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축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도심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강화해 노잼 도시 이미지에서 탈피, 펀시티(Fun City)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30여 개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69%가 5월과 9월, 10월에 집중돼 있다. 이에 개최 시기 분산 등을 통해 불필요한 혼잡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여 ‘사계절 축제의 도시 원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올 겨울부터 ▲아이스링크장 운영,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연날리기 한마당을 열어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와 함께 겨울철 즐길거리를 제공해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봄에는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장미축제, ▲산악자전거 숲-포츠페스티벌, ▲원주 맨발걷기축제, ▲치악산 트레일러닝대회 등 꽃을 소재로 하는 축제와 액티비티한 축제를 열어 움츠렸던 겨울 추위에서 벗어나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려고 나선 상춘객을 불러 모은다. 여름에는 ▲원주문화의거리 치맥축제, ▲원주 하이볼 축제 ▲치악산 복숭아축제, ▲물놀이장 운영 등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하고 즐거운 축제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10명 중 7명이 주차와 시설노후로 인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풍물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중앙시장 일대 전통시장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 39.9%가 ‘주차불편’을 들었고,28.5%는 ‘시설노후’라고 답했다. 전통시장 이용의 장점으로는‘저렴한 가격’이 34.8%, ‘신선한 농산물’이 19.6%, ‘편리한 접근성’이 12.5%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통시장 이용 현황은 연령별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전통시장 방문 목적은 40대 이상은‘쇼핑’, 30대는‘식사’, 20대 이하는‘여가시간’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결제 방식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현금’, 연령이 낮을수록 ‘카드’사용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통시장 이용 시 교통수단으로 3
원주시 문막읍에서 열린 ‘2023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는 천연기념물이자 원주 대표 관광 콘텐츠인 반계리 은행나무를 주제로 7개 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물단 공연,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난타 공연과 함께 국악, 팝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음악회와 가요제가 열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원주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를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인근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선화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가을뿐만 아니라 1년 동안 다채롭게 변하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푸른 은행잎이 피어나는 봄부터 잎이 떨어지는 겨울까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와 서울 노원구는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민자치위원 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원주-노원 주민자치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노원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지애주)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원주에서 2023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진행한다. 첫 일정인 교류 간담회에는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최성우 회장과 원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하여 노원구 주민자치위원 140여 명을 반갑게 맞이했다. 간담회에서는 원주시와 노원구의 주민자치 현황과 주요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는 등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구 주민자치위원들은 워크숍 기간 구룡사 탐방과 뮤지엄산 관람, 미로예술 중앙시장 탐방 등 원주시 곳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성우 협의회장은 “노원구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이렇게나 많이 원주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틀 동안 원주시의 명소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라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영월군은 지난 1일~2일 이틀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군의원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 영월을 이끌어갈 산업, 일자리, 먹거리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는, 2032년 제천~영월 고속도로 개통과 ITX-마음이 도입됨에 따라 수도권 영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최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인구감소특별법, 강원특별자치법의 특례, 스마트 농업 육성법 등을 적극 활용하여 미래산업, 먹거리,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영월을 위한 발전전략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의 강원특별자치도의 기조 방향에 관한 특강과 함께 △특화산업육성, △미래대체산업육성, △청년일자리 지역 활력 증진,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공간혁신 농업농촌 4개 분과로 구성, 각 분과별 전문가*를 배치하여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수도권 영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영월의 미래를 위해 군의회와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나갈 전문역량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영월군은 송학주천로와 무릉법흥로가 만나는 군도2호선 무릉도원면 입구에 관문 안내 조형물을 설치했다. 해당 관문안내 조형물은 지난 5월 위치 선정 및 슬로건 문구 선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됐다. 무릉도원면 관문 안내 조형물은 가로형과 세로형 두가지로 설치됐으며, 자연이 만들어낸 오묘한 작품인 요선암, 돌개구멍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법흥사가 위치한 무릉도원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첫 관문에 ‘신선의 정원 무릉도원면’이라는 슬로건으로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8월초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해 풍성한 볼거리로 관문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어두운 도로 환경을 밝게해 원활한 야간 주행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무릉도원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설렘과 기대감을 동시에 주는 관문 안내 조형물이 될 것이며, 신선이 노닐던 놀라운 풍광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영월희망농업대학 과정으로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에 발맞춘 농업 마케팅 교육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품 사진 촬영, 방송 원고작성, 실전 모의방송 등 실습 교육을 진행했고, 마지막 회차에는 교육생 3명이 실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토마토, 산채, 다래 콜라겐 등 70만원 상당의 판매 소득을 올렸고, 특히 샘말농원 곽미옥 대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6번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생방송으로 소비자들과 상호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다.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직접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고 상품 개발, 입점, 마케팅 능력 향상 등 실전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이러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영월 창절서원은 지난 18일 「영월 창절사(寧越 彰節祠)」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영월군수 최명서, 영월군의회 의장 심재섭, 영월문화원 원장 엄흥용, 창절서원장 정태교를 비롯하여 창절서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향, 환영사,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2년 11월 25일 건축 구조적 특징과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186호로 지정된「영월 창절사(寧越 彰節祠)」는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세조에 의하여 피살되거나 절개를 지키던 충신(忠臣)들을 제향하기 위해 1685년(숙종 11)에 강원도 관찰사 홍만종이 도내의 힘을 모아 ‘육신사(六臣祠)’를 세운 후 1705년 현재 위치로 이건했고, 1709년에는 ‘창절사(彰節祠)로 사액되었으며, 사육신인 박팽년성삼문이 개유성원하위지유응부와 호장이었던 엄흥도, 박심문을 모시다가 정조 15년(1791년) 생육신 중 김시습남효온을 추가로 모시게 됐다. 이후 1823년(순조 23)에는 ‘창절서원’으로 개칭되었으며, 1868년(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영월군은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내 위치한 수령 500년이 넘는 거대한 느티나무의 ‘이름’ 공모를 추진한다.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 1호로 지정된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2021년 6월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정원 2호인 ‘영월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을 조성 중에 있다.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조성지는 영월저류지 일원이며, 1~3구역으로 나누어진 영월저류지 중 담수 기능이 있는 1구간 3구간에는 연꽃 등 수중식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정원수를 식재·관리하고 있고, 청령포원 정원의 핵심 구간인 2저류지는 현재 정원수 식재를 위한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섬위에 우뚝 솟은 수령 500년 이상의 아름다운 수형의 느티나무는 영월저류지 1구간에 위치하고 있고 2003년 영월군 보호수 42호로 지정되었다. 느티나무는 가슴높이 둘레 6.3미터, 높이 18미터이고, 물로 둘러 쌓인 느티나무 섬의 사면에는 붉은 매자나무를 식재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느티나무 초록의 아름다움을 받쳐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사회간접자본(SOC)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운명을 결정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한 현장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동서 6축 평택~삼척 구간 중 유일한 미개설 구간으로 그간 비용대비편익(B/C)이 낮게 평가되어 예타대상 선정이 불투명했으나, 지난 5월 9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조사기관으로 선정하였고,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장답사단은 7.5~6일 이틀간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영월~삼척 예타통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 고속도로 통과구간 4개 시장·군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장조사단의 삼척 방문 현장에 총출동해 현장조사단과 면담했다. 김진태 지사와 4곳 시장․군수들은 현장조사단에게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절박함, 추진의지를 적극 어필했다. 특히, 김진태 지사는“평가에 있어서 우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