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9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상반기 인증 심사에 3년 인증으로 통과했다고 대원대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대원대 간호학과는 3년에서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 최종 탈락하면서 20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포함해 2024년도 신입생 모집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평가 통과로 기존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정상적인 국시 응시에 가능해졌고 2025년도 신입생 모집에 차질이 없어질 전망이다.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권회복 사무처장이 지난 1일 경영 부총장으로 승진했다. 사무처장에는 장준덕 관리팀장이 승진 발령됐다. 세명대 한방병원 행정부원장에는 김국원 부원장이 유임됐으며 김국원 부원장은 세명대 충주 한방병원 행정부원장까지 겸직했다. 권회복 경영 부총장, 김국원 행정부원장, 신임 장준덕 사무처장은 작고한 권영우 총장(설립자) 재직시절부터 근무해온 세명대 베테랑 맴버 들이다. 가히 평생을 세명대와 함께해 왔으며, 모두 경북 안동 출신들로 의리와 겸손과 충실을 겸비한 이 시대 보기 어려운 인재들이다. 또한, 대원대학교 사무처장 박문철 사무처장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의리와 겸손과 충실을 모토로 정도를 가고 있다는 평이다. 세명대와 대원대는 충북 북부 지역 전통명문 사학으로 널리 회자 되고 있으며, 전국 다방면에 세명대 출신들이 포진해 있는 수준급 대학이다. 특히, “장준덕 사무처장은 학교재단(총장)과 교수,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학교 발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주위 분들에게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달라”고 부연했다.
요즘 사람들은 대인관계를 단절한다는 신조어로 ‘손절’한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사실 손절의 사전적 의미는 대를 이을 후손이 끊어진다는 의미와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손해를 감수하며 매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제천시 지방행정의 수장인 김창규 시장은 시민의 투표로 선출된 정무직 공무원이다. 시민의 목소리가 곧 시정 업무추진의 중요한 명분이 되고 동력인 것이다. 그러나 제천시 행정은 추진하는 사업이 연이어 실패하거나 그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다. 고려인 유치 사업은 제천시가 인구 유입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조삼모사 같은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국내 최대 고려인 마을인 인천 함박마을 같은 경우 고려인의 수가 내국인의 수를 역전해 다양한 문제들이 잇따르고 있다. 관이 주도적으로 하는 사업은 자생력이 약해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또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김영환 충북 지사는 지난 5월 16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도정 설명회에서 "키르기스스탄 그런데 다닐 지도만 보지 말고, 대한민국 지도를 봐라“ 고 발언해 김 시장의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저출산 시대를 지나는 지방 소도시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