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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여연대, 이정임의장 사퇴 및 송수연의원 재명 요구

“제천시의회 의정비 인상 시도 즉각 중단하라”,"실질적인 자성과 혁신이 먼저"

제천시의회

 

제천참여연대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제천시의회 의정비 인상시도 중단촉구와 송수연 시의원 사퇴 철회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송수연 시의원에 대해 사퇴를 표명하고 번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무책임한 행동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런 행위가 단순 해프닝으로 정리된다면 전국의 웃음거리가 된다며, 제천시의회 윤리위원회를 통한 송수연 시의원의 제명을 요구했다.

 

이정임 의장에 대해서는 지난 2월 29일까지 사퇴 수리를 반려한 행위와 그 사유에 대한 의문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1. 다수의 시의원에게 사직 의사를 밝힌 점

 

2. 사무실을 비우고 사직서를 작성하고 공개된 점

 

3. 사직서가 공식 행정절차로 접수된 점

 

4. 사직서 제출을 기정사실로 된 기사가 여러 언론에 보도되고 송수연 의원이 인지할 수 있었고 이에 사퇴 번복은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는 점

 

5. 유 무선 연락 두절되었고 동료의원이 자택 방문까지 했지만 만나지 못한 것 등은 아무도 만나지 않으려는 송수연 의원의 의도를 짐작 가능한 점과 이에 공문의 미 답변을 예측할 수 있었다는 점

 

6. 일반적인 사퇴방식이 아닌 무책임한 사표 행위로 인해 추후 사퇴 번복하더라도 의원품위 손상과 의정활동이 어려운 점

 

이와 더불어 이번 사태에 대한 이정임 의장은 당적을 포기하고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시도에 대해서도 “2년여 동안 보여준 제천시 시의원의 무능과 일탈, 당리당략적 행보에 대해 모든 시의원의 참회와 반성을 요구”한다며, 의정비 인상을 강력히 반대하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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