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은 24일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직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연수(5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관리직 업무의 이해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자 학교 시설관리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기계설비관리의 이해와 적용, 시설관리업무 표준안 이해에 대 진행되었으며 시설관리업무 사례 및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했던 신규 공무원은 “시설관리업무에 대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답답했었는데 오늘 연수로 자신감을 가지고 잘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활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안전한 학교를 유지하고자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연수로 시설관리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설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초겨울 산고수청(山高水淸)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등 군의 대표 관광지는 맑고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이들의 출사 명소로 인기다. 만천하스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으며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양강 잔도는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되며 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초겨울 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걸맞은 곳이다. 잔도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한다. 단양팔경의 맏형격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출사 명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없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단양군에서 다양한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방문하는 체육인들의 열기로 초겨울 추위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달 단양군에서는 스포츠클럽배구대회,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 배드민턴대회, 파크골프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가 연신 펼쳐졌다. 지난 주말에는 제44회 국무총리배 전국9인제배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열렸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56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대회 전날인 지난 17일부터 단양에 머물렀고 특히 부별 시상금 약 1,900만 원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주말 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회는 남자클럽 2부, 여자클럽 3부, 남·여 중년부 등 7개 부로 구분되어 치러졌으며 전국 배구인들의 열정으로 체육관이 후끈하게 채워졌다. 오는 25일, 26일에는 제19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와 단양유소년탁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성탁구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00명 내외의 탁구인이 방문해 탁구 메카 단양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같은 날 제2회 단양팔경 동호인초청 족구대회도 공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은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ONLY ONE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천 관내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긍정적행동지원 시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연수이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학교 현장에서 장애 정도가 다양하고 개별적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온나누미 자원봉사자,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구성된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사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그림자처럼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1부와 2부 연수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1부 연수가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행동지원 주제로 이루어진다면, 2부 연수에서는 색과 향을 주제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부 연수에서는 충주 혜성학교 교사 한아름 강사를 초빙해 ∆ 긍정적행동지원 기본 원칙 ∆ 행동의 기능 이해 ∆ 문제행동 우선순위 ∆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겨울 이색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동굴 내부는 연중 영상 15도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단양의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암석 온도에 의해 동굴 내부 온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 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명소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드라마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등 대작들의 촬영 장소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촬영지다. 온달관광지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단양군 영춘면 북벽은 절찬리 방영 중인 KBS 1TV 후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촬영지다. 이 드라마는 고려 초기 동아시아의 최강국이었던 거란과의 26년간, 3차에 걸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이룩한 고려의 8대 황제 현종(배우 김동준)과 당시 문하시중이었던 강감찬(배우 최수종) 등 수많은 영웅에 관한 이야기다. 제2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에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에 깎아지를 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숨은 풍경 맛집으로 알려졌다. 단양군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만큼 드라마 팬들 사이 입소문이 나며 주말마다 발
지난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는 최근 지역 화폐 보조금 19억 5000만 원(국비 15억, 도비 4억 5000만 원)을 반납했다. 제천시는 인구감소지역이라 국비 지원이 많은 곳인데 애초 제천화폐 판매 수요를 높게 잡았고 올해 지류형 발행을 중단한 탓에 국․도비 집행률이 떨어지나 반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북도는 정부와 협의해 반납된 예산을 소진 여력이 남아있는 청주시와 옥천군에 재교부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추경을 통해 청주페이 인센티브 규모를 당초 29억 800만원에서 45억 80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청주는 추가로 최소 160억 원의 지역경제 진작 효과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예산 반납 소식을 접한 제천지역 소상공인들은 황당함과 함께 “지류형 화폐를 중단하더니 얼마 전 다시 발행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정도 판단력도 없는 행정력에 한숨만 나온다”라는 반응이 대부분 이어졌다.
청주시는 지난 9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귀금속 등 49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억 1천 900여만 원에 달한다. 시는 추후 납부 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고 납부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가택수색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2회, 4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60여 점의 동산을 압류했으며 2억 1천 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유명무실했던 가택수색을 청주시가 앞장서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재산은닉을 통해 고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악의적 체납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충북도 내 전 시군이 가택수색 징수기법을 도입하고자 청주시를 방문해 가택수색을 참관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가택수색을 1회 더 추진하고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및 급여 압류 등 마무리 징수 독려 활동과 체납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적성면은 최근 3년 동안 관외에서 적성면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자 환영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는 이달 6일 하진리를 시작으로 12월 15일 현곡리까지 총 14개 마을의 경로당을 돌면서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적성면 인구가 2000년 1,918명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 추세이고 단양군 8개 읍·면 중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아(48.6%) 청 ·장년층 인구 유입과 기존 인구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전입자의 마을 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마을 리더(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가 함께해 마을 현황을 설명한다. 면에서는 군의 전입 지원 시책과 면정 홍보 등을 더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정착지원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마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ldquo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발급 5개월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단양군은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해 단양군 주민등록인구(2만7737명, 2023년 10월 기준)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영광의 3만 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온 이병확(남, 60대)씨, 김경신(여, 60대)씨 부부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서 탄생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부부에게 꽃다발과 단양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확, 김경신씨 부부와 함께 이날 단양을 찾은 1,200여명의 관광객들은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소금정공원에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걷는 것으로 사이사이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버스킹공연, 모터서프보드, 플라이보드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통해 관계 인구를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