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의회 송수연의원이 지난 26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3월 1일자로 사퇴를 철회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는 송 의원의 의중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사퇴와 관련된 이슈를 일자별로 정리했다.
▶ 25일 일요일
- 제천·단양 국민의힘 국회의원 경선 엄태영 승리
▶ 26일 월요일
-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 의회사무국에 의원직 사퇴서 제출
- 2월 말까지 사퇴서 수리 시 4월 10일 총선에서 재보궐
▶ 27일 화요일
- 제천시의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끝까지 설득”, 더불어민주당 “사퇴수리 해야”
- 의회 사무국에 제출된 사퇴서는 의장의 결제가 필요
▶ 28일 수요일
- 제천참여연대, 송수연의원 사퇴서 법정기한인 29일까지 처리 촉구
- 송수연의원 지역구 주민들 시의회 항의 방문, 이정임 의장 면담 요구
▶ 29일 목요일
-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 엄태영의원 선거법 위반 고발, “엄의원 측의 도를 넘은 네거티브 공격, 지지자들에 대한 비난과 조롱, 비하 발언, 배신자 낙인찍기, 집단 따돌림 때문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지지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주장
- 이정임의장 “송수연 사퇴서 보류하겠다” 밝혀
▶ 3월 1일 금요일
- 송수연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 2024년 3월1일 자정을 기점으로 사퇴의사와 사직서를 철회” 의회 복귀 선언, “제천시의회 의장인 이정임 의원님은 직무유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점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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