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막읍에서 열린 ‘2023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는 천연기념물이자 원주 대표 관광 콘텐츠인 반계리 은행나무를 주제로 7개 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물단 공연,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난타 공연과 함께 국악, 팝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회와 가요제가 열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원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를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인근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화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가을뿐만 아니라 1년 동안 다채롭게 변하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른 은행잎이 피어나는 봄부터 잎이 떨어지는 겨울까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단양군은 이달 30일까지 ‘단양 알리마TV’ 유튜브 리뉴얼 이벤트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로고 및 대문 이미지 변경 등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이를 구독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구독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이벤트 주제로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 속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VHS 비디오테이프, 앨범 속 인화 사진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단양군 공식 유튜브 ‘단양 알리마TV’ 채널을 구독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이달 30일까지 군청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변환 대상 영상은 VHS비디오, 사진은 인화 사진으로 각 분야별 15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1인당 수량은 2개로 제한된다. 상업적(영리) 목적에 의한 신청, VHS비디오 영상 재생이 불가한 경우와 사진의 훼손도가 50% 이상일 때는 접수가 불가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단양군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보팀
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 A씨(28세,남)와 B씨(48세,여)를 사기(방조) 혐의로 각각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0월 16일경 제천시 하소동 도로에서 피해자 C씨에게 현금 1,000만원을 받아 택시를 타고 도주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적 중인 경찰에게 긴급체포됐다. 은행을 사칭한 A씨 일당은 저금리로 추가 대출을 해주겠다며 대환대출을 미끼로 C씨에게 전화해 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B씨도 A씨 일당과 유사한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B씨는 지난 10월 23일경 제천시 장락동 소재 공원 주차장에서 피해자 D씨에게 현금 1,450만원을 받아 택시를 타고 도주하던 중 대전 지역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신고 즉시 택시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고속도로순찰대, 관할 지구대 등 인접 순찰차에 공조 요청하여 신속히 피의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수거책들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 점에 착안, 해당 택시 번호를 빠르게 특정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했고, 그 결과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에 도주 중인 피의자들을 모두 검거해 피해금을 모두 되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69대 단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희규 총경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희규 서장은 ‘빈틈없는 치안, 안전한 단양, 행복한 단양’의 구현을 목표로 취임 후 여러 치안활동을 펼쳤다. 지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 대원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치안대책을 수립하여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활동을 진행했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취약지를 파악하여 선제적 예방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한마음 자율방범대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창구를 마련해 민‧경 협력 치안 구축에 노력을 기울였다. 박희규 서장은 “초심물망의 자세로 처음 맡은바 단양군의 안전을 지키고 군민을 보호하겠다는 소임을 마음에 다시 새기고,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제천경찰서와의 학교폭력 예방 업무협약 실현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경찰서장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운영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지난 6일 제천산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1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경찰서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서게 됐으며, 최근 이슈인 사이버도박, 마약범죄 등의 대처방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호기심으로 시작한 행동이 무서운 중독범죄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과 더불어 학교장과의 차담회를 통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상호 협조를 위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 교육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싶어 자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임경호 서장은 경찰관으로서 삶과 경찰 관련 진로 및 업무 활동 관련 내용들을 함께 안내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경호 제천경찰 서장은 “앞으로도 우리 제천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 더불어 교육청과 협업해 홍보활동과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교육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의 기관장이
원주시와 서울 노원구는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민자치위원 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원주-노원 주민자치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노원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지애주)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원주에서 2023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진행한다. 첫 일정인 교류 간담회에는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최성우 회장과 원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하여 노원구 주민자치위원 140여 명을 반갑게 맞이했다. 간담회에서는 원주시와 노원구의 주민자치 현황과 주요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는 등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구 주민자치위원들은 워크숍 기간 구룡사 탐방과 뮤지엄산 관람, 미로예술 중앙시장 탐방 등 원주시 곳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성우 협의회장은 “노원구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이렇게나 많이 원주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틀 동안 원주시의 명소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라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일 성남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김바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인 안동과 글로벌 백신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협력해 국가 백신 주권 확보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에 함께 힘써나가기로 했다. 안재용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준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백신 생산은 사회적 신념과 가치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으로 안동의 인문 정신과 일맥상통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백신은 국가안보의 문제이며 미래의 팬데믹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안동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가지며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생산설비 확대, R&D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동시와 협력할 뜻을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 생산과 함께 인본 가치 실현에도 기여해 온 SK와 함께 맞춤형 정신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대학교 중심의 인력양성 등을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협력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6일 강원도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단양, 영월, 평창, 봉화, 영주, 제천)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6개 시․군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릴레이 기부로 진행됐다. 봉화군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섰으며 후발 주자로 영주시, 제천시, 단양군 순으로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의 지명을 받은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기대하며 최명서 영월군수를 다음 기부자로 지명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단양을 살리는 작지만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기금사업을 발굴해 운영 내실을 기하고 있다.
제천여자중학교는 지난 3일 오전 9시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재학생 아홉 명에게 제1회 김유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6월 김유수님으로부터 기탁받은 것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배운 바를 성실히 실천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아홉 명의 학생들(학년별 3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되었다. 김동영 교장은 이 자리에서 ‘김유수님은 학교 근처에서 살며 제천여중 학생들의 밝고 바른 행동을 보며 평생 모은 돈을 가치 있는 일에 쓰고자 5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의 장학금을 기탁하셨다며 기탁하신 그 의미를 학생들 마음 속에 책임감으로 담아 후배들에게도 그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행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김유수님께 감사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여자중학교는 향후 10년 동안 재학생들에게 김유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백산 맑은 기운을 가득 담은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이 영호남 대도시 소비자들을 새롭게 만난다.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위해 영남 대표 대도시인 울산광역시와 자매도시인 전남 목포시에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1~5일)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3~5일)에서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에서 개최되는 개장식에서는 △봉지사과 1.5kg 1만2000원 1+1 판매(300봉 한정) △세척사과 무료 증정 △수삼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자매도시 목포시민들에게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목포 시민들은 우수한 영주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입하고, 영주 농민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대도시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도농상생의 기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직판행사는 유통 경로 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며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