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유도선수들의 개인전 도전이 마무리됐다. 이번 올림픽 유도 통산 성적은 김민종, 허미미 선수의 은메달, 이준환, 김하윤 선수의 동메달이다. 허미미의 결승전 판칙패 이번 올림픽 유도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서 볼 수 있던 특이점은 위장 공격에 대한 기준이 강화된 부분이다. 기존 위장 공격의 기준은 방어를 위한 공격을 시도할 경우 ‘지도’가 주어지는데 보통 잡고 있던 소매깃을 놓치면서 기술이 들어가거나 고의로 드러눕는 기술을 시도할 경우 등과 같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올림픽 유도경기에서는 그 기준이 공격자 기술이 어느 정도 유효함이 있어야 올바른 공격으로 인정했고 공격 후에도 상대의 중심이 안정적이면 위장 공격으로 판단했다. 이 부분은 오히려 공격자의 기술 시도를 더욱 망설이게 하는 요소다. 아무래도 소극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결과로 이어졌고 역대급으로 반칙패가 많이 나온 올림픽 유도경기였다. 특히 결승전 골든스코어에서 받는 ‘지도’는 더욱 민감하게 받아드려질 수밖에 없다. 허미미 선수에게 꼭 지도를 주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들 수밖에 없다. 김민종의 ‘명품’ 업어치기 대한민국 유도 역사를 다시 쓴 장면이다. 일본 유도 전설 사이토 히토시
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한수면 송계계곡과 백운면 덕동계곡 일원 피서지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실시해, 야영장 내 화장실 등 범죄 취약 장소를 골라 렌즈 탐지형 장비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살폈고, 피서객들에게 성범죄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휴가철 피서객들이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점검 등 성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8월 한 달간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포트홀(이하 도로 파임)을 집중 관리한다. 도로 파임이 발생하는 원인은 포장 균열부에 수분이 침투해 결합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차량의 하중이 가해져 균열이 확대되고 포장이 부분적으로 파괴되는 현상으로, 수분이 많이 침투하는 여름철 집중호우 직후 또는 겨울철 강설 직후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월별 도로 파임 발생 추이를 보면, 7~8월과 1~3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 국토부 18개 국토관리사무소와 한국도로공사 56개 지사에서 “도로 파임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도로 파임의 신속한 탐지를 위해 자동 탐지 장비를 차량에 탑재해 매일 순찰하고 발견 즉시 응급복구를 시행한다. 또한, 지난달 전국 일반 국민 250명을 대상으로 구성한 "도로 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도 8월 한 달간 도로 파임을 집중적으로 탐지할 계획이며, 일반 국민도 핸드폰 애플리케이션(도로이용 불편 척척 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도로 파임을 신고할 수 있다. 한편, 도로 파임의 근본적인 발생 저감을 위한 포장 시공 및 보수 품질 관리도 강화하고, 지자체 관리
환경부는 지난 30일, 기후위기에 따른 다목적댐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총 14곳의 기후대응 댐 후보지(안)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후보지에 포함된 단양군이 즉시 반대 뜻을 전달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환경부 담당국장의 방문 설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본 선암계곡은 물이 맑고 계곡이 아름다워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고 우리 군에서 신청한 적도 없는데 후보지(안)로 정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향후 주민설명회, 공청회, 여론조사 등 지역 주도의 의사결정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자체분석 결과, 단양 우화교 상류 600m 지점에 2,600만 톤을 보유한 단양천 댐이 건설되면 30여 가구가 수몰되고 대잠리 소선암교까지 저수 지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은 “충주댐 건설로 수몰의 아픔을 겪은 단양지역 주민들에게 또다시 댐이 건설된다는 것은 단양군민에게 또다시 큰 시련과 고통을 안겨 주는 일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벌써 단양천 댐 건설에 대한 큰 우려와 함께, 반대 뜻을 표명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단양군의회도 내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군민 의견 수렴과 집행부 의견을 정리해서,
환경부는 지난 30일, 홍수와 가뭄, 용수 수요 증가 대비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분석해 평가한 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을 도출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홍수 방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후대응댐 건설을 건의해 옴에 따라 댐 별로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후보지를 발표했다.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은 총 14곳으로,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한강권역에는 강원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 등 4곳, 낙동강권역은 경북 예천군 용두천 홍수조절댐 등 6곳, 금강권역은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전남 화순군 동복천 용수전용댐 등 3곳이다. 환경부는 이번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마련 시, 댐 건설로 인해 상수원 규제가 추가되지 않거나 꼭 필요한 경우에도 최소화되도록 했고, 수몰로 인한 이주 가구도 최소화했다. 예를 들어, 가장 규모가 큰 수입천 다목적댐(강원 양구)의 경우 수몰되는 민간 가옥이 전혀 없으며, 댐 건설로 인한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도 없도록
