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간 단독 출마로 이뤄졌던 대한유도회장 선거가 복수의 후보가 경선함에 따라 사상 최초로 관행적인 단독 출마가 깨지고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강동영 대한유도회 전 사무처장(현 GAWSF 사무차장)은 30일 오전 9시, 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 강 후보 측은 곧바로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수의 후보자가 출마해 투표까지 이루어진 경우가 없었던 대한유도회는 이번 선거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 지도자, 심판 및 시도지부 임원 등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강동영 후보자는 GAWSF(국제스포츠연맹총회) 집행 이사 겸 사무차장, 아시아유도연 맹 IT 매니저, 대한유도회 사무처장,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연합회 이사, 한국체육 학회 스포츠 윤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유도회 사무처장 재임 중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 북단체전 단일팀 구성 등의 국제적인 성과와, 유도 종목 스포츠인권매뉴얼 개발, 스포츠 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인증 획득, 체육 단체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제천시 단양군 유권자 여러분! 지난 4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지역총생산은 충북 꼴찌, 인구는 소멸위험에 처했습니다. 제천은 인구 13만이 붕괴됐고 단양은 2만 8천 선마저 무너졌습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우리 삶은 더 팍팍해졌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빈 상가는 늘어가고 영화관마저 문을 닫아 시민들은 영월, 원주 등 인근 도시를 전전하며 스스로를 ‘영화 난민’이라고 자조합니다. 행정안전부가 2024년 2월에 발표한 전국 지역 안전지수를 보면 제천은 자살이 5등급, 화재도 5등급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주민들의 삶이 이렇게 곤두박질치고 있는데 지역구 국회의원은 4년간의 성과를 부풀려 제천단양 유권자를 속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엄태영 후보의 공약관련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입장이 나왔지만 엄 후보는 횡설수설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엄태영 후보께 촉구합니다. 자신
김창규 제천시장 임기 반환점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아직 실시설계 도면 잉크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제천 제4공단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를 뿌리고 있다. 선거철이 다가오니 또다시 고질병이 재발하는 모양새다. 어림잡아 2년 전 ‘예산 폭탄’ 터트리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정치인들이 생각난다. 요즘 일부 시민들은 예산 폭탄은커녕 코빼기도 보지 못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사실 이름이 제4공단이지 1·2·3공단 모두 합해 봐야 포항 연일 공단이나 안산 반월공단 한 블럭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사정이 이런데 총선이 임박해 오니 제천시가 뜬구름을 잡고 있다는 여론이 나온다. 제4공단 토지기반공사가 완공되려면 2027년 정도 돼야 소식이 올 것 같다. 아직 3년이란 세월이 남았는데 벌써 업무협약 운운하는 행정코미디를 보는 시민들은 실소(失笑)를 금치 못하고 있으며, 김창규 시장 임기 외 사업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현재 제3 산업 단지 분양률은 실투자 기준 72.24%, 협약기준 92.33%라고 제천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밝히고 있으나 필자가 3월 1일 제3공단 현장을 취재해보니 공장 건물은 공단 전
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7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찰은 국회의원 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을「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월 26일까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 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고,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검찰·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수사과장은 “선거 기간중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전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며, 적법절차를 준수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리대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구․시․군선관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병렬 충북선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선거관리 ▲투·개표관리 신뢰 제고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선거질서 확립 ▲국민이 공감하는 법규 운용 ▲정확한 선거정보 전달 등의 내용을 유념하여 선거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선관위원장들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으며 특히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선관위 본연의 헌법적 책무 이행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에 뜻을 모았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내년도 국회의원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위원장 이하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는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비롯한 주요 정치개혁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조사하고 분석해 소관 법률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선거제도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응답자들의 세부전공에 따라 전공자와 비전공자로 분류한 후 문항을 구분해 구성했다. 먼저, 좋은 선거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목표를 중시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비례성(정당의 득표율이 얼마나 정확하게 의석 수에 반영되는지), 대표성(선출된 국회의원이 인구학적, 사회경제적으로 전체 국민의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책임성(선출된 국회의원이 국민의 의견을 잘 반영해 법과 정책에 책임을 지는지)의 경우 일관적으로 ‘매우 중요함’이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된 것에 반해, 안정성(선거제도를 통해 얼마나 통치구조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지)의 경우 ‘어느 정도 중요함’이 가장 높은 비율(53%, 258명)로 선택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