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률 허위사실유포와 관련해 해당 사실을 확인해달라는 이경용 후보의 내용증명이 매니페스토 측에서 회신됐다. 매니페스토 측은 “3월 1일자 엄태영 의원의 보도자료 내용에서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도 엄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 56개 중 공약 완료 31개, 현재 추진 중인 공약은 24개, 보류는 1개로 공약 이행률 55.4%로 정정 반영하였다’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름을 확인드립니다.” 고 답변했다. 이어서 이경용 후보 측은 엄태영 후보에게 사과와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라며 강공에 나섰다. 한편, 엄태영 후보는 같은 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 점도 부끄러움이 없다” 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CJB측에서 “완료된 공약 현황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사업을 완료해 끝낸 공약 개수만 추려서 CJB측에 전달&rdqu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이경용은 12일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제천·단양 문화 관광 공약을 발표했다. 제천을 보면, 시민들의 공통적 요구사항인 체류형 관광과 도심 활성화에 집중됐다. 먼저, 청전뜰을 농업사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의림지와 더불어 삼한시대 농경문화 역사를 부각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대단위 리조트 유치와 도심에 웰니스·워케이션 특구를 조성해 도심전체가 관광 중심 상권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 단양은, 1986년 조성돼 노후화 된 단양읍을 리뉴얼 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주거지는 정비·활용해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도시 기반 시설 확충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개선한다고 했다. 또한, 단양의 지질유산 가치를 활용한 국립지질 박물관 조성과 달맞이길 관광코스 도로를 개선해 접근성을 높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천·단양·영월 지역을 잇는 남한강 트리엔날레 개최를 통해 인근지역과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이 세 지자체가 공동 출자해 운영하는 ‘중부내륙권 관광공사(DMO)’를 설립해 지속적인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
경북 영주시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49세 이하의 영주시 전통시장 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자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유지할 수 있고 지역산업, 기존 상인들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리모델링비, 홍보비 등 창업 지원금을 최대 2천만 원 받을 수 있으며 점포 임차료(월 최대 30만 원)도 3년간 지원된다. 시는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자당 5회 전문가 멘토링과 공동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www.yeongju.go.kr)을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054-639-6103)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시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고령화와 유통시장의 다변화로 존폐위기에 있다”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예비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2024년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제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은 국내 및 국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국내 프로그램 참여 우수 학생을 선발해 차기년도 국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023년 국내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2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7월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교육 기관 방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국내 프로그램)는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이 연계·협력하는 사업으로, 제천 지역의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영상, 연기, 촬영, 제작, 편집, 웹툰,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세명대학교 교수 등 지역의 미디어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제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소속 학교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 구성의 쟁점”을 발간해 이번 총선 비례대표 용지가 역대 최장길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3월 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된 정당은 53개이며, 신고·접수된 창당준비위원회는 14개라고 했다. 여기서 비례대표 선거에 후보추천 정당이 이는 선거 35개 정당보다 많으면 역대 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결과로 보면 각 정당은 선순위이면서 선거운동에 좋은 순번을 받기 위해 위성정당 의원 파견 가능성이 높으며, 새로 창당된 정당들은 의원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표용지가 길어지는 데 대해 준연동형의 효과는 제한적이고, 정당 등록 및 비례대표후보자 추천 규정완화의 영향이 크고, 과거 병립형과 마찬가지로 준연동형에서도 3% 이상을 득표해야 의석할당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에서는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한 선거에만 투표용지에 정당명 및 후보자명이 게재되고, 지역구 선거에만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에는 정당명이 기재되지 않는다. 입법조사처는 향후 선거제도 개편이 투표용지 구성 및 기호 순번
