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중심상가 공동화 현상은 심각한 수준을 넘어 약 1/3 정도 점포가 문을 닫고 상인들은 떠났다. 김창규 씨는 각종 체육행사 앞세워 최고의 경기부양을 일궈 낸 듯 허풍을 떨더니 참혹한 현실 앞에 무슨 변명을 할지 한심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3조원 유치가 아니라 10조원 유치를 한들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고 ‘실적’이 없는데 입으로만 나불거려 봐야 소용없는 일 일터. 필자가 지난 9일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예술의 전당 앞. 시민회관 주변 등 걸어서 폐업한 자영업자들 점포를 모두 취재해본 결과 점포 중 약 1/3 정도 ‘임대’자를 확인했다. 중앙지구대 부근 점포는 건물 전제가 텅텅 비어 버렸다. 몇 년 전만 해도 이곳 점포 한 곳 임대하지 못해 서로 경쟁하던 곳인데, 상권은 이렇게 무너져내리고 김창규씨의 ‘에드리브’(즉흥적인 말)만 아스팔트 위에 드러눕고 있다. 이 사람은 시장 자리 탐하기 위해 고향 사람들을 철저하게 속인 것이다. 잔여임기 약 1년 동안 핵심공약이행 할 수 있겠나? ‘입에는 꿀을 바르고 속에는 칼을 품은 흉교한 인간’보다 차라리 모르면 모른다. 시민 여러분이 좀 도와달라 이렇게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면 욕이라도 덜 얻어먹을 것인데
국내 최대 물품거래 사이트인 당근마켓에 정치인 비방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14일에 개제된 비방 글은 지난주에도 한차례 더올라왔고 비슷한 내용으로 같은 사람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충북 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욕설과 함께 길에서 보이면 폭행하겠다는 협박성 내용도 포함됐다. 12.3 내란 사건 이후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지역구 곳곳에 대통령과 여당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있다. 그 여파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자극하는 모양새로 전개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다소 심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지역 정가의 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 지역위원회에서도지지 축을 중심으로 반목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지역위원장이 소속 기초의원에 대한 재명시도와 최종 중앙당 결정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썩 보기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이 글을 본 지역 시민들은 얼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인 서부지법 난동과 같은 극단적인 정치 선동이나 폭력적인 행동과 같은 불법은 지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26일, 청주에서 제천까지 도로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하여 시행 중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57.8㎞)가 2025년 12월에 전 구간 조기 개통된다고 밝혔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지난 2017년 4월에 최초로 착공돼 2026년 5월 전 구간 개통 예정이었으나 충북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공사 준공 시기가 앞당겨진다. 총공사비는 1조 56억 원이며 제한속도 90㎞/h인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청주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 도안교차로까지 10.5㎞ 구간은 지난 7월 25일 개통됐다.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동양시멘트에서 원남면 보천교차로까지 8.0㎞ 구간과 음성군 음성 원남산단교차로에서 음성1교차로(국도37호선)까지 3.2㎞ 구간을 포함한 11.2㎞ 구간이 금년도 12월 31일(화) 우선 개통된다. 또한, 음성군 원남면 보천교차로에서 음성 원남산단교차로까지 2.6㎞를 2025년 3월에 개통할 계획으로 청주에서 음성까지 전 구간 자동차전용도로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음성군 원남면 음성1교차로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원리 신촌교차로(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TG)까지 16.1㎞ 구간은 2025년 9월에 개통이 예정돼 있어 2025년 제천국
충북 제천 의림지가 올해 첫눈을 맞이했다. 지난 27일 오전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28일 자정이 넘어서도 내리고 있으며, 28일 현 시각 제천지역은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는 성인학습자(만학도)를 위한 학과를 신설해 2025학년도 정시부터 만학도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전형의 전형방법은 학생부, 수능성적과는 관계없이 면접고사 100%로 선발하며, 학과는 라이프경영학과, 라이프복지상담학과, 바이오헬스케어융합학과이며, 모집인원은 각 20명씩이다. 신설 학과 중 라이프 경영학과는 평생학습, 경영, 회계/세무, 부동산분야의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라이프 복지상담학과는 사회복지전문가, 상담심리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펼친다. 바이오헬스케어융합학과는 제약산업, 식품영양, 화장품, 뷰티케어 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성인학습자 학과는 진학자의 시간과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과 주말 중심의 유연한 수업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년(8학기) 동안 등록금과 생활관(기숙사) 비용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은 “저출산, 고령인구의 확대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AI, 디지털 전환 등의 기술혁신에 따라 학령기에 배운 지식과 기술만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만학도들에게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성
