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김병호기자]안동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라오스) 계절근로자가 지난 4월 73명이 입국한 데 이어 7월 6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90명이 추가 입국했다. 하반기 계절근로자 90명은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범죄예방·이탈방지 교육과 마약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관내 14개 읍면 31개 농가에 배치됐다. 앞으로 5개월간 주로 고추, 과수 등 농작물 수확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해 7월부터 133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추후, 지역농협이 5개월간 공동숙소를 운영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의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와 작목 특성상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등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가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코로나 19등으로 인해 매년
[미디어포커스=김병호기자]박남서 영주시장이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 챌린지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이다.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및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남서 시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인증 이벤트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를 적극 실시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박남서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을 지목했다. 한편 영주시는 사무실 내 1회용 컵 대신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고, 우천시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미디어포거스=김병호기자]뮤지컬 금성대군이 오는 14일(오후 7시 30분), 15일(오후 3시, 7시 30분) 이틀간 3회에 걸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소백예술단(단장 김진동)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선비의 올바른 정신과 결기를 지킨 금성대군과 선비정신을 이어온 땅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단종즉위 전부터 금성대군 사후까지이고 공간적 배경은 순흥, 한양, 영월이다. 제작 총감독 김진동, 연출감독 최주환, 극본 안희철, 작곡 여승용 등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어우러져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뮤지컬을 선보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대의를 위해 목숨도 내던지며 충절을 지킨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금성대군’ 공연 관련 사항은 영주소백예술단(☎010-3483-3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시멘트 생산기업인 성신양회(주)가 사원 기숙사를 신축한다. 군은 성신양회가 매포읍 평동리 100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4,012㎡ 규모의 기숙사를 건축하기 위해 건축허가를 신청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총 80호실 규모로 건축되는 사원 기숙사는 직원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성신양회의 통 큰 결단에 매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도로 개선과 자동차 이용 확산 등으로 인근 제천지역 등으로 유출되었던 인구가 이번 기숙사 신축으로 상당수 회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취임 초부터 기업이나 기관 단체에 대해 주소 옮기기 등 인구의 유입을 위한 동참을 호소했고, 이번에 성신양회가 기숙사 신축으로 김 군수의 의지에 화끈하게 화답을 보내왔다. 이에 따라 단양군의 발걸음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군수는 기숙사가 이른 시일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면서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날의 익일에 군수 주관으로 건축허가 민원실무심의회를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민원부서를 중심으로 내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안동 지역에 72mm(풍천 최대 93mm)의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사면유실, 도로침수, 나무 도복, 옹벽·축대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8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임동면 마령리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긴급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일 저녁 20시 35분경 임동면 마령리 일원에 사면유실이 발생해 흙과 돌이 마을로 밀려와 마을 내 4가구 4명이 마령3리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시는 흙과 돌을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면 복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권기창 시장은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과 용상동 마을주차장 옹벽 전도 현장을 찾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완책을 논의했다. 지난 7일 19시 11분경 용상동 일원 마을 공동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며 하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파손됐다. 시는 장비를 투입해 기울어진 경사면을 신속히 평탄화하고 8일 새벽 00시경 무너진 옹벽과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을 긴급 철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하루 속히 평온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추진하겠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사회간접자본(SOC)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운명을 결정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한 현장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동서 6축 평택~삼척 구간 중 유일한 미개설 구간으로 그간 비용대비편익(B/C)이 낮게 평가되어 예타대상 선정이 불투명했으나, 지난 5월 9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조사기관으로 선정하였고,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장답사단은 7.5~6일 이틀간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영월~삼척 예타통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 고속도로 통과구간 4개 시장·군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장조사단의 삼척 방문 현장에 총출동해 현장조사단과 면담했다. 김진태 지사와 4곳 시장․군수들은 현장조사단에게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절박함, 추진의지를 적극 어필했다. 특히, 김진태 지사는“평가에 있어서 우려되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경북도는 올해 관광분야 주요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케이(K)-관광 섬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사업비 1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코로나 엔데믹,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관광의 비대면․힐링․안전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지역주도 관광산업 활성화 등 정부 핵심 관광정책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120억원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억원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에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세부사업에 9억원 등을 포함해 총 134억원 규모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K-관광 섬 육성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울릉도를 관광과 K-컬처가 융합된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3번째 규모를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즉석식품 제조 및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식품위생 분야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10일부터 28일까지 즉석조리·밀키트 제품, 돼지고기 등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제조업체,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위생관리상태, 원산지 거짓 표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단속(수사) 내용은 △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소비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미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축산물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을 생산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의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넓은 시야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난 6일 4대 미래비전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무난하고 추상적이며, 포괄적인 업무태도를 버려야 한다”라며, “각 사업의 진행 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피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되, 시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장소적·분야적으로 유사한 사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이고, 그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하며 충돌을 방지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섞어 놓으면 정체성을 잃듯이, 추진 중인 사업의 방향성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나아가야할 방향과 정체성을 확립해 줄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