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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공작 가짜뉴스’ 관련자 고발

국민의힘 '대선공작게이트' 대응 긴급대책회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국민의힘은 7일 서울경찰청에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위원장, 뉴스타파 한상진 기자, MBC 윤수한 기자, MBC 이재욱 기자, MBC 이학수 기자, MBC 김정인 기자, KBS 안다영 기자, 당시 JTBC 봉지욱 기자를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 특위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고발은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김영란법) 위반으로 수사받고 있는 김만배와 신학림이 허위 인터뷰를 녹음해 이를 유포하기로 공모했다는 검찰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김만배와 신학림은 지난 2022년 3월 6일 허위 인터뷰 녹음내용을 한상진(뉴스타파 기자)에 제보해 2022년 3월 6일 밤 9시 40분경 ‘[김만배 음성파일]“박영수-윤석열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해결”’ 이라는 제목으로 허위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또한, MBC 윤수한·이재욱·이학수·김정인 기자, KBS 안다영 기자, 당시 JTBC 봉지욱 기자 등은 방송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허위의 사실을 적시, 당시 국민의힘 소속 대선 후보인 윤석열의 명예를 훼손했고 당시 JTBC 봉지욱 기자는 이후 뉴스타파로 이직했다는 점에서 대선 당시 JTBC 봉지욱 기자와 뉴스타파의 ‘정치공작 협업’에 대한 조사도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인을 바라보는 일각에서는 관련 기자들이 허위 여부를 인식했다고 볼 정황이 부족하고 대통령실과 여권이 검찰수사를 통해 비판 보도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한국기자협회, 언론노조, 방송기자연합회 등 언론단체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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