제천 시민단체들이 함께 주관한 ‘제천시민토론회’가 지난 8일 14시, 제천어번케어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천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제천의 환경 현안이 논의됐다. 토론 진행방식은 3개의 주제발표 이후 3개의 그룹으로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1그룹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숲 관리, 2그룹에서는 에너지 자립을 통한 탄소 중립사회로의 전환, 3그룹에서는 기후위기와 인권문제 등이 다루어졌다. 이날 숙의된 내용을 요약하면, 1그룹에서는 대기 환경 배출기준을 강화하는 조례를 제정하자,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 숲을 조성, 가로수 강전정을 지양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2그룹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특히 태양광발전에 대한 의식 개선과 조례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3그룹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와 쓰레기 분리수거장 확충,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반도면 주민들, 송광호 전 국회의원, 이상천 전 시장, 이충형 전 국회의원 후보 등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나, 행정기관과 의회에서는 참여하지 않았다. 테이블 시민
인간 본성 중 정치와 사회운동을 추구하는 부류의 특징은 ‘공명심’을 기반에 둔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공적을 쌓아 각자의 이념 논리 집단과 함께 공공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그럴싸한 계획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인 사적 욕망을 채우는 사익(私益)추구 활동이 그 본질이라 생각한다. 공리(功利)란, 공적이 세상에 미치는 이익(利益)을 아우르는 말이다. 사회운동집단이나 보수나 진보 같은 정치이념집단의 한편에 서서 서로의 공리를 주장하는 활동도 인간의 사익에서 출발한다. 공명심에서 비롯한 정의로움은 그 입장에 선 지지자들은 열광하겠지만 자칫 한쪽이 여론전에서 밀리기라도 한다면 정의를 따져보기도 전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심판받아야 한다는 부작용을 만들기도 한다. 문재인의 적폐정산과 윤석열의 등장이 그 예다. ‘조은산’을 기억하는가? 지난 2020년 8월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에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시무 7조’란 글을 올려 정치권의 큰 파문을 일으킨 인물이다. 당시 청원에 동의한 국민은 43만 명에 달했다. 이후 조은산의 행보는 보수 성향 언론의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조은산의 공명심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20년 동안 국제음악 영화제를 해온 결과 제천시에 남은 것은 인구소멸과 중앙상권 침체, 소상공인 폐업속출 등 최악의 지역경제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으며, 특별한 행사 구상 없이 올해도 시민 혈세 약 33억만 외부로 사라져 버렸다. 지난 12일 충북 제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에게 행사예산집행 총금액을 질의했더니 한 달 후나 아니면 내년에 알 수 있다고 여성 공무원이 거절했다. 다시 회계과에 질의해도 모른다, 또다시 문화 예술과에 전화했더니 이번에는 남성 공무원이 아직 정산이 안 돼서 당 초 기획한 부분 예산이 약 33억 집행 됐다고 어렵게 말했다. 정산하면 집행예산이 더 늘어날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 33억으로 가드라도 삼한의 초록길 철재 고가 교량 놓을 예산이 6일 동안 행사로 날아 가버린 것이다. 물론 입장료 등 부수적 수입이 산출돼도 약 33억이란 피 같은 시민예산이 외부업자들 통장을 향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제천시민들은 완전 ‘봉’이나 다름없다. 각종 체육행사, 국제음악영화제, 고려인유치, 파크 골프장, 등 부가세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은 없고, 모조리 시민 혈세 탕진하는 불필요한 이벤트성 행사만 제천시가 26개월 동안 집행해온 것이다. 이해를 돕자면
인천,서울,경기 등 각지에서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제천시청 앞에서 8일 오전 8시부터 시위에 나섰다. 집회에 나선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부동산 임대인과 그 가족들이 제천에 거주하면서 백운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운영중이라고 했다. 이들에게 전세금 미반환 피해를 당한 사람만 전국적으로 500여명에 이르며 아직 임대기간이 만료하지 않은 세입자들의 피해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피해 금액만 수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들이 제천시청에서 시위에 나선 과정은 이렇다. 피해자 A씨가 임대 보증금 지급명령 소송을 제기하고 확정판결을 받자, 피의자B씨가 지급명령에 대한 이의 소송을 제기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지급을 고의적으로 방해한다는 것이다. 이후 A씨가 B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와 백운면 소재 사업장에 있는 유체동산을 강제집행 하기도 했으나 B씨는 강제집행 이후 그다음날 가전 및 집기류를 고스란히 구입해 채웠다고 A씨는 주장했다. 또한, B씨는 피해자들에게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끈임없이 회유와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했다. 지급명령에 대한 이의 소송에서 패소하자 피해자들에게 문자로 사죄한다는 식으로 회유한 뒤 곧바로 이의 제기의
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한수면 송계계곡과 백운면 덕동계곡 일원 피서지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해, 야영장 내 화장실 등 범죄 취약 장소를 골라 렌즈 탐지형 장비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살폈고, 피서객들에게 성범죄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휴가철 피서객들이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점검 등 성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