경북 영주시는 7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67명 입국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31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6차에 걸쳐 순차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 중 38명은 지난해 고용주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아 다시 오게 됐으며 29명은 시가 지난 1월 현지에서 직접 선발한 신규근로자이다. 이들은 고용농가와 함께 E-8 체류자격으로 기본 5개월, 체류연장 시 최장 8개월간 영농파트너로 일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첫 입국은 지난해 타 지자체 필리핀 계절근로자 인권침해에 따른 필리핀 중앙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양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한 첫 번째 입국 사례로서 전국 지자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필리핀 계절근로자 송출유예 문제 해결은 무엇보다도 영주시와 로살레스시가 직접 소통을 통해 타 시군의 브로커(사설업체) 문제를 원천차단한 점에서 비롯됐다. 당초 필리핀 중앙정부(이주노동자부)는 자국민 근로자 보호를 위해 계절근로자 제도를 보완한 뒤 출국을 일괄 허가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필리핀 계절근로자 송출유예 문제가 대두되자마자 영주시와 로살레스시는 긴밀히 소통하며 각각 중앙정부 소관 부처에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올해 천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비교적 주중에 관광객이 적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해 주중 비수기 공간을 채울 방침이다. 첫 번째 팸투어 대상은 제주도 여행사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여행사 대표 24명을 초청해 투어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2023년 말 기준 인구수가 67만여 명으로 적지 않은 주민들이 육지로 여행하고 있다. 군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도 초중고 수학여행단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첫날에는 대표단에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으며 이어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수양개빛터널을 방문했다. 둘째 날은 단양강잔도, 이끼터널, 구경시장과 농산물 판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팸투에어 참여한 한 여행사 대표는 “바다를 끼고 있는 제주도와는 달리 산이 많은 단양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매력있었다”며 “단양군을 목적지로 한 여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
최지우 전 행정관(국민의힘)은 6일 제천 경찰서에 엄태영 의원 및 이경리 시의원을 비롯한 엄태영 캠프 측 일부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엄태영 국회의원을 공약이행률 허위발표와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 한 대 이어 두 번째 고발이다. 최 전 행정관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엄 의원 측은 2024년 2월 29일 최지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차 고발을 하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엄 의원의 공약 이행률을 55.4%로 정정 반영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문의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는 엄 의원의 공약 이행률을 정정 반영하기로 한 사실이 없다며 “엄 의원의 2024년 2월 29일 자 보도자료는 명백한 허위이다”라고 말했다. 최 전 행정관은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엄 의원 측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공약 이행률을 정정하기로 했다는 문서 등 증거를 조속히 제출하면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라고 말하며, 엄 의원 측에 문서를 제출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최 전 행정관은 엄의원 캠프 측에서 조직적&mi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 6일 오후 2시, 제천시 중앙로 농민사건물 3층에서 22대 총선 승리를 다지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경용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곽결호 전)환경부장관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과 지역 주민, 지지자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이경용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제천, 단양이 더 망가지기 전에 지역을 살려야 한다. 그 일을 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선거 공약 1호인 자주재원 2,730억을 마련, 그 돈이 주민들에게 흘러 들어가 주민의 꿈이 살아있는 행복한 제천, 단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여당은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옹호만 할 뿐 입법부로서의 역할을 못한다”며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정의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살려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는 결의를 내보였다. 그동안 이경용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세 번에 걸쳐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제시했으며 계속해서
최근 제천·단양 국민의힘 후보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공약이행률에 대해 경선 주자였던 최지우 후보가 엄태영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해 당내 경선갈등을 넘어 선거구 전체의 논란으로 커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내용증명으로 실천본부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질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사회에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을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명확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 언론에 보도된 16.07%가 맞는 것인지 아니면 언론보도 이후 정정 요청을 했다면서 엄태영 후보가 주장하는 55.4% 완료가 맞는 것인지 근거와 답변을 밝혀 달라.”는 취지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했다. 또한, “엄태영 의원 측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불충분한 자료를 근거로 공약이행율을 발표해 이를 정정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정정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르면 55.4%에 달한다”는 주장에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측의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