파크골프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18홀을 돌아도 요금이 없거나 1만 원 이하에 불과한 가성비에 동호인들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체육시설에 포함되지 않던 종목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18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련 법률 시행을 개정해 체육시설로 포함했다. 따라서 민간에서 파크골프장을 체육시설로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그동안 전국의 지자체는 파크골프 동호회원들의 민원으로 앞다퉈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섰는데 게이트볼이나 그라운드 골프보다 최대 10배 이상의 부지가 필요해 주로 환경부나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하천부지 점용허가를 받아 조성해왔다. 하천부지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경기장을 단기간에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장마철 홍수기에 침수되는 곳이라 침수에 따른 복구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사례로 충남 금산군은 지난 6월, 21억 원을 들여 봉황천 하천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했으나 개장하기도 전에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어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일반 대중제 골프장처럼 민간자본의 투자를 끌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동호인 추정 수가 60만 명에
제천시의회 누리집에서는 현행 제천시 ‘자치법규’를 검색하거나 찾아볼 수 없다. 제천시 조례를 찾아보려면 의회 누리집에서는 불가능해 제천시 누리집에서 찾아야 하는데, 열린 행정→시정정보→자치법규를 찾아서 들어가 보면 행안부가 운영하는 자치법규시스템' 링크가 있다. 다시 여기서 제천시조례를 찾아봐야 한다. 아니면 포털 검색창에 ‘자치법규시스템’을 검색해 다시한번 찾아야 한다. 이같이 일반 시민들이 조례를 찾으려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반면, 단양군의회 누리집 첫 화면을 보면 ‘자치법규’를 찾아볼 수 있는 버튼이 있다. 행안부가 관리하는 ‘자치법규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링크가 아닌 단양군 조례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20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었다. 단양군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자치법규시스템은 신규 조례 업데이트에 시간이 걸려 약 20년 전에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단양군 조례만 따로 관리하니까 업데이트나 조례 검색이 간편한 게 장점”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제천시의회 사무국 담당자는 “ 고민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담당 부서와 협의해 개선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15일에서 21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여자 일반부 계주 3,000m에서, 4분 12초 026으로 한국 신기록을 기록했다. 박민정, 황지수, 양도이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2022년 ‘제34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 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신기록(4분 15초 757)을 2년 만에 3초 앞당기며 안동시청이 롤러 최강팀임을 또다시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고, 정철규, 박민정은 남녀 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김기홍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기회로 다시 한 번 안동에 롤러스포츠가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주시는 25일 원주천 로아노크 광장에서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해 단구동 동부교∼흥양천 합수머리 8.6km 구간에 친수시설 13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구동 동부교부터 흥양천 합류부까지 ‘초록 물결, 푸른 숲길’을 비전으로 원주천을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원주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등 총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보고, 축사,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하천 내 처음 설치되는 이번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워터드롭, 워터터널, 조합놀이대 등으로 구성되며 약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천·태풍 등 기상특보 시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천이 시민 가족분들에게는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구도심 상인분들에게는 경제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원주천 댐과 흥양천까지 도심 속 시민 쉼터로 연계하여 시민의 활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故정슬기 및 故장덕준 유족 등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면담했다. 우 의장은 피해자 가족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과로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실을 개탄했다. 그리고 쿠팡에 대해 책임지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을 강조하고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대해서는 택배 노동자들과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한 과로사 대책위 박석운 공동대표는 우 의장에게 심야배송 및 새벽배송과 관련해 택배 및 물류 노동자, 회사 및 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자리를 만들어주길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