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5일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4명의 실국장, 기획재정부에서는 2명의 실국장을 만나 당면 현안사업과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사업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 특별교부세 사업 등 당면현안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 사업으로는 달맞이길 높임 사업,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담당 실국장에게 직접 설명했다. 달맞이길 높임 사업은 단양읍 소재지와 노동·장현·마조리를 잇는 2km 구간의 농어촌도로를 5m 높임으로써 매년 홍수기마다 도로침수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여름철은 물론 겨울 장마로 4개월 이상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결빙돼 주민들은 경사가 심한 산길로 10km를 우회 통행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3개마을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관광 성수기 단양읍 내 우회도로의 기능, 투지 펀드 1호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맞이길 높임사업은 지난 5월 1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긍정적으로 검토를 약
김문근 단양군수는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의 청사진을 구체화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역까지 KTX이음 연장운행과 발맞춰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개발, 곡리 리조트, 단양역 테마파크, 올산리 골프․리조트 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다리안 디캠프, 단양읍 연계도로 개설, 온달관광지 재정비, 도담정원 사업등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단양 구경시장 마늘골목 특성화사업, 단양사랑상품권 유통확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착한가격 참여업소 지원, 청년 예비창업자 지원, 레저스포츠 전문가 직업교육 훈련, 청년 지역정착 지원,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 강화, 직장운동경기부 창설,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 농업 혁식사업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단양올누림행복가족센터 준공, 세계지질공원 지정 평가 철저 준비,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2026년까지 추진, 환경감시시스템 시설 확충,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 5년간 241억 투자 등을 진행한다. 김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하는 군정을 펼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