이 오해를 살 만한 암시적인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른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 결과 해당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지역의 마늘이 아닌 국내산 마늘을 단양산 마늘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표기한 제품(생산자 : 단양마늘xx공장)을 제조·판매·수출할 수 없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소비자들은 마늘을 구매할 때 마늘의 생산지를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한다”며 “단양마늘에 대
제천시 인구가 지난 3월 대학생 전입 정책으로 13만 대를 회복한 이후 5월 말 현재 또다시 12만 대로 떨어졌다. 2024년 2월 기준 129,541명에서 매년 대학생 전입신고 정책의 효과로 659명이 증가한 130,200명을 기록했으나 이어서 4월은 300명이 감소한 129,900명, 5월은 142명이 감소한 129,758명을 기록했다. 이런 식의 인구 증가 흐름은 매년 대학 신입생 입학 기간인 3월을 기준으로 소폭 증가와 이어서 감소하는 추세로 흐르고 있고 매년 인구 총량은 줄어들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누리집을 통해 매월 말 인구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