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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의 출발지 ‘완도’

 

제주도 배편 중에 가장 단거리 코스로 알려진 완도는 제주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지난 15일 오전 8시, 실외온도는 이미 30도에 육박했지만, 차량을 선적해 제주를 가려는 관광객들로 완도는 북적거렸다.

 

 

완도 여객선터미널 바로 앞에는 다도해 일출 공원과 완도타워로 운행하는 모노레일이 있다. 모두 걸어서 10분이내로 이동 가능한 곳이다.

 

 

완도타워에서 바라본 다도해 해상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완도와 함께 다도해가 펼쳐진 해안과 작은 섬을 잇는 장보고 대교까지 해안 풍경의 모든 요소가 집약된 모습이다. 타워 전망 층에서는 영상모니터와 전망쌍안경이 설치돼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은 물론, 영암의 월출산과 제주도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전국에 명사십리(明沙十里) 해수욕장은 여러 곳이 있지만,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모래를 밟으면 우는 소리가 나서 ‘울모래’라 하여 명사(明沙)가 아닌 명사(鳴砂)라 불린다. 입자가 매우 고운 모래가 단단히 밟히는 촉감이 특징이다.

 

차량을 선적해 제주도를 가려는 관광객들은 조금 일정을 서둘러 완도를 방문해 완도를 탐방해 본다면 알찬 여행의 한 꼭지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