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의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4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수상했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문화유산야행, 향교·서원문화유산,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중 문화유산을 활용한 기획이 탁월하고 명품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다. 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주관단체 문화유산활용진흥회)’으로,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시는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석해 영주시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프로그램별로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대상을 달리해 참여의 다양성을 꾀했고, 국립공원공단,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 충북 단양군이 함은정과 함께 상징적인 노래를 탄생시켰다. 단양군의 지원으로 MBC에서 제작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뮤직인더트립’에 유명 가수가 출연해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며 지역의 색깔을 나타내는 특별한 노래를 창작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제작 과정은 가수 함은정, 최종현(틴탑 창조)이 출연해 낮에는 지역 곳곳을 누비고 밤에는 느낀 감정을 노래로 담아냈다. 본 방송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12회 분량으로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송출됐고 전남 강진, 경북 고령과 함께 매회 지역별로 20분씩 배정됐다.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시장, 단양노트, 사계절 썰매장,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들이 대거 등장했다. 중간중간 버스킹 공연이 더해지며 단양의 매력이 한층 더 확장됐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다리안 관광지 잔디밭을 무대로 해 그동안 창작했던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최종현(틴탑 창조)은 단양에서 느꼈던 설렙과 기억을 담아 신곡 ‘메모리(MEMORY)’를 불렀고 함은정은 단양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갈 때 느꼈던 감정을 담아 &lsq
사공이 손짓하는듯한 낙동강을 바라보며 지난 한 해 회한을 내려놓는다. 언제였던가 저 길을 함께 걸으며 마치 한 백 년 함께 살 것처럼 밀어를 속삭이던 그 사람은 강 건너에서 신기루 되어 아릿한 환영(幻影)이 나목에 걸린 것 같다. 호반의 도시 안동, 세계문화유산이 관광객을 유혹하는 안동, 세기의 예술이 둥지 튼 안동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손 잡고 역사의 오늘을 기록해 보자. 외면의 아름다움이야 흘러가 버리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은 지금처럼 남는 것. 할퀴고 뜯어 본들 무슨 소용 있으며 잘났다고 뽐내본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 한때 장안의 미모를 자랑하던 여인도 암으로 앞니 빠지고 여윈 몸매로 무대에 선 걸 보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던데, 그 여인 내도 콧바람 불 때 어지간한 남자는 콧바람에 날아갔을 것이다. 부질없고 철없는 짓, 못나도 내 아내가 좋고 못생겨도 내 자식이 좋다. 운동화를 신고 청바지를 입어도 내 아내가 최고다. 롤스로이스에서 내린다고 날아갈 것 아니고 모닝에서 내린다고 굴러갈 것도 아닌데, 세상 사람들은 마치 날아갈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늙으면 죽고 늙으면 잃는다. 가져갈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살아라. &ldqu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원주기업종합박람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수출상담회, 왕홍·국내라이브커머스, 현장 판매 등에서 실적이 높은 20여 개 기업을 초청해 박람회와 그후 후속 조치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박람회 개최 시 개선해야 할 사항 등 참여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A업체는 미국, 러시아, 홍콩 등에서 1차 수출 오더 및 샘플 구입 등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고, B업체는 말레이시아 최대 신선식품 매장 등과 입점 계약을 완료하고 5만 달러(한화 6천 6백만 원) 규모의 분할 선적을 진행하고 있으며, C업체는 싱가포르에 550만 원 가량 수출 선적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중화권 내 왕홍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Wechat을 통해 진행된 해외 라이브커머스에는 원주시 관내 6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10만여 명이 시청하는 등 원주 기업의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1월 30일 시행된 중국 현지 왕홍 생방송에 참여한 D업체는 방송
