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세명대학교는 학업과 더불어 ‘스포츠’ 활동에도 진심인 대학이다. 세명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재학 중 교양수업으로 골프, 수영, 테니스,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배드민턴 중 반드시 한 과목은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만 매몰되지 않고 신체와 마음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난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여러 스포츠 종목 중 자신이 선택한 한 개 과목은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2025학년도에도 SMU골프클럽, SMU배트민턴클럽, SMU수영클럽, SMU요가/필라테스, SMU테니스클럽, SMU피트니스클럽 등 각 종목 교양수업에서 총 1300여 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스포츠 시설에서 양질의 수업을 받으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다. 세명대가 교양수업에서 스포츠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22년 40대 젊은 총장 권동현 총장이 취임한 이후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교양수업 개편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4개월간 학생들과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이에 따라 토론 수업, 인성 교육, 어학 및 디지털 학습, 진로 설계 등과 함께 교양 스
김창규 시장 취임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 현재까지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종별 체육경기 단 초청 경비가 94억 6406만원, 약 100억원 가까이 지출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년 동안 체육경기 명목으로 3억짜리 아파트 약 33채가 날아간 셈이다.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8백억 이상 된다고 허튼소리 나올까 봐 이 부분은 취재하지 않았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나려면 산술적 보다 시민 체감 경기가 회복돼야 하지만, 현재 제천시 시장경기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상가는 ‘임대’자로 도배되고 있는 실정 아닌가. 시 인구 13만 선이 무너지고 일부 자영업자들은 문을 닫거나 휴업상태 아니면 제천을 떠난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천시가 지금껏 100여억원 투입해 체육행사를 주관한 기획은 ‘공염불’로 지적되고 있다고 봐 진다. 필자 칼럼에 몇 번 언급했다, 체육행사로 시민경기회복은 어렵다고 말이다. 이벤트성 초청 경기 운영이 경기회복 효자라는 착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경기회복에 체육행사가 최고라면, 왜 타 시·군은 잠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수상 관광 메카 단양의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다시 한번 열린다. 군에 따르면 2차 아카데미는 1차로 5∼6월까지 진행했던 플라이보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레저기구 전동서프보드와 SUP로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내달 29일까지 마련됐다.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최대 인공 호수라는 수상 레포츠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2차 아카데미는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전동서프보드는 매주 목․금, SUP는 매주 목․금․토․일 2개월 간 군민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매주 주말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5회 군민과 관광객에게 SUP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은 단양군 수상레저센터를 통해 사전 및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전동서프보드 교육은 1회당 2명 총 24명이고 SUP 교육은 1회당 8명 총 96명이 2달간 4만 원의 강습료를 내면 받을 수 있다. 체험은 1회당 최대 6명이고 총 360명이며 체험비 3천 원이다. 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고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