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지난 9일 저녁, 경찰관 20명, 자율방범대원 50명 등 총 70명이 추석 명절을 대비해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합동 범죄 예방 활동은 ’24년 추석 명절 특별방범 활동의 목적으로 명절 기간에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범죄취약지 중심으로 가시적 활동을 펼쳤다. 자율방범대원들은 평소 활동 구역의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과 함께 연휴 기간 중 인파 밀집 지역, 112신고 빈발장소 및 공원 내 보안등과 CCTV, 화장실 안심 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김규태 자율방범 연합대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소통·협력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은 평상시보다 112신고·교통혼잡 등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대표적인 범죄 취약시기로 가시적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한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연휴 기간에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의 범죄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제천경찰서는 19일 제천여자중학교를 찾아 신학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육성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학교폭력 신고요령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난달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12점을 교내에 전시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이 2022년 자살 사망자가 충북도내에서 제일 적은 지역으로 밝혀져 명실상부 ‘건강한 단양’을 실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이 14.3명으로 도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년간 충북도내 시·군의 자살률 추이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통계에서는 또 우리나라의 2022년 자살 사망자는 1만2,906명이며, 인구 10만명당 25.2명으로 OECD 국가 중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충북의 자살 사망자는 461명으로 인구 10만명당 29명이며 단양군의 14.3명은 현저히 낮은 수치로 드러났다. 군은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높은 자살률을 보였지만 단양군보건소에서 직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도내 최초로 각 읍면 이장과 함께 안전하게 농약을 관리하는 ‘농약 보관함 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에서 자살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 농약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했다. 천여명의 생명 지킴이를 양성하고 생명사랑 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