안동시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안동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와 김형동 국회의원 및 안동시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기본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토연구원 박종순 본부장이 ‘댐과 하천을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댐 주변지역 현황부터 국내외 친환경 활용사례, SWOT분석을 통한 신산업(교통시설 확충, 미세조류 하폐수 처리 및 바이오 디젤 생산, 수소타운, 안동정원, 복합 모험스포츠단지 조성, 에너지 자립형 마을, 안테나숍, 수륙양용버스 등)을 제시했다. 한국환경연구원 이정호 선임연구위원은 ‘댐 상하류 공영을 위한 유역관리 현황과 지원사업’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댐 상류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 수립에 따른 체계적 지원사업 추진, 환경친화적 사업실시, 참여에 의한 지역공동체 발전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강병정 경상북도 환경안전과장, 박현철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 재정비 등 하나부터 열까지 철두철미하게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강설·결빙 대비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장비 및 인력배치 강화, 관리청간 협력체제 구축 등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 보험료를 매년 청주시 예산으로 전액 부담해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있다.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장애인 안전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겨울철 강설·결빙 대비 도로제설 종합계획 추진! 청주시가 선제적으로 제설자재를 사전 살포하고, 국도·지방도 관리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제설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빈틈없는 제설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예찰 활동(출퇴근 4~5시간 이전)을 2회 이상 실시하고,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은 오전 3~6시, 오후 15~18시 예방적 사전 살포하고 있다. 결빙취약지역 중 외곽지역은 고갯길 등 위험지역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위원장 이경용은 12일,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선관위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현충탑과 순국선열 묘역 참배에 이어 오후에는 영화 ‘서울의 봄’을 동호인 및 지역주민들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이경용 캠프 관계자는 이경용과 영화보기는 “영화를 보고 지지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서 주민들 스스로 만든 이벤트”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11일, 청주시청사건립사업 설계공모안 작품 접수 결과 단독 1팀과 공동응모로 구성된 3팀이 총 4개의 작품을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을 설계했던 실력 있는 설계업체 4곳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는 제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심사를 오는 12일 실시, 14일에 본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15일에 당선작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당선작 선정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본심사위원회 심사과정을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인에게 실시간 공개하고,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시민 누구나 심사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공개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등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2~4등에게는 4천만원, 3천만원, 2천만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1등작을 비롯한 모든 작품을 12월 말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청주시 임시청사와 4개 구청을 차례로 순회하며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4년 설계를 마친 뒤 기
제천시의회는 11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827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232억원 증액됐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부문 증액분은 약 439억원이다. 앞서 각 상임위는 7일부터 자료검토를 통해 주요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오는 15일까지 부서별 보고를 받고 사업의 타당성 및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임위 계수조정을 마친 예산안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침체된 지역 경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편성된 만큼, 어느 해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회의 영상은 시의회 페이스북과 생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북 영주시가 편파성 광고집행으로 일부 출입 기자들에게 봉변을 당하더니 이번에는 시장 업무 추진비로 특정 기자 3·4명에게 영주시 모 도너츠 전문점에서 1회 12만 6000원 상당 특산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자 영주시 관계자는 규정에 있다는 주장이다. 제공 내역를 요약해 보면, 2023년 1월4일 모 도너츠 영주점에서 기자 3명에게 7만5000원, 2023년 2월 6일 풍기지역 특산품 기자 3명에게 12만 6000원, 2023년 2월 8일 풍기 모 도너츠 점에서 기자 3명에게 특산품 제공 명목으로 7만5000원, 2023년 3월 28일 모 도너츠 영주점에서 기자 4명에게 9만 4000원 특산품을 제공했다. 또한, 2023년 7월 1일부터 2023년 4월 전후해 영주시 모 한정식 식당 등에서 쉽게 말해 시장과 코드가 맞는 10~11명 정도 기자들에게 1회에 27만5000원 정도 간담회 명목으로 고급식사도 수차례에 거처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영주시 출입 기자 약 70명으로 보면 1/7수준으로 형평성 문제 역시 도마 위에 올라있다. 최근 대기업이 골목상권 접수하듯, 메이저급 언론·방송사가 지방 시·군 단위 언론광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