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 단양군은 지난 13일 집중호우가 시작되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지대본’)을 중심로 다양한 온라인 소통 수단을 만들고 즉각 운영에 돌입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컨트롤 타워로 카톡 등 온라인 보고시스템을 갖추고 지휘와 소통 등을 했으며, 현장 오프라인으로 움직이며 주민 대피부터 긴급 복구까지 여러 방면에서 신속히 대응했다. 앞서 군은 산사태나 하천 범람 위험지역 등 사전통제 리스트도 만들어 위험지역을 체계적이고 빠르게 통제했다. 토사유출과 수목 전도, 주민 대피 등 응급을 요하는 작업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정리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어상천면 연곡리 통행로가 토사유출로 막히자 임시 조치해 통행에 지장 없게 했다. 단성면 가산리 도로 위에 15일 오후 1시 수목이 쓰러져 차량의 통행이 방해되자 서행 안내와 함께 국립공원 측과 함께 수목을 제거하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15일 새벽 4시 30분 대강면 남조천 수위상승으로 범람이 예상되자 두음리 투숙객과 대강오토캠핑장 야영객 등을 사전에 대피시켰다. 집중호우로 단양강잔도, 온달동굴, 도담삼봉 등 관광시설 피해가 우려돼 재빠르게 통제했다. 특히, 매포읍 용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영월군은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내 위치한 수령 500년이 넘는 거대한 느티나무의 ‘이름’ 공모를 추진한다.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 1호로 지정된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을 2021년 6월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정원 2호인 ‘영월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을 조성 중에 있다.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조성지는 영월저류지 일원이며, 1~3구역으로 나누어진 영월저류지 중 담수 기능이 있는 1구간 3구간에는 연꽃 등 수중식물을 포함하여 다양한 정원수를 식재·관리하고 있고, 청령포원 정원의 핵심 구간인 2저류지는 현재 정원수 식재를 위한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섬위에 우뚝 솟은 수령 500년 이상의 아름다운 수형의 느티나무는 영월저류지 1구간에 위치하고 있고 2003년 영월군 보호수 42호로 지정되었다. 느티나무는 가슴높이 둘레 6.3미터, 높이 18미터이고, 물로 둘러 쌓인 느티나무 섬의 사면에는 붉은 매자나무를 식재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느티나무 초록의 아름다움을 받쳐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언덕배기 달동네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안동시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세동 벽화마을 내 2개소에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포함 8억 4,900만 원을 투입하는 원도심 쌈지공원 조성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내 연계·협력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다년간에 걸쳐 도시재생사업 구역 및 원도심 곳곳에 관광객의 휴게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한 쌈지공원은 1년 차 사업으로 벽화마을 시점(신세동 173-4번지)과 벽화마을에서 낙동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마을 끝자락(신세동 95-6번지)에 각 100평 이내의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했다. 쌈지공원으로 조성하기 전 벽화마을은 오르막길 옆 빈집과 옛 집터가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고 휴게공간이 없어 관광 편의성 향상이 필요했다. 시는 벽화마을의 테마인 달과 토끼를 접목하여 공원 내에 달 조형물과 토끼 조형물을 설치하고 ‘반달’동요에 등장하는 계수나무도 식재해 특색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벽화마을의 노후한 벽화 및 미흡한 테마성을 보강하기 위해 원도심 포토 포인트 명소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충북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소재 중전 파크 골프장은 이번 장마에 통째로 침수될 위기를 모면했으나 진입로는 산사태로 무너져 있고, 차량 통행이 금지돼 있었다. 부득이 차를 돌려 금성에서 중전리로 들어갔다. 한심한 제천시는 도로 응급 복구라도 할 것이지 산사태는 방치돼 있고 주민들은 금성으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파크 골프장 주변은 황톳빛 물결이 금방이라도 골프장을 삼킬 듯 세차고 사나운 기세로 밀려오고 있었으며, 골프장 앞 청풍호는 떠내려온 부유물로 물인지 쓰레기더미인지 식별하기 어려웠다. 산사태로 무너진 도로 부근은 임목 폐기물 수백 톤이 널브러져 엉망진창이 돼 있지만, 행정 손길은 요원한 실정으로 너무 안타까운 현장을 취재했다. 어디서부터 칼럼을 써야 할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제천시 공무원 약 1천 2백 명 정도 있으면서 굴삭기 한 대 부을 사람 없는지, 우선 도로 흙이라도 치우면 차량 통행은 가능한 것 아닌가. 제천시가 이런 곳에 19억 투자해서 파크 골프 국제대회 주최하겠다고 삽질하고 있다. 정확하게 16일 오후 5시경이다. 황토물 수위가 좀 낮아졌어도 살펴보니 골프장과 수면 차이는 불과 약 2m 정도로 범람은 모면했는데, 추후 비가 얼마나 더 올지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폭우 피해현장을 확인하러 다니는 충북 제천시 김창규 시장이 현장에서 한 시민이 받쳐준 우산 아래 자신은 양손을 모아 팔장하고 시민이 무어라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을 듣고 서 있다. 다른 신문 기사를 본 일부 시민들은 왕이 행차한 것도 아니고 요즘 자기 우산은 자기가 들지 저런 권위주의 시대 묵은 관습을 자행하는 제천시장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맹비난했다. 지난해 시장 업무 시작하고 카니발 승용차가 정차한 후 자신은 가만히 앉아있다가 수행비서가 얼른 내려 문 열어주면 그때 냉큼 내린다고 본보에 지적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자신이 왕처럼 군림하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저런 모습으로 시청사에 앉아있으니 제천시가 이 모양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왜 자신이 우산을 들지 않고 시민이 들었느냐며 확인차 전화했지만, 김창규 시장은 본지 기자 전화는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16일 오후 1시경 통화하지 못했다.
제천시가 지난 7월 3일 김창규 시장 기자회견에서 1년 동안 1조 1000억 이상 유치했다고 자랑했던 내용 중 민선 7기 당시 투자유치 사실을 알고 있는 관계자에게 심층 취재한 결과상 당한 부분 상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시 투자유치를 폄훼할 목적으로 칼럼을 쓰는 것이 아니라 거짓 부풀리기 한 부분을 시민 알 권리 차원에서 바로 잡아야 하겠기에 칼럼을 쓰는 것이다. 정직과 똑똑한 행정, 역동적인 행정을 표방한다면서 왜 거짓말로 시민을 속이려 드는지 너무 안타깝다. 3일 기자회견 당시 분명하게 지난 1년 1조1000억 이상 유치했다고 공언했으나 민선 7기 관계자는 그렇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김창규 시장이 28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발표했지만, 이중 청풍 연료전지 1300억, 엔바이오니아 증설투자 540억은 민선 7기에 다 만들어 놓은 작품이며, 의림지 리조트건립 1200억도 민선 7기 성과인데 마치 민선 8기 성과 인양 포장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더욱이 민선 8기 첫 작품이라는 왕선사람들 350억도 부도 사태로 투자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인데 포함 시킨 것이다. 또 황당한 것은 28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했는데, 이 중 18개 기업은 비 산단 개별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2시부터 제천시 화산동에서 매회 150명 정도 단돈 천 원에 푸짐한 점심 밥상이 제천시 어르신들 앞에 떡하니 놔 진다. 행복재단 자원봉사자들이 십시일반 지갑을 열어 모금한 돈으로 어르신들 따뜻한 밥한끼 대접하자는 취지다. 이곳을 찾아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많다. 이상천 전 제천시장, 배동만 전시의회 의장, 이경용 민주당 제천·단양 위원장, 주방을 들여다보니 이상천 전 시장부인 이연정 여사도 반찬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 보인다. 모두 반가운 사람들이다. 참 좋은 행복 나눔재단이 맞다. 식사하는 어르신 한 분에게 점심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반찬이 어느 식당보다 맛있다”며 함박웃음 짓는 모습이 마치 소녀 같아 보인다. 모두 우리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귀한 분들이다.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후손들이 대접하는 것이리라.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상이 메말라도 어르신들 외면하면 근본이 흔들리거늘 젊은 사람도 언젠가 노년의 길에 당도하는 법, 삼라만상 불변의 이치 속에 못난 사람들은 오늘이 삶의 전부인 양 천방지축 날뛰는 모습을 보고 ‘방하착’하라고 일러 주고 싶다. 3
◆100만 원으로 500억 공사 경북 안동시가 지난 5월경 500억짜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시행사가 자본금 달랑 100만 원으로 500억 원대 사업 시행을 추진하면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선도적 역할을 한다며 떠들더니 결국 개발행위 허가취소 되고 현재 원상복구만 남아있는 실정인데, 집중호우시 토지 기반공사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건축 방식은 다양한 구조와 참여자로 구성되는 민간사업이다. 일종의 건축 PF 식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법률적인 문제는 없으나 원활히 추진되지 못할 시 부도로 연결되면 그때는 민·형사 건을 배제할 수 없다. 재론하지만, MOU(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은 없다. 의향서보다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파기할 경우 도덕적 비난만 받게 될 뿐이다. 국가 간 체결하는 양해각서는 조약과 같이 외교적 구속력을 갖는다. 그러나 민간사업체 경우 부도가 나는 판에 도덕적 비난 따위가 뭐가 대수겠나, 양해각서 한 장으로 흡사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시민들을 호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사례로 시민들은 양해각서에 현혹되면 안 될 것이며 각종 양해각서 오남용으로 시민 생활 정서에 피해만 가중될 것이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법제실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헌 75주년을 맞아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및 한국공법학회‧한국헌법학회‧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제헌 7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987년 개정된 현행헌법은 국내외의 정치‧경제‧사회적 환경의 급변과 새로운 시대정신,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담아내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21대국회의 과제-국민공감 개헌’이라는 대주제의 고찰을 통하여 개헌의 필요성과 실현가능한 개헌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987년 개헌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제도적 기반이 됐으나, 이제 선진국과의 새로운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묵은 것을 떨치고 새로운 것을 펼치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갈등관리가 곧 국가경쟁력인 상황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이념 차이를 넘어선 성숙한 정치적 합의, 그리고 국민적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중국 산둥성 제녕시 경제상업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산업발전 교류를 위해 영주시를 방문했다. 영주시와 제녕시는 지난 2010년 9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호 간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화광 제녕시 인민정부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이번 제녕시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도시 간의 우호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방문 첫날인 13일에는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을 위한 환영 행사에 이어 경제산업간담회에서 시는 영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산업현황, 기업지원 시책,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마스터플랜 등 그간의 성과와 경쟁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방문 이틀째인 14일에는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바이오기업 ㈜비트로시스와 베어링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삼호엔지니어링을 시찰하며 영주시 산업 현황을 살펴본다. 시는 방문단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산업